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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등대
월전등대
기장군 기장읍, 월전 등대장어가 유명한 포구에 들어선 월전등대는 외관이 장어를 닮았다. 몸을 배배 꼰 장어가 수면을 박차고 치솟는 형상이다. 매끈한 모양새는 보면 볼수록 미끌미끌하다. 그래서 월전등대는 그냥 만져 보기만 하고 그냥 보기만 하는 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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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도시라 불려도 손색없는 부산에는 많은 등대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기장에서 다양한 모양의 등대들을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월전 등대다. 지하철 동해선 기장역에 하차하여 마을버스 6번이나 택시를 이용해 갈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은 ‘월전항 방파제 등대’이고 2009년 9월 3일에 제작되어 9월 9일 처음 점등했다. 하나뿐인 외 등대이고 외관은 붉은 직사각형 모양이다. 기장 월전마을의 상징이 장어인 만큼 그 마을을 지키는 월전 등대 역시 몸을 배배 꼰 장어가 수면을 박차고 치솟는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장어 등대라고도 많이 불린다. 그리고 전망대 등대이기도 하다.
월전항방파제등대 1
월전항방파제등대 2
2층 전망대에서 내다보면 왼편에 갯바위를 볼 수 있다. 내부에서 보면 탁 트인 듯한 느낌을 주고, 외부에서 보면 안을 감싸는 듯한 신비하고 독창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해가 지고 등대에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되면 우현 즉, 오른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어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월전 등대뿐만 아니라 기장의 모든 등대는 그 자체만으로 훌륭하고 색다른 여행 관광지가 될 뿐 아니라 낚시터 역할, 휴일이면 많은 사람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휴식처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안전 운항을 돕는 등대의 고유 기능에다 관광과 지역 특성, 조형미까지 모두 갖춘 등대는 기장에서만 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월전 등대를 포함하여 부산의 모든 등대 관련 의문 사항은 관리처인 부산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51-609-6807로 연락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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