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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등대
기장읍 연하리, 젖병 등대OECD 국가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 우리나라, 그 중에서도 출산율이 낮은 부산의 출산을 장려한다는 의미로 2009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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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색 등대’라는 이름으로, 어느덧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된 젖병등대는 2009년 9월 17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의 주도로 세워졌다.1)
젖병등대는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부산시의 고질병인 낮은 출산율이라는 이유에서 생겨났다. 실제 부산시의 출산율은 전국 평균인 1.17명(2016년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10명을 기록해 전국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인다.2)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염원이 모여 부산시는 젖병 모양의 등대를 세웠다.
머릿돌
아이가 희망이다!
이 등대의 벽면에는 부산에 사는 영유아 144명3)의 손과 발 모양이 찍혀있고, 근대 대한민국의 출산율 현황과 당시 사용된 가족계획사업 표어 등을 배치하였다. 또 등대의 불이 들어오는 곳을 랜턴 속 촛불과 같은 위치로 설정하며 ‘저출산의 어두운 현재를 걷어낼 촛불’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함으로써 단순한 등대, 혹은 눈요기가 아닌 대한민국 가족계획사업의 역사를 그리는 역사관과 같은 등대가 되었다.
손 도장
출산율 현황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젖병등대라는 이름은 젖병 모양을 했다는 이 등대의 모양을 따서 지어진 일종의 별명이며, 공식적인 이곳의 명칭은 서암항 남방파제 등대이다. 등대는 설치 주체인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 현재 등대는 주요 포털사이트에 ‘젖병등대’를 검색했을 때에 나오는 수많은 블로그, 카페 게시물들에서 알 수있듯 기장의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단순한 관광, 일출을 찍는 사진사, 낚시하는 아들과 아버지, 서암항에서 출항해서 물고기를 낚아 돌아오는 배들의 길잡이 등의 여러 역할을 하고 있다.
젖병등대는 연화리에 위치하였으며, 근방 오시리아 관광단지 (동부산관광단지)의 개발로 인해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는 여전히 접근하기 까다로운 지역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근방 동해선 오시리아 역에서 탈 수 있는 시내버스 139번과 181번을 이용해 연서교회 정류장에서 내려 바다 방향으로 어느 정도 걸으면 되지만, 이 두 버스 모두 배차 간격이 긴 편에 속한다는 점이 불편한 점일 것이다.
서암항 남방파제 등대
젖병등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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