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글로벌 챌린지
글로벌 챌린지
뉴욕 Lower Manhattan 개발을 통한 waterfront, 중구 문화컨텐츠 발전 방안
리버티 섬부산의 관광지 중에 해양도시의 특성을 갖고 있는 곳은 드물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Topic과 Story가 있는 관광포인트를 제안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 연구팀은 부산의 많은 지역 중에서도 물적 인적 교류가 원활하며 개발가능성이 있는 중구를 선정했다. 중구의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친수공간이 있지만 아직 활용이 잘 안되고 있는 점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점 그리고 산책로, 공원식 친수공간이 가질 수 있는 한계점도 느껴졌다. 이에 뉴욕의 이민자 관련 박물관과 섬을 방문을 통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를 어필하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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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
1.2 뉴욕 선택 배경
1.3 사전조사
Ⅱ본론
2.1 전문가 인터뷰
2.2 연구내용
Ⅲ 결론
3.1 발전 방안
3.2 결론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답게 부산에는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관광지들 중에 정말 해양도시라는 포인트를 볼 수 있는 관광지는 한정적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한정적인 관광지를 넘어 Topic과 Story가 있는 관광포인트를 제안하는 것이 목표이다. 부산의 많은 지역 중에서도 물적 인적 교류가 원활하며 개발가능성이 있는 중구를 선정했다. 중구의 바닷가를 따라 만들어진 친수공간이 있지만 아직 활용이 잘 안되고 있는 점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점 그리고 산책로, 공원식 친수공간이 가질 수 있는 한계점도 느껴졌다. 뉴욕은 공원식 친수공간을 벗어난 좋은 사례를 보여준다. 그리고 중구에는 자갈치 친수공간이 존재하지만, 관광객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 의해서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뉴욕은 사용되고 있는 부두와 더 이상 사용이 되지 않고 있는 부두를 재개발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유로이 이용하며 그에 따른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덕분에 부두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휴식 공간 삶의 질을 높이는 장소가 되었다. 관광객들에게는 뉴욕의 필수 명소와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반면에, 부산에도 해양도시인 만큼 부두들이 많이 존재한다. 뉴욕의 부두 활용 방법을 부산 중구에 대입한다면, 부산 중구의 부두 활용으로 인한 관광 사업이 발전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6.25 전쟁 당시의 피난민들의 이야기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구지만 현존하는 관광자원에서는 그러한 스토리가 많이 드러나지 못한다. 뉴욕의 이민자 관련 박물관과 섬을 방문을 통하여 어떠한 방식으로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를 호소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부산 중구의 친수공간과 중구의 역사 포인트를 살리는 관광지의 개발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1.2 뉴욕을 선택하게 된 배경
첫 번째, 뉴욕에는 많은 부두들이 있다. 뉴욕의 부두들은 산업화 시대에 공업과 운송기능을 담당하였으나,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대부분이 이미 부두의 기능을 상실했었다. 하지만 뉴욕 시는 SSSM 개발을 통해 항만 기능을 잃은 부두들을 친수공간으로의 변화를 모색하였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내에서도 바다와 공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하였다. 부산에는 아직까지 항만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부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두기능을 상실한 버려진 부두들도 존재한다. 뉴욕 시는 뉴 밀레니엄시대의 휴식이라는 테마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버려진 피어들을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여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키며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그에 따른 경제효과를 얻었다. 버려진 피어들을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고 부두의 특성을 이용하여 새로운 테마를 가지고 재탄생시킨 친수 공간, 이러한 개발 성공사례들을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구에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거닐었던 거리와 시장에 역사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 부산은 원래의 삶의 터전에서 전쟁으로 내려와 낯선 환경 속에서 기반을 잡으려던 피난민들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지리적으로 바다를 끼고 있어 여러 부두들이 발달 할 수밖에 없으며 물적, 인적 교류는 자연스레 왕성해졌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수도의 중심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던 부산은 개발 과정을 통해 제 2의 수도,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라는 수식어로 변화시킨다. 부산의 중구와 같이 역사와 항만도시 개발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도시를 찾고 있던 중 [세계 항만도시 성공사례-뉴욕]1)이라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뉴욕 또한 다양하고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 발전시킨 항구도시로써 부산과 비슷한 정착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부두와 피난민, 이민자라는 키워드로 역사를 공유하는 도시들 중, 뉴욕을 택한 이유는 다양한 문화들과 조화를 이루는 'Salad Bowl(샐러드 볼)’ 의 형태를 잘 띠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문학적인 컨텐츠, 즉 역사를 활용하면 중구를 차별화된 관광 도시로서의 성장성이 모색되리라 기대했기 때문에 뉴욕을 선정하였다.
따라서 단순히 일회성으로 지나치는 이야기들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는 문화적 콘텐츠로 성장하는 방향과 부산의 지리적 특색을 이용한 친수공간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참된 해양관광도시 부산 중구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1.3 사전조사
[자갈치 시장]
자갈치 수산시장은 국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큰 규모이다. 매일 수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부산의 매력중 하나인 싱싱한 해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자갈치 시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었는데 일반 재래시장 형태의 노점상이 늘어져있는 수산물 거리와 큰 건물 안에 상가 형식으로 입점해 있는 회센터나 건어물 상점이다. 일반 재래시장 형태의 길은 방문객수는 많지만 거리의 포장 상태나 규칙적이지 못한 노점들의 배열로 인해 통행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가들은 통행이나 위생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또한 자갈치 수산시장 건물들 뒤편의 바닷가에는 자그마한 친수공간이 있다. 하지만 이 친수공간은 규모가 작고 시장 뒤편이라는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서 그다지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사전조사를 마치자 자갈치 시장은 단순히 수산시장에만 멈춰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중 실제로 수산물이 필요해서 오는 이들은 적다. 대부분은 신선한 회를 맛보거나 자갈치 시장이 명소라는 이유로 방문한다. 이러한 방문객들은 자갈치 시장이 그저 규모가 큰 수산시장에 불과하다라는 점을 깨닫는 순간 발길을 돌린다. 하지만 만약 자갈치 시장이 수산시장과 더불어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난다면 어떠할까?
자갈치 시장 내의 상가
경매장
상가 내의 비어있는 층
[중구 수변공원 산책로 실태]
롯데백화점 광복점 뒤편부터 시작하여 자갈치 시장 입구까지 수변 산책로가 있다. 자갈치 뒤편의 친수공간과는 다르게 포토존, 동상, 옛날 점집 재현등의 젊은층의 관광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컨텐츠가 곳곳에 존재한다. 하지만 자전거 전용 산책로나 자전거 대여점등은 부족한 수준이었다. 또한 산책로를 걸을수록 산책로와 주변의 환경이 어우러지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롯데백화점 뒤편은 실제로 주차장과 발레파킹으로 인한 차량들로 매우 혼잡했으며 영도대교를 지나 자갈치 시장입구에서는 마치 혼잡한 시장 한복판에 산책로가 덩그러니 있는 느낌을 떨쳐 낼 수 없었다.
롯데 백화점 뒤편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영도다리와 맞닿은 부분에는 옛 점집을 재현
[영도다리]
매일 2시마다 도개식을 하는 영도대교는 사실 국내 유일의 도개교라는 점에서 주목을 이끄는 요소지만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사실 영도 주민들에게 영도다리 도개가 이뤄지는 2시는 어느덧 피하고싶은 시간대가 되었다. 15분간 영도다리에 발이 묶이면 이도저도 못하는 점과 2시 전후로 영도다리 부근에 정체된 차량과 관광버스들의 주차 때문에 몹시 혼잡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영도다리 도개식에 대한 불만의 소리와 점점 관광객 수도 줄고있다라는 말 또한 나오게 된다. 하지만 만약 영도다리가 주변의 친수공간과 수상택시와의 시너지 효과로 중구의 관광명소로 제대로 자리잡는다면 영도다리는 중구와 영도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또한 영도다리는 피난민의 아픈 역사가 얽혀있는 장소이지만 그러한 점은 영도다리 방문만으로는 드러나지가 않는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도 영도다리는 다른 관광요소와 협력하는 관계가 필요하다.
[부산근대박물관]
그렇다면 이런 역사적인 스토리는 어디서 알아봐야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과 현황을 알기위해 부산 근대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부산 근대박물관은 일제 강점기때부터 근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무료입장인 박물관이라서 접근성은 좋았다. 전시관은 여느 박물관과 다름없었지만 특이한 점은 드라마 세트장을 연상케하는 자그마한 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옛날 전차를 재현해 놓기도 하며 상점들 내부에 작은 소품까지 재현해 놓았다. 또한 특별 전시관에서는 기간마다 정해진 테마를 통하여 부산의 역사를 보여준다. 사전조사 당시는 그릇으로 보는 부산의 역사라는 전시가 진행 중 이었는데 늘 보던 박물관 유물이 아닌 화사하고 손수 그린 그림이 새겨진 그릇을 보면서 그때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예술가들이 이러한 그릇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이 깊이 머릿속으로 남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저런 특별 전시를 제외하면 글과 사진만이 가득한 박물관이기에 조금 지루했다는 것이다. 피난민 문화를 더욱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컨텐츠는 부족했다.
부산 근대 박물관 입구
옛날 거리의 가게와 전차를 재현
[국제시장]
영화로도 다뤄진 부산의 명소인 국제시장은 깡통시장이라고도 불린다. 일반 생필품부터 수입과자, 핸드메이드 공예품, 화방 등 넓은 스펙트럼의 물건들이 즐비한 이 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하지만 막상 부산에 오래 산 시민들도 국제시장에 방문하면 지도가 없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일이 흔하다. 같은 종류의 상점들이 대부분은 모여 있기는 하지만 그 구에 이르기까지도 너무나 골목골목의 길이 계속되는지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은 길을 물어보지 않고서는 원하는 장소에 이르기는 힘들어 보인다. 1공구부터 6공구까지 600여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는 국제시장은 거대한 미로처럼 보인다. 사전조사 당시 눈길을 끈 것은 6공구에 위치한 ‘609’, 소위 ‘청년몰’이었다. 청년몰에 들어서자 재래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젊은 감각의 물건이나 가게들이 있었으며 카페, 사진관등 논스탑 상가라는 느낌을 받았다.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문양이 들어간 부채나 동전지갑에서 벗어나 부산의 바다라는 테마를 닮은 캔들이나 젊은 감각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등 눈길을 사로잡는 물건들이 많았다. 6공구가 청년몰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듯 다른 구에서 만약 국제시장의역사라는 테마로 꾸민다면 그곳 또한 국제시장의 명소가 될 것이다.
어지러운 간판과 노점들의 배치로 혼잡한 국제시장
청년몰의 실내 지도
깔끔한 배치의 청년몰 내부
젊은 감각의 가게
젊은 감각의 사진관
본론
2.1 전문가 인터뷰
워터프론트 비영리단체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친수공간개발을 통하여 뉴욕 시민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와 다각적 기능을 가진 관광지로 거듭날 수는 과정을 알 수 있었다. 뉴욕의 피어들은 각 피어를 활용한 독특한 친수공간의 활용을 보여준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부두기능을 상실한 피어들은 공원과의 밸런스를 가지며 사람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사용한다. 이러한 친수 공간은 뉴욕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진다. 따라서 친수 공간 재개발과 유지 이 두 가지는 핵심 과제이다.
뉴욕 시는 Manhattan의 친수공간을 개발 할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 선례가 있는 스톡홀름, 암스테르담, 런던,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밴쿠버 지역에서 좋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Manhattan은 친수 공간을 개발 할 수 밖에 없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즉, 물로 둘러 쌓여있는 길고 넓은 측면(side)들이 엄청난 친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엄청난 면이 도전이기도 하였지만 동시에 기회이기도 했다.
기회를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할까? 친수공간 형성 시,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들이 있다.
첫째, 해수면의 높이다. 해수면의 높이가 해마다 상승하고 해양도시는 이러한 수면 상승과 변화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생각해야만 하고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둘째, 사람들과 물 사이를 연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다. 물 카약이나, 세일링, 페리 같은 방법으로 물 위를 직접 누리게 하는 것이다. 공원에서 물을 쳐다보는 것 또한 좋지만 물에 직접 들어가서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여가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진정한 연결점을 만드는 것이다. 친수 공간은 좋은 교실이다. 친수 공간에는 굴 양식장도 있고 수질검사 체험하는 것도 있다. 얼마나 물이 깨끗한지 시험을 진행한다. 해양시대의 미국 역사도 배울 수 있다. 물을 떠서 그 안에 있는 물고기 종류도 알 수 있고 이 곳에서 생물, 화학등 다양한 분야로 배울 수 있다. 환경적인 이슈나 해양 관련 문제 등 모든 물에 관련된 것들은 이 친수 공간을 통해 다룰 수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셋째, 친수 공간의 개발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은 그것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물은 항상 우리 앞에 있었다. 개발을 통해 비로소 물을 이용한 액티비티도 즐기고, 방문객의 빈도수는 높아지고 그에 따른 상업지구는 발달하고, 워터프런트는 자연스럽게 많은 취업기회를 주게 된다. 친수 공간 관련 일자리의 창출도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친수 공간의 개발을 할 때 환경적인 부분도 고려한다. 만약 선적으로 뉴욕으로 오는 모든 것들이 트럭으로 온다면 우리는 숨이 막힐 것이다. 끔찍한 상황이다. 모든 것이 트럭으로 옮겨졌을 때 초래되는 환경 문제 부분을 친수 공간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물론, 개발 시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 바로 뉴요커들의 마인드이다. 뉴요커들은 물에 대해 그다지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그들이 물 아래로, 위로, 옆을 걸어다닌다 하더라도 매우 바쁜 사람들이라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을 ‘저거봐 물이 있어! 친수 공간이야!’ 라고 일 깨우고 그들이 물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어려웠다. 시카고나 샌프란시스코의 사람들은 각 도시의 물을 좋아한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서 끊임없이 뉴요커들의 마인드를 바꿔 수변 공간으로의 눈길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 한 정치인의 페리 사업 제안으로 액티비티 부분부터 손을 대기 시작하며 뉴요커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 관광객 유치도 우리의 목표이지만 먼저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뉴욕 시민들을 우선으로 두었다. 사람들을 단합시키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페리나 공원 등 당신들에게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시켰다.
부산에도 지리적 요건은 뉴욕과 비슷하기 때문에 친수 공간 개발 가능성은 많다. 하지만 수질 문제와 같은 개발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 뉴욕은 물을 깨끗이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눈부셨다. 아름다운 공원을 짓는 등 환경적 규제가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 친수 공간 개발도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 부산도 워터프런트 조성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미니골프, 스케이트장, 골프장, 모래장, 테니스장과 같은 많은 흥미로운 액티티를 가진 pier 25와 같은 도시적인 공원과 같은 훌륭한 친수 공간을 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2.2 연구 내용
[피어 15 16 17]
피어 15, 16, 17은 East River Waterfront 프로젝트에 포함된 피어들이다.
East River Waterfront의 개발계획 내용
위 표2)는 East River Waterfront의 개발계획 내용이다.
우선, Esplanade Project(보행 공간)의 계획은 결점이 없어 보였다. 피어 15, 16, 17은 우선 풀턴 마켓과 인근해 있어서 양쪽 접근성이 뛰어났다. East River Waterfront 구역은 Hudson Waterfront와 달리, 자전거와 산책로길이 구분해져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산책로의 가로 폭이 부산 산책로의 두 배 정도 넓었다. 또한 긴 산책로 곳곳에 사람들이 쉬어가면서 바다도 볼 수 있도록 놓여있는 의자들이 많이 배치가 되어있다.
탐방 결과, 가로 폭이 넓었기 때문에 자전거와 함께 산책로 길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미국 맨해튼의 친수 공간 계획에는 자전거길이 빠지지 않는다. 그로 인해, 친수 공간을 방문할 때마다 자전거 대여소를 볼 수 있었다. East River Waterfront도 마찬가지였다. 피어 16앞에 사설 자전거 대여소 가게가 있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운전대에는 East River Waterfront와 주변도심 일대의 지도가 붙어있었다.
반면에, 제일 기대를 하고 방문한 피어17은 현재 미완공인 상태였다. 그로 인해 피어 17의 파빌리온을 가까이서 보지 못했다. 수상택시를 타고 가면서 관찰한 결과, 건물 규모가 거대했고 완성이 된다면 East River Waterfront의 단점인 실내 휴식공간의 미비가 해결되면서 관광객들이 편히 실내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 같았다.
산책로 의자 사진
피어 16앞 사설 자전거 대여소
피어 17의 미완공 공지
우리가 피어15, 16 탐방 중 제일 부산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공간은 바로 2층 다용도 공원이었다. 선착장 건물 2층에는 마치 바다위에 있는 공중정원 같은 느낌을 주는 작은 공원들과 쉬어갈 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있다.
장점은 의자들의 개수가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단점에는 앉는 방식이 의자 모양으로 정해져있어서 불편한 점과, 의자 소재가 쇠로 돼 있어서 햇빛에 금방 영향을 받아서 뜨거운 날씨에 앉기가 힘들었다. 부산에 친수 공간이 생긴다면, 날씨에 상관없이 앉을 수 있는 나무의자가 제일 적합할 것 같다.
다용도 공원으로 불리는 것처럼 조그만 공원이 3개로 나뉘어져 있었다. 공원에는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사람,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 연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다용도 공원의 휴식 공간-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다용도 공원
친수 공간
미국, 뉴욕, pier 15, 바다를 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미국, 뉴욕, pier 15, 바다의 공중정원 느낌을 주는 공원
미국, 뉴욕, pier 15, 휴식공간(공원)
미국, 뉴욕, pier 15, 친수공간에서의 설 문조사 사진
미국, 뉴욕, pier 16 범선 앞, 현수막 들고 단체사진
미국, 뉴욕, pier 16, 현수막 들고 단체사진
워터프론트 만족도 설문조사
설문조사 응답자 : 24명
워터프론트 만족도 설문조사 1
워터프론트 만족도 설문조사 2
[풀턴 마켓]
풀턴 마켓은 East River Waterfront개발 당시, 사람들이 친수 공간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친수 공간의 보행도로와 연결하여 조성한 상업지구이다. 부산 중구의 국제시장 청년 몰, 자갈치 신동아 시장과 달리, 건물의 1층 이외에는 모두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풀턴 상업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상점들은 주로 야외 맥주 집(Pub), 레스토랑과 학생들의 단체 관광으로 인한 아이스크림, 사탕가게 및 편집숍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미국, 뉴욕, Fulton Market, 현수막 들고 사진1
미국, 뉴욕, Fulton Market, 현수막 들고 사진2
풀턴 지도
반면에 SSSM 풀턴 상업 지구에도 단점은 존재했다. 상업 지구에 가게들은 관광객들을 불러올 만큼 관광객들에게는 실용적이지 못한 가게들이 많았다. 레스토랑이나 야외 맥주 집(Pub)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가게 안에 가득 차 있었지만, 편집샵 같은 경우, 방문객의 발걸음이 드물었다. 또한 East River Waterfront와 풀턴 마켓은 모두 야외 시설이었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 갈 수 있는 카페의 개수가 매우 적었다. 적은 개수로 인해 가게 안은 자리가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문제점은 피어 17 파빌리온이 완공이 된다면 해결될 전망으로 보인다.
[피어 11 & 수상택시]
피어 11은 15는 서로 이어져 있으며 수상택시와 페리의 선착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선착장이다. 피어 11의 경우에는 배터리선착장의 페리선착장과는 달리, 페리와 수상택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페리와 수상택시의 노선은 다르다. 페리는 관광객보다는 뉴욕시민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코스였다. 그 이유는 페리는 뉴욕시의 관광명소보다는 쇼핑을 할 수 있는 IKEA가 핵심 정박장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수상 택시 노선을 보면 미국 뉴욕시의 관광 명소들을 정박한다. 또한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사진 찍을 수 있는 코스 또한 준비가 되어있다. 따라서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수상 투어는 수상 택시이다.
수상 택시, 페리 노선
미완공된 피어17 브루클린 브릿지를 지나는 수상택시
자유의 여신상
수상 택시에서 인터뷰를 한 결과, 관광객들은 조형물과 관광 명소를 지나가는 수상 택시가 다른 나라에도 존재한다면 꼭 탈 것이라고 답변을 하였다. 이 인터뷰는 부산에 수상 택시의 부활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답변이다. 부산에도 영도다리가 생기기 전, 중구와 영도를 이어주던 통통배가 존재했다. 영도다리가 건설되고 난 후인 2008년도에 통통배는 운행을 중지하였다. 영도의 통통배를 현대식 수상택시로 발전시킨다면, 수상택시를 타고 해상에서 영도다리의 도개식 관람과 부산대교, 인근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코스를 통하여 부산 중구의 해양관광에 기여하는 컨텐츠로 발전할 것이다.
부산 중구에 수상 택시가 다시 부활하게 된다면, 해양 도시인 부산의 관광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산에는 미국처럼 조형물은 없지만, 다리가 많다. 예를 들어 영도다리, 부산대교, 광안대교가 있다. 부산 중구에 수상 택시 경로를 영도다리와 부산대교를 지나게 한다면, 가까이서 아름다운 대교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호주 시드니의 경우, 관광객들이 가까이서 하버 다리를 관광할 수 있도록 수상 페리를 운영한다. 이는 시드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라고 불린다. 조형물이 아니더라도, 부산의 아름다운 부산대교, 도개식의 영도다리만으로도 부산 중구의 수상 택시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중구를 중심으로 다대포-송도-중구-해운대를 이어주는 수상택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수상택시의 장점은 관광과 교통 이 두가지 역할을 동시에 한다는 점이다. 해양도시의 부산답게 물을 이용한 어메니티라는 점은 관광객을 매료시킬 것이며 자연스레 수상택시 승강장을 중심으로하여 상업지구 형성이나 친수공간 개발을 따라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의 한강에서 운행되고 있는 한강 수상택시의 출퇴근편처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일반 시민들 또한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뉴욕, pier 17, 수상택시에서 본 파빌리온 건물 뒤편과 브루클린 브릿지
미국, 뉴욕, pier 17일대, 수상택시에서 본 pier 17파빌리온 건물과 빌딩 숲
미국, 뉴욕, pier 25, pier 25 선상위의 식당 주변
[배터리파크]
배터리파크는 로우 맨하탄의 허드슨 리버 수변공간의 핵심 개발 지구였으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시키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여 개발에 성공하였고, 배터리 파크 시티(이하 BPC)는 앞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다. BPC는 간척지 활용 수변 개발로 만들어진 직장/주거/휴식/교육/상업 지구가 어우러진 복합 개발단지이다. 37ha크기의 1/3은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린웨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린웨이의 역할을 증명하는 것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two-way bike and walk길로 나누어져 있으며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자전거 대여소이다. 배터리 파크 시티와 연결되어 있는 금융지구 월 스트리트 거리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를 대여하여 바쁜 직장인의 삶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배터리 파크 시티에서 공원이라는 휴식 공간을 중심으로 금융 회사를 비롯한 직장 공간, film academy와 같은 학교, 카페·식당과 같은 상업지구들이 복합적으로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주변에 학교들이 위치해 있어 허드슨 강을 끼고 있는 배터리 파크에 쉽게 견학을 가서 직접 친수공간을 체험하며 아이들은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복합적인 기능을 두루 갖춘 곳에 주거 기능이 빠질 수 가 없다. 이미 갖추어진 중산층을 위한 주거지구이지만 앞으로도 주거단지는 계속해서 만들 전망이라고 한다. 많은 시민들을 수용하면 직장, 교육, 상업 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①배터리파크 산책로
② 배터리파크 주변의 상업지구
③ 자전거 대여소
④Film academy
⑤plaza 직장 공간
그림과 같이 배터리 파크 시티는 핵심 개발지구인만큼 복합개발이 잘 이루어져 있는 상태였다. 배터리 파크에는 페리 선착장도 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가거나, 앨리스 섬으로 향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페리를 타기 위해 이 공원을 거쳐갈 수 밖에 없다. 페리라는 레저 요소 때문에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이 공원으로 끌어들이지만 관광객들은 BPC의 시민들과 직장인들에비해 만족도가 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 파크는 다른 피어들의 친수공간처럼 테마를 가지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서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하지만 도심 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자전거 길을 정비한 것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있어서는 성공적이었다. 부산 중구도 주거, 상업, 직장, 교육 부분에서는 복합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바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에도 불구하고 친수 공간은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구에도 롯데백화점 광복점 뒤편부터 자갈치 시장 입구까지의 수변산책로에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한다던지, 주변에 친환경적인 공원을 조성해서 다양한 어메니티와 이벤트를 가진다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흥미를 가지고 중구를 둘러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뉴욕, 리버티섬, 리버티 섬의 친수공간(산책로)
미국, 뉴욕, 배터리 파크, 현수막 들고 사진2
미국, 뉴욕, 배터리파크, 현수막 들고 사진1
[피어 25,26]
Pier 25는 로우 맨하탄의 워터프론트 개발 프로젝트중 허드슨 리버 파크 라인에 있는 피어들중 하나이다. 허드슨 리버 파크 재생의 주요 목표는 그린웨이에 해당하는 보행로, 버려진 피어, 열악한 수변공원, 즉 워터프런트 공간을 재생시키는 것이다. 산책 및 자전거 도로, 허드슨 수변 공간에 위치한 공원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예술이나 스포츠 등의 테마를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도 도입하여 항구기능을 상실한 버려진 피어들을 쓸모 있는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성공적인 재생사례를 보여주는 부두가 바로 pier 25이다. 단지 휴식만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거나, 식사를 즐기거나 여러 활동을 한 부두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어, 워터프런트 공간으로의 재생 프로젝트 목표와도 적합한 피어라고 할 수 있겠다. The ACEC New York에서 2009년에 Silver Award For Engineering Excellence를 수상하기도 했다. pier 25의 구성은 사진과 같다.
①자전거 대여소
②스케이트장
③잔디 밭
④미니 워터파크
⑤ 배구장
⑥선상위의 식당
⑦벤치
①번부터 사진을 보면 자전거 대여소가 잘 발달 된 만큼 자전거 도로도 따로 구분해서 잘 정리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정말 어느 곳을 가든 친수 공간을 따라 자전거 대여소는 배치되어 있었다. 뉴욕 Manhattan을 그린웨이의 도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문화를 가져오고 싶었다. 요즘 친환경, 휴식이라는 키워드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부산에도 그린웨이길을 조성하거나, 기존에 있는 수변 공간에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해서 자전거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②~⑦번의 사진을 보면 pier 25에 스케이트장, 테니스를 칠 수 있는 잔디 밭,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미니 워터파크, 모래가 깔려 있는 배구장, 선상위의 식당, 바다를 보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벤치등 이렇게 많은 어메니티가 한 부두 안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심근처에 이런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테마를 가진 수변공간이 있으니, 시민들의 접근성은 높아지고 여가생활을 즐기며 자연스레 축제의 장이 된다. 관광객들도 공간적으로도 이벤트 적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단연 이런 공간에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pier 25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은 훌륭한 친수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에는 아직 항만의 기능을 하는 부두가 있으면서도 버려진 부두들도 있다. 친수공간을 개발 할 때 버려진 부두들을 부산의 특색에 맞는, 관광객을 사로잡을 만한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어메니티를 설치해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pier 26은 City Vineyard 와인바와 레스토랑이 위치해있는데 점점 다양한 어메니티를 설치함으로써 진화하고 있는 장소이다. 공사 중이라서 아쉽게도 접근이 불가능했다.
미국, 뉴욕, pier 25, pier 25에서 바라본 바다
미국, 뉴욕, pier 25, pier 25에서 바라본 바다위의 빌딩숲_1
미국, 뉴욕, pier 25, pier25주변의 자전거 도로 (친수 공간 활용의 예)_1
미국, 뉴욕, pier 25, 현수막 들고 사진
미국, 뉴욕, pier, 친수공간에서 바라본 피어 전경
미국, 뉴욕, pier25, 친수공간
[Tenement 박물관]
‘Tenement Museum’은 100% 예약제로 가이드가 무조건 동행되어지는 박물관이다. 박물관에 내레이션을 해주시는 분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동행되는 가이드는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다. 먼저 이 박물관에는 ‘이민자와의 만남, 주택 투어, 주변거리 투어’ 이렇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이민자와의 만남’을 선택했고 가이드는 우리가 만나게 될 이민자의 배경과 이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이민을 시도하면서 힘겨웠던 순간들에 대해 간단하게 영상을 통해 설명해준다. 그 후 우리에게 소개해 줄 이민자는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대가족이라고 알려준 후 실제 이민자 1세대부터 살았던 보존된 아파트로 데려가 이탈리아에서 온 이민자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가이드 또한 이민자에게 연기를 통해 우리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민자는 바닥,천장,옷,냄비까지 실제 이민자들이 거주했던 공간에서 소품을 건네며 관광객들이 물어오는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면서 이민자들의 삶을 전해주었다. 연기자는 정말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이민자인 것 마냥 이탈리아 억양을 갖춘 영어를 구사하였다. 박물관 측에서 관객들의 몰입도와 역사적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증과 연구를 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민자라는 역사를 글로 된 설명 자료로 딱딱하게 보여주기 보다는, 손들고 질문하면 질문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즉석으로 대답해주고 소품을 만지고 실제 이민자와 대화하고 있는듯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시고 영상자료로 시선을 끌어 역사에 깊게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한 점이 tenement museum의 특별한 점이 아닌가싶다.
미국, 뉴욕, tenement museum, 설문조사 사진
Tenement Museum 설문 조사
[브룩클린 브릿지]
‘Brooklyn Bridge’는 허드슨 강에 위치한 다리로서 바다와 인접해있고 시민들, 관광객들을 위한 산책로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어 브룩클린의 친수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친수 공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다를 따라 조성된 그린웨이 길에서의 자전거 타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뉴욕을 꼭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Manhattan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지만 Brooklyn역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을 위해 곳곳에 자전거 대여소를 배치해 놓았다. 자전거를 대여하면 자연스레 브룩클린 브릿지를 끝까지 건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 것이다. 다리 근처에 대여소를 설치해 놓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주변의 공원과 다리로 향하게끔 개발해놓았다. 그리고 이 다리의 특별한 점은 자전거+도보 도로와 차도를 따로 구분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 밑에 차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분리해둠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은 바다 경치를 즐기며 사진도 찍고 편안하게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할 수 있었다. Manhattan과 Brooklyn의 서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친수 공간을 자전거를 타며, 걸으며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룩클린 브릿지는 뉴욕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뉴욕의 브룩클린 브릿지를 생각하면 부산의 영도대교도 떠오른다. 영도대교는 오후 2시에 도개식을 하는 국내 유일한 도개교이다. 하지만 브룩클린 브릿지와는 조금 다르게 자전거 대여소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다니는 공간과 자전거를 타는 공간이 나누어져있지 않았다. 즉 브룩클린 브릿지의 two way bike and walk이 영도대교에서는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조금 불편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그리고 뉴욕의 브룩클린 브릿지와 부산의 영도대교는 둘 다 바다에 위치한 다리라는 지리적조건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빈도수는 확연히 다르다. 브룩클린 브릿지는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영도대교는 도개식에 대한 불만의 소리와 함께 관광객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차이의 발생은 주변 공간의 조성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브룩클린 브릿지 주변으로는 공원, 덤보, 소호의 쇼핑거리들이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는 보기 좋은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으나, 영도대교 주변으로는 마트와 시장 상점들이 어지럽게 즐비해있어 주변 공간 정돈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따라서 영도대교가 브룩클린 브릿지만큼 중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려면 주변의 친수공간을 재정비하고 수상택시와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해 봐야한다. 또한 역사적인 컨텐츠도 적용하자면 영도다리는 피난민의 아픈 역사가 얽혀있는 다리지만 영도대교의 방문으로는 그러한 점을 잘 알지 못한다. 이러한 점을 보아 영도대교는 다른 관광요소와 협력하는 관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Brooklyn에 위치한 자전거대여소
Brooklyn Bridge전경
미국, 뉴욕, 브룩클린, 브룩클린 브릿지 전경
브룩클린 브릿지와 맨하탄 전경
미국, 뉴욕, 수상택시, 수상택시에서 본 브루클린 브릿지와 pier 15, 16, 17일대
[페리투어 & 엘리스 섬 이민자박물관]
페리투어는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을 가기위한 교통수단이다. 페리투어의 장점은 페리 티켓 가격에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섬 이민지 박물관에 입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상택시와 다른 페리만의 장점은 수용인원이 수상택시보다 훨씬 많다. 수상택시의 경우에는 2층으로 구성된 배를 이용하지만, 페리의 경우 3층으로 구성된 배가 운행이 된다. 페리투어의 단점은 수상택시와 비교하였을 때 수상택시는 각 명소들의 배경 역사를 설명을 해주는 반면에, 수상택시는 방송이 없어서 아쉬웠다. 또한 3층의 배로 운행하기도 해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서서 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미국, 뉴욕, 페리 앞, 현수막 들고 사진1
미국, 뉴욕, 페리 앞, 현수막 들고 사진2
Ferry 설문 조사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 섬, 페리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사진3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섬, 페리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사진2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섬, 페리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사진1
엘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은 부산 근대박물관과 달리, 시각적, 청각적인 자료를 많이 이용하여 역사를 전달하고 있다. 엘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은 우선 페리 티켓을 제시하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오디오 설명 자료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혜택이 있다.
엘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의 큰 구성은 엘리스 섬의 역사와 발전을 연도별로 나누어 놓았다. 테너먼트 박물관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역사를 전달하는 것 보다는 얕고 전반적인 역사를 연극 형식으로 전달하는 이민자 박물관이었다. 하지만 엘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은 깊고 근거가 존재하는 역사를 전달하는 박물관이다. 각 역사 설명 옆에는 이민자들의 실제 경험을 녹음 해두어 박물관 이용객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전화기를 설치해 놓았다. 이런 점을 부산 근대 박물관에 도입을 하면 박물관 방문자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부산 근대 박물관의 경우, 해설자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사전 조사 방문 당시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휴대용 오디오 투어 대여 시스템을 진행한다면, 더욱 더 근대 박물관 이용자들이 관심가지고 투어를 하고,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①오디오 대여
②오디오 대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전화기
미국, 뉴욕, 앨리스 섬 이민자 박물관, 현수막 들고 단체사진
결론
3.1 발전 방안
이번 연구를 통하여 사전조사를 했던 관광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방향이나 발전 가능성이 보였다.
[자갈치 시장]
(1) 상가 건물 적극 활용
사전조사를 진행 할 당시, 자갈치 시장 상가 건물의 특정 층은 이미 입점해 있는 몇 개의 식당을 제외하고는 텅 비어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공간에 자갈치가 지닌 역사를 알리는 자그마한 박물관 또는 어느 곳에서 쉽게 보고 구할 수 있는 수산물이나 건어물 상점들만이 아닌 어묵, 씨앗 호떡 등의 부산의 먹거리 팝업스토어 등이 입점한다면 자갈치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다. 단순히 해산물과 건어물 등의 구입을 목적으로 하거나 식사 한 끼를 위해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자갈치 시장 일대는 뉴욕의 풀턴 마켓 보다 상가 활용이나 상업 시설을 이용도가 높게 위치해 있다. 그러나 박물관이나 팝업스토어 등의 장소를 더한다면 단순한 수산 시장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2) 친수공간
현재 부산 중구 일대의 친수공간은 전망대 같은 느낌을 주려 한 것 같지만 잘 관리되지 않아 공터 같이 방치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공간을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공간과의 연계성이 있어야 하고, 단순히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뉴욕에서 조사한 수상택시나 페리와 같은 액티비티이다. 수상택시나 페리를 타면 물과 간접적으로 맞닿을 수 있고 이는 친수공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그 이유는 수상택시의 선착장이나 정류장으로 지정된다면 뉴욕이 그랬던 것처럼, 이를 중심으로 카페나 관광객들을 위한 상업시설이 자연스레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관광지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구 수변공원 산책로]
(1) 주변 환경 개선
수변 산책로가 시작되는 롯데 백화점 뒤편은 주차장의 입구로 사용되고 있어 매우 혼잡함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형성된 산책로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어수선한 공간과의 분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 예시로 뉴욕의 배터리 파크나 브루클린 브릿지와 pier25를 들 수 있다. 이 친수공간들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그리고 차도의 구분이 명확하며 그 어느 누구도 침범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구분해주는 표지판이 명확하며, 높은 빈도수로 표지판을 목격할 수 있다. 또한 공공 자전거 대여 시설이 잘 되어있어 자전거 도로의 사용도가 높으며 그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중간에 이용할 수 있는 간이 편의 시설과 같은 상업시설 증가와 그로 인한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다만 자전거 대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구체화시키고 확실한 반납과 대여를 위해 전자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2) 연결성
뉴욕시에서는 배터리 파크 내부에 페리 여객터미널을, 피어 11에 수상택시 선착장을 위치시켜 페리와 수상택시를 이용한 사람들이 배터리 파크와 pier의 주변 시설을 이용하도록 유도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자갈치 시장 뒤편의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잇거나 연안여객 터미널 인근의 수미르 공원과 연결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 그 결과로 방문객 수와 활용도를 높이고 그들에게 편리성 등을 제공하는 기회를 도출 할 수 있다.
[영도다리]
영도다리 주변의 어수선한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며, 주요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필요하다. 영도다리 그 자체에만 집중하면 도개식을 제외하고는 관광지로서의 지위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영도다리와 다른 관광지와의 연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예를 들어 영도다리로 유인하기 위해 유라리 광장과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영도다리 관련 이야기나 역사가 적힌 표지판이나 상징물을 노출 시키는 것이다. 혹은 부산 근대 박물관 방문객에게 영도다리가 부산의 역사에서 어떤 상징성을 갖는지 알려주거나 전시 방법을 바꾼다면 이 또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부산근대박물관]
뉴욕 주택박물관처럼 신선한 투어 형식으로 관람객이 직접적으로 체험 하며 그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 이미 작은 세트장처럼 꾸며놓은 전시관이 있지만 그 곳에 부산만이 갖고 있는 돼지국밥, 밀면과 같은 피난 음식 체험이나 50년대 60년대 의상과 소품 체험, 피난 거리에 형성 되었던 점집체험 등의 체험 현장과 안내 등의 요소가 결합 된다면 지루한 박물관투어가 아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을 모을 것 이다.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가이드의 적극적인 이용에 대한 홍보나 시스템이 필요하다.
[국제시장]
국제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혼잡함이다. 각 구의 배치가 잘 보이는 지도 표지판 설치등이 필요하며 쇼핑이 아닌 국제시장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끌려서 온 관광객을 위한 국제시장의 미니 역사관이나 청년몰 같은 새로운 국제시장을 보여주는 것 또한 좋은 발전 방향이다. 뉴욕의 풀턴마켓은 입구에서부터 배치 안내도가 여러군데에 위치해있어서 원하는 건물이나 가게를 찾기에는 쉬웠지만 입점되어있는 가게의 수나 상가의 활용도가 아직까지는 낮다. 국제시장이 복합문화적인 면까지 갖춘다면 논스탑 쇼핑문화센터로 자리 잡을 것이다.
3.2 결론
이미 부산에는 바다와 가까운 공간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하고 이미 사용 중인 장소들이 위치해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중구만의 특색을 접목시킨 매력물을 만들기 위해서 뉴욕의 waterfront 조사를 진행하였다. 뉴욕의 waterfront는 우선적으로 뉴욕 시민을 생각하여 만든 장소이다. 부산 시민들이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바다 한번쯤은 바라보고 생각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만들 수 있게끔 노력해야한다. 더불어 바다를 해치지 않고 바다와 공존하면서 친화적인 곳을 창출해내는 방안을 생각해야한다.
그 방안으로는 첫째, 친수공간의 개발이다. 해양도시 부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친수공간의 개발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정부와 시민들의 관심이 모두 필요하다. 하지만 그 만큼 친수공간이 중구와 부산에 가져다 줄 이익은 그 것들을 뛰어 넘을 것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개발로 부산만의 색을 가진 친수공간이 탄생한다면 이는 해양문화도시 부산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다. 또한 해양 액티비티를 이용하여 친수공간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춰 바다와 가깝게 지낼 수 있고 그 주위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둘째, 관광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다. 뉴욕의 피어가 관광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장소인 것처럼 부산의 관광지 또한 한 기능에 치우치지 않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의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이 단순한 쇼핑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각자의 역사를 보여주면서 부산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된다면 중구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스토리가 가미된 관광지로의 발전이다.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에 접근하기 제일 쉬운 박물관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거듭나게끔 여러 가지 체험이나 투어등의 요소를 가미한다면 깊이감있는 관광도시가 될 것이다.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와 친수공간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구는 부산의 중심역할과 부산의 다른 관광지를 연결 할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구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뉴욕이라는 성공적인 친수공간 개발 사례를 가진 지역을 직접 탐방하면서 친수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만나 의견을 듣고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모색하였다.
위치보기

정예림 영어영문학부
정지현 영어영문학부
홍주희 영어영문학부
최영은 영어영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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