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도시속의 바다 바다 옆의 도시 해양도시 인문지도

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글로벌 챌린지

글로벌 챌린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알래스카 원주민 이주문제 연구

케나이 피오르드 국립공원
  • 탐방일시 :2017.08.02
  • 조회수 :1892
  • 좋아요 :0
  • 위치
    Kenai Fjords National Park, 미국
  • 키워드
    Exit빙하, 북극위원회, 키나이피오르 국립공원, 지구온난화, 원주민, 이주, 알래스카, 미국

현시대에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국가들은 포괄적 발전과 현 인류의 보편적 자유 그리고 권리의 추구에 있어서 환경변화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어떠한 대처방식이 필요한지에 연구하고자 알래스카를 방문했다. 그 이유는 글로벌 이슈를 직접 접근하고 , 국내 • 외 사회의 알래스카의 기후와 이주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케나이 피오르드 국립공원 대표사진

상세내용보기

1. 연구주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알래스카 원주민 이주문제 연구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2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2

2. 연구배경

1920년대 초 북극 원주민 이티비무이츠족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북극의 나누크'를 보고 탐방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과거 북극 원주민의 주된 생활양식은 동물 사냥이며 그들이 백인 무역업자와 교류를 하고 이글루를 지어 생활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과거에 비해 달라진 현재 북극 원주민의 생활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2008년에 큰 화제가 되었던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찾아보았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진 '북극의 눈물'은 빙하의 해빙을 비롯한 북극의 기후 변화와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 이누이트족 마을에 찾아온 여러 변화와 문제들을 다루고 있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감에 따라 원주민들의 주요 생활 방식이었던 사냥은 그것이 가능한 기간과 지역이 줄어들어 그들의 생계는 위협을 받게 된다.

기후 변화로 인해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빙하의 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북극해에 위치하고 있는 알래스카에서는 환경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원주민들의 이주문제이다. 미국 내에서 이주를 결정한 첫 사례가 된 지역은 알래스카 시시마레프(shishimaref)지역이다. 이 섬은 20년 안에 섬 전체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거주하는 600여명의 원주민들은 생활 터전을 버리고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다. 시시마레프 지역의 사례는 환경변화로 인해 원주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고, 평범한 자유를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보여준다.

2015년 수립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각 국가의 포괄적 발전과 현 인류의 보편적 자유 그리고 권리의 추구에 있어서 환경변화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어떠한 대처방식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우리는 깊게 생각해보고자 한다.

3. 연구목적

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위해 탐방

세계화의 시대 속에서 국제개발협력은 2015년 수립된 SDGs(지속가능한개발목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국제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DGs는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로 구성되며, 빈곤 ‧ 식량안보 ‧ 교육 ‧ 성평등 ‧ 해양 및 생태계 보존 ‧ 에너지 ‧ 기후변화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 등 여러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개발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국가 내 빈곤층 해소 등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해당하는 목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SDGs 중에서 선진국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큰 기후변화 문제와 이에 따른 이주문제에 대해 주목하였습니다. 기후변화 문제는 현재 단순한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와 함께 인간사회 안에서의 사회, 문화적 변화의 문제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변화의 대표적인 문제가 이주문제입니다. 이에 탐방을 통해 SDGs가 다루고 있는 글로벌 이슈들이 전 세계에 미치는 국제적 영향력에 대해 인지하고 궁극적으로 개인적 차원에서 SDGs의 세부적 실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나. 국내 • 외 사회에서 알래스카의 기후 및 이주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저희가 탐방하고자 하는 지역은 미국의 알래스카로, 현재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야기되는 기후변화 및 이주문제가 심각한 실정입니다. 특히, 알래스카의 시시마레프(Shishimaref) 지역의 주민들은 주거지가 침수되어 더 이상 거주가 어려워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주비용에 대한 정부나 국제기구의 관심과 재정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 처해 있는 원주민들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관심 또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4. 연구내용

가. 기후변화에 따른 알래스카 생태계를 비롯한 해양 환경의 변화 실태, 알래스카 해빙 문제의 심각성

키나이피오르 국립공원을 탐방하여 알래스카에서 변화하고 있는 생태계 및 해양 환경 구조를 조사했다. 키나이피오르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빙하인 Exit 빙하에서 년도 별로 감소하는 빙하 면적과 현재 빙하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국립공원에 비치되어 있는 연간 해빙 면적 감소 기록표 자료를 통해 해빙 문제의 심각성을 조사했다.

케나이피오르도국립공원

케나이피오르도국립공원

케나이피오르드국립공원의 EXIT빙하2

케나이피오르드국립공원의 EXIT빙하2

나. 기후 변화로 인한 이주 문제의 현황과 실태

Heritage Center에 있는 알래스카 원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주민 이주 문제의 심각성과 그들이 원주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더불어 현지의 기후 문제와 이주 문제에 대한 그들 스스로의 노력과 가능한 해결방안을 조사했다. 알래스카 현지 지역 전문가 김종철씨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기후 변화와 이주 문제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기후 문제와 더불어 이주 문제의 또다른 근본적인 원인을 조사했다. UAA에서 원주민학을 전공하시는 Maria교수님과 인터뷰를 통해 기후변화가 원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했다.


다. 알래스카의 기후변화 및 이주문제에 대한 인식도

UAA대학교의 원주민 학생들과 Ninilchick 연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원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 50명의 응답자를 통해 기후변화와 원주민 이주문제에 대한 인식정도와 관심도,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설문조사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Heritage Center

Heritage Center

지역전문가 김종철씨와 인터뷰

지역전문가 김종철씨와 인터뷰

Salmon Festival

Salmon Festival

Salmon Festival2

Salmon Festival2

UAA대학교 워크숍

UAA대학교 워크숍

5. 연구 분석 및 결과

가. 기후변화에 따른 알래스카 생태계를 비롯한 해양 환경의 변화 실태, 알래스카 해빙 문제의 심각성

키나이피오르 국립공원에서는 알래스카 최대의 빙하인 Exit 빙하와 함께 이를 보러 가는 길에는 200년 동안 특정 년도 별로 해빙 구간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특히,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Exit 빙하가 최대 해빙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그가 근무한 12년 동안 빙하가 빠르게 녹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빙하가 녹으면서 드러나는 토지의 면적으로 인해 야생동물 개체 수는 줄어들었으며 이전에 방문하는 국립공원 관광객들은 쉽게 야생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현재에는 관찰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또한, 수온이 높아지면서 해양생태계의 교란도 일어나 해양생물들의 개체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나. 기후변화로 인한 이주문제의 현황과 실태

다음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녹취한 파일과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알래스카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원주민들의 이주문제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원주민들의 이주문제는 상황이 심각하나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원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정부 배당금 때문이다. 현재 알래스카 키발리나 지역의 경우에는 해빙속도가 빨라 침수가 심해서 쓰레기 더미로 포대를 쌓아 둑을 설치해 놓고 있다. 마을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나 이들은 마을이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현재 그 지역은 천연자원에 대한 정부의 배당금을 받고 있는데, 침수에 벗어나도록 이주를 하려면 이 배당금에 해당되는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배당금을 받을 수가 없어서 원주민들이 쉽사리 이주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마을의 대표 혹은 기관의 담당자들이 대게 백인들인데 이들은 원주민들이 처한 상황을 방치하면서 자연스레 마을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 이유인즉슨 자연스럽게 마을의 이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점은 앵커리지와 같은 도심지로 이주를 해온 원주민들은 홈리스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미국의 문명(술, 대마초, 마약)이 들어오게 되면서 속세를 접하게 된 원주민들은 그들이 받은 배당금으로 이러한 문명들을 즐기다가 사건 사고에 휘말려 자격을 박탈당해 홈리스가 되어버린다. 실제로 차를 타고 이동할 때 길가에 홈리스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미국 정부는 방치하고 있다. 왜냐하면 원주민 사회를 붕괴시키기 위해 이러한 각종 원주민 이주문제 등을 무마시키려는 것이다. 충분히 막을 수 있으나 암묵적으로 방치하고 있다.

두 번째로 원주민들의 교육률이 낮아 그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세워 자신들의 처한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원주민들은 교육에 대한 열망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생계를 유지하는데 있어 어업활동이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또한 알래스카에 원주민 마을이 약 200개 정도 있는데 이중 큰 마을은 20군데 밖에 없다. 큰 마을들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복지시설들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학교 또한 시스템이 잘 갖추어있지 않아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원주민들의 취직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주민 사회에서도 어업활동이 점차 힘들어지자 교육을 통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점차 교육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원주민들은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깨닫게 되면서 다양한 사회적 활동 혹은 문화적 활동을 통해 개선해나가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정부의 폭력적이고 무분별한 정책이 원주민 사회는 물론 알래스카 전역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의 전 오바마 대통령은 북극보존 정책에 대한 정책들을 펼쳤으나 트럼프 정부는 이 정책들을 전부 폐기하고 가스회사와 무기회사들의 개발을 전부 동의하였다. 이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환경파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원래는 금지된 새끼 북극곰 사냥을 비롯해 경비행기에서 사냥하는 행동들이 허가되면서 알래스카 생태계에도 큰 타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폭력적이고 무분별한 정책들은 알래스카 지역전체에 타격을 입히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없어지고 있으며 생태계 파괴로 인해 식량 보급에도 큰 문제가 생겼다. 이렇듯 현 미국 트럼프 정부는 오직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원주민들의 인권과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원주민 이주문제의 현황과 실태를 알아볼 수 있었다. 배당금, 교육, 정부정책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 원주민들이 이주를 쉽사리 할 수가 없었고, 이주를 하더라도 원주민들이 원활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교육률이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점차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임을 알 수 있었다.

다. 알래스카의 기후변화 및 이주문제에 대한 인식도

알래스카 기후변화 및 이주문제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응답자 총 47명 중, 여성 응답자가 27명, 남성 응답자가 20명이었으며, 연령대별 응답자의 분포는 20대가 22명, 30대가 10명, 40대가 7명, 50대가 5명, 60대 이상이 3명이었다. 다음은 연령대와 성별을 묻는 문항 1, 2를 제외한 나머지 설문 문항들에 대한 결과 및 분석이다.

문항 3

문항 3

응답자 중 약 85%는 '기후변화가 개인의 삶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 에 '동의', '매우 동의'를 응답하였다. 또한, 이 중에서도 '매우 동의' 가 더욱 높은 비율 이였으며, 이는 기후변화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에서 더욱 확대되어 사회적 차원의 문제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항 4

문항 4

위는 응답자들의 답변을 추려서 나열한 것이다. 기후변화가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응답에 비교하여 대부분의 원인은 산업의 발달 및 지역의 개발로 인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이산화탄소, 메탄가스, 온실가스) 그리고 화석연료가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과거에서부터 지속된 전 인류를 위한 무분별한 개발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문항 5

문항 5

기후변화로 인한 이주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약 85%(40명)였으며, 문항 5에서 'Yes'를 응답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한 5-1 문항에 대해서 정보를 접하는 경로를 'Internet'를 선택한 응답자들이 57%로 대부분 이였으며 이외의 다른 미디어는 그 비중은 비슷하였다. 이에 대해서 기후변화문제와 관련된 여러 사회적 문제 중 이주문제가 일상생활이나 사회 내에서의 인식에 있어서 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가지는 정보의 파급력과 다양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이 미디어가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문항 6

문항 6

응답자의 약 93%(44명)이 기후변화로부터 야기되는 이주문제가 그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문항 3과 관련하여, 사람들의 삶에 기후변화 문제가 끼치는 영향력과 매우 유사한 결과로써, 기후변화 문제와 이주문제는 개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로 간주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쉽게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로 판단된다.
문항 7

문항 7

위는 응답자들의 답변을 추려서 나열한 것이다. 대부분의 답변은 원주민 이주 문제를 환경문제의 일부로 인식하고, 이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정책 차원에서의 기후변화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으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응답자가 여러 있었다는 점에서 국제개발협력의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기후변화에서의 국제개발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문제해결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알 수 있다.

6. 결론 및 시사점

현지조사를 통해 알래스카의 기후변화 및 원주민 이주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알래스카에서의 기후변화는 결국 원주민 이주문제라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진다.

그 시작은 산업혁명으로 무분별한 인간의 소비활동을 위한 석유와 가스 개발이 지속되면서 각종 오염 물질이 증가하여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졌다. 그리하여 1800년 이후, 빙하의 해빙속도가 증가하게 되었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북극지역의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대부분의 동물들의 개체 수가 하락하게 되었다. 이는 원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시켰다. 얼음이 얼어있는 기간은 점차 짧아지고 빙하가 녹게 되면서 어업활동이 생계를 이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원주민들은 활동반경이 점점 멀어져 갔고, 거주지가 침수되어 설상가상으로 이주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렇게 이주문제에 직면하게 된 원주민들을 비롯하여 알래스카 거주민들에게 미국 정부는 1982년 천연자원에 대한 배당금을 인당 2천 달러씩 지원하게 되었다. 언뜻 보기엔 이러한 배당금 지원이 좋은 정책으로 보일 순 있으나 원주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면서 문명을 접할 환경을 만들어 자연스레 이주를 하게 유도하는 효과가 더욱 크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도시로 이주를 한 원주민들은 그 전 과는 생활양식과 경제적 능력 그리고 교육수준의 차이로 도시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홈리스로 전락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지만, 미국 정부에서는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현 트럼프 정부는 알래스카에 무분별한 개발을 허용하면서 더욱 심각한 환경파괴 그리고 원주민들에 대한 지원정책에 대해 등한시 하고 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 속에서 북극위원회와 같은 환경단체들은 국제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을 위해 혹은 원주민 이주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가고 있으나 실효성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의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열악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점차 인지하게 되면서, 이전보다는 원주민의 사회적 활동 및 위치가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현재 원주민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에 대해 알리고, 점차 사라지고 있는 그들의 문화를 보존하려는 그들 스스로의 움직임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원주민의 교육률이 향상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학교 교육과 함께 도시에서의 생활에 관련한 직업교육 등이 효과적으로 수행된다면,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인지할 수 있게 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입장을 내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를 미국사회가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인식이 제고된다면 미국 정부에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정책차원에서 기후변화와 원주민 이주문제에 대해 다양한 국가적 지원 및 국제개발협력이 지원이 이어질 것이다.

끝으로 현재 원주민들의 교육률은 향상되고 있고 아직은 시작단계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변화로 인한 원주민 이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위치보기

참고문헌
-
필자소개
필자 얼굴 이미지
  • 아이스에이지
  • 소속 : 국제지역학부
집필후기
 
팀원

심은지 국제지역학부

허호강 국제지역학부

심유림 국제지역학부

홍혜진 영어영문학부

댓글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