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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의 바이오클러스터와 부산 동삼 해양클러스터

샌디에이고 과학연구지구
  • 탐방일시 :2017.07.19
  • 조회수 :886
  • 좋아요 :0
  • 위치
    General Atomics CtSan Diego, CA 92121, 미국
  • 키워드
    바이오클러스터, Hybritech, UCSD, 국방산업, 샌디에고, General Atomics, 해양클러스터, 미국

미국은 클러스터 형성에 있어서 선두주자이며, 그 중 샌디에이고는 미국 내 대표적인 바이오클러스터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도 현재 해양 분야 국가기관과 연구기관들이 집중되고 있다. 이후 산업체를 유치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제 2 캠퍼스가 완공되면 해양클러스터로서 제기능을 다할 것이다. 이에 샌디에이고의 General Atomics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샌디에이고 과학연구지구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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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바이오클러스터 형성 이전의 San Diego

Ⅲ. San Diego 바이오클러스터
1. 연구소의 역할
2. 산업체와 산업지원프로그램
3. 지리적, 문화적 특징

Ⅳ. 부산에의 적용 및 결론

I. 서론

‘클러스터’란 산업집적지를 의미하는 용어로, 유사한 업종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조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리콘 밸리를 선두로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고 자율적으로 혹은 정부 주도적으로 클러스터를 유치, 조성하고 있다.

당연히 미국이 클러스터 형성에 있어서 선두주자이며, 그 중 샌디에이고는 미국 내 대표적인 바이오클러스터다. 바이오 부문에 있어서 클러스터를 타 지역에 비해 뒤늦게 형성하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미국 내 4대 바이오산업지역으로 각광 받으며 많은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보스턴 등 미국 내 다른 클러스터를 제치고 샌디에이고가 유달리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바이오 분야에 있어서 황무지나 다름없었던 샌디에이고가 계획적으로 클러스터를 형성하기 시작해 현재의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클러스터가 우연히 발생하게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철저히 시정부와 대학 간의 교류와 계획을 통해서 바이오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형성한 것이다. 현재 산학연 연계와 연구원들 간의 교류가 매우 유기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클러스터로 손꼽히며, 정부와 대학의 주도로 시작한 클러스터지만 현재는 연구소와 산업체의 자발적인 교류와 연계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중소기업 위주의 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산업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 또한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여러 해양연구기관이 영도에 집중되면서 클러스터 형성을 시도하고 있다. 오는 8월 중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이전되며 한국해양대학교 제 2 캠퍼스를 신설하고 항만청을 비롯한 국가기관들이 집중되고 있다. 이후 많은 산업체가 클러스터 내부에 유치될 예정이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 글에서는 샌디에이고의 클러스터 발전의 성공배경과 함께, 부산의 동삼 해양클러스터를 형성함에 있어 벤치마킹할 만한 부분을 발견 및 분석한다. 또한 바이오클러스터가 발전할 수 있었던 샌디에이고만의 특징을 파악한다.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변에 여러 해양관련 연구 및 국가기관들이 5분 내외의 간격으로 인접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변에 여러 해양관련 연구 및 국가기관들이 5분 내외의 간격으로 인접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Ⅱ. 바이오클러스터 이전의 San Diego

1920년대까지만 해도 샌디에이고의 주요산업은 농업과 관광이었다. 그러나 그 관광산업조차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샌디에이고에 해군군사기지와 훈련캠프가 건설되었고, 이를 토대로 군수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USS MIDWAY MUSEUM.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해군군사기지였던 샌디에이고에 위치해있다.

USS MIDWAY MUSEUM.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해군군사기지였던 샌디에이고에 위치해있다.

미드웨이 박물관 2

미드웨이 박물관 2

미국정부에서 샌디에이고에 투자하는 국방예산은 샌디에이고에 있어서 큰 경제적 버팀목이었다. 1984년에는 지역 GDP의 20%가 국방예산에서 기인할 정도였다. 그 이외에 국방산업에서 파생된 경제적 효과는 그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샌디에이고의 지역적 발전가능성은 크게 저평가되고 있었다. 샌디에이고1)는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사막, 남쪽으로는 멕시코 국경이 위치해있으며, 북쪽으로는 로스 엔젤레스의 경제권에 포함되어있었다. 이 때문에 교역이 사방으로 막혀있어 산업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제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면서 태평양에의 국방예산이 급격하게 감소해, 지역 내 생산이 90%까지 감소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많은 훈련캠프와 군사기지가 철수되었고, 이후 이 부지는 과학연구단지로 개발되게 된다.
이후 시정부는 1955년에 핵 연구시설을 유치하면서 지역 내 국방산업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1980년대까지 국방산업이 유지되면서 자연스럽게 샌디에이고 내의 관련 산업단지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이후 국방예산을 비롯한 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는데 연달아 실패하였으며, 1980년대 말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종료되면서 국방산업이 급격하게 축소되기 시작했다. 국방산업의 비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샌디에이고의 성장 동력으로써의 새로운 산업이 요구되었다.

Ⅲ. San Diego 바이오 클러스터

과학연구지구

과학연구지구

샌디에이고 바이오클러스터는 1980년대부터 발달하기 시작했다. 소련이 붕괴한 이후, 국방산업이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발달했던 국방산업은 샌디에이고에 산업단지를 구성해놓았고, 이는 현재 바이오클러스터의 기반이 되었다. 1955년 당시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General Atomics에 약 36만 평 수준의 토지를 기부했다. General Atomics는 수 많은 연구 인력을 끌어들였으며, 연구활동과 추가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기업 생태계를 구성하였다. General Atomics를 비롯한 여러 군수산업체에 몸담고 있던 기술자들과 과학자들이 이후 형성된 과학연구단지에 참여하였고 앞서 언급한 산업단지와 연계되면서 바이오클러스터의 시작단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Diego(이하 UCSD)’는 설립 당시부터 연구단지 건설에 관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에 호응해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UCSD 주변에 과학연구단지를 비롯한 연구와 생활을 지원할 대학 커뮤니티 계획(1959)을 수립했다. 당시 시정부2)는 대학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면서 기업과 연구단지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상호보완 관계를 만들어나고, 대학이 이러한 클러스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UCSD 캠퍼스의 일정부분을 할애해 과학연구지구(Science & Research Zone)를 설립했다. 과학연구지구에는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소와 기업만 입주할 수 있도록 제한했으며, 이들 건물 간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어 지리적으로 인접하도록 연구단지 내부를 구성했다. 무엇보다도 대면적 상호작용과 지식 교류, 협동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러한 과학연구지구의 조성은 실리콘 밸리의 스탠포드 연구단지(Stanford Research Park)의 영향을 받았으며, 시정부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시정부의 지원과 연구단지의 발달을 바탕으로 1980년대 샌디에이고 최초의 바이오 기업인 하이브리텍(Hybritech, Inc.)이 탄생했다. 하이브리텍은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외부의 유능한 경영자와 기술자들을 영입했다. 이와 함께 샌디에이고 내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거듭났고, 이후 제약회사인 엘라이릴리(Eli Lilly)에 합병되면서 소속되어있던 많은 기술자들과 과학자, 기업인들이 회사를 떠났다. 이들은 하이브리텍으로부터 분리된 수많은 기업체에 소속되면서 샌디에이고의 기업환경과 기술 수준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1. 연구소의 역할

스크립스 연구소 1

스크립스 연구소 1

스크립스 연구소 2

스크립스 연구소 2

왼쪽부터 스크립스 연구소 소속 디렉터 Greg Murphy, Gwen Nero

왼쪽부터 스크립스 연구소 소속 디렉터 Greg Murphy, Gwen Nero

스크립스 연구소 인터뷰

스크립스 연구소 인터뷰

스크립스 연구소 바로 옆에 위치한 La Jolla Beach. 스크립스 연구소의 자유롭고 개방된 연구 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크립스 연구소 바로 옆에 위치한 La Jolla Beach. 스크립스 연구소의 자유롭고 개방된 연구 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크립스 연구소 인터뷰 후

스크립스 연구소 인터뷰 후

UCSD 과학연구지구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Scripps Institute of Oceanography’(이하 스크립스 연구소)가 있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세계최대 규모의‘Bluetech’연구 기관으로, 샌디에이고 내의 연구환경을 비롯한 클러스터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Bluetech이란 해양 분야와 관련된 과학기술을 통칭하는 말로써, 현재 스크립스 연구소가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기술 분야다. 솔크연구소와 함께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연구소는 지역 산업체에 대한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교육 및 연구인력 채용에 있어서도 UCSD와의 연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스크립스 연구소의 비즈니스 디렉터인 Gwen Nero3)에 따르면 스크립스 연구소는 단순히 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 혹은 부실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기업의 기술사용을 검사하고 확인하는 등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즉 연구소가 연구 및 기술지원과 같은 순수한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산업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UCSD의 학생들이 스크립스 연구소에 방문해 직접적으로 교육 받고 있으며, 인턴쉽부터 직접 채용까지 UCSD와의 연계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이렇듯 샌디에이고 내 산학연 연계에 있어서, 연구기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관장하고 있다. 클러스터의 조성 자체는 시정부와 UCSD의 주도 하에 계획적으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자발적으로 단체와 프로그램을 구성해 Top-Down 방식이 아닌 ‘Bottom-Up 방식’으로 클러스터를 직접 이끌어나가고 있다.

2. 산업체와 산업지원프로그램

CONNECT의 Springboard Program 담당자 Steven Hoey

CONNECT의 Springboard Program 담당자 Steven Hoey

CONNECT 인터뷰 2

CONNECT 인터뷰 2

CONNECT 인터뷰 후

CONNECT 인터뷰 후

샌디에이고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도시 경제의 주성장 동력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라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내에는 ‘QualCom, Inc.’(퀄컴)을 제외한 대다수의 기업이 중소기업이며, 이에 따라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예는 CONNECT다. CONNECT는 UCSD의 평생교육원 산하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 분리되어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CSD 혹은 정부의 지원 없이 기부금과 자체 수익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CONNECT는 미래의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Springboard Accelerator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현역 혹은 은퇴한 기업인들을 멘토로 선정해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직접 매칭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되며, 창업 직전까지 교육과 창업 컨설팅 지원을 지속한다. 멘토는 총 7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수십 명에 이르는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수와 함께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예비기업인들을 지원해 샌디에이고의 기업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Most Innovative New Product Awards(혁신상 시상식)를 통해 샌디에이고 내의 연구원들과 기업인들을 고취시키고 그들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요구를 분석해 개인 혹은 기업 간의 매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칭 이후에는 자율적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3. 지리적, 문화적 특징

스크립스 연구소의 Gwen Nero는 샌디에이고의 강점으로 서부 지역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평화로운 날씨를 지목했다. 미국 서부 지역, 특히 캘리포니아는 주민들 특유의 친근한 말투와 행동, 친화력 등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처음 본 시민들끼리 친구인 것 마냥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샌디에이고 내의 연구원들 사이에도 마찬가지다. 연구원들 또한 연구원들 간 혹은 기업인들과의 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대화를 시도하고,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게 나누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이러한 연구, 기업 분위기는 대면적 연구 환경의 강점을 더욱더 북돋아주며, 클러스터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씨포트 빌리지

씨포트 빌리지

또한 캘리포니아 지역 특성상 지중해성 기후를 띠고 있어 연구환경이 매우 안정적이다. 스크립스 연구소의 경우 해양연구 특성상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연구에 피해를 입거나 중단될 수 있으나, 샌디에이고 지역은 안정적인 기후로 인해 연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IV. 부산에의 적용 및 결론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는 현재 해양 분야 국가기관과 연구기관들이 집중되고 있다. 이후 산업체를 유치하고 한국해양대학교 제 2 캠퍼스가 완공되면 명실공이 해양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몇 가지 고민해야할 사항이 남아있다.
우선 어떻게 클러스터 내에 산업단지를 조성해나가느냐이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외부로부터 많은 연구원들과 전문 경영인들을 영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샌디에이고 내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었다. 부산 또한 지역 외부의 연구기관들이 계속해서 동삼동으로 집중되고는 있으나, 노하우나 전문 경영인들을 공급해줄 수 있는 대기업들을 어떻게 클러스터로 끌어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더불어 대기업을 유치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특성상 산업 생태계를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력하기보다 합병하거나 시장을 독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기반이 약한 벤처기업들을 어떻게 클러스터 안으로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야한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또 다양한 기관을 통해 마련되어있다. 부산 동삼 클러스터에서는 어떤 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에까지 연계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산학연 연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도 필요하다.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을 단순히 인접시키는 것뿐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이를 관장하고 구성해나갈 기관도 함께 필요하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UCSD와 CONNECT, 연구기관들이 산학연 연계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부산 동삼 클러스터 또한 이를 벤치마킹해, 한국해양대학교 등에서 직접 기관을 구성하고 연구기관 측에서 연구 이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산업체 및 대학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부산 또한 샌디에이고와 비슷하게 한국 내에서는 연구 환경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도 부산은 기후변화가 심하지 않은 편에 속하며,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지역과는 다르게 경상도 지역이 친화력 강하거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인접한 연구원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 이상으로 체계적이고 잦은 교류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
이 외에도 국내 대덕연구단지에서 CONNECT를 벤치마킹해 ‘대덕CONNECT’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여러 클러스터의 특징을 부산의 사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정부가 주도해서 클러스터를 형성하되,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 같은 클러스터의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같은 클러스터 정책들이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권이 바뀌어도 정책이 유지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클러스터를 조성해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강명구 김상태, 「바이오 클러스터 발달에 있어 도시계획의 역할」, 『한국도시행정학회 도시행정학보 제25집 제1호』, 2012.3, pp.347~367
한국과학기술평가원,『CleanTech Info.』, 2010 하반기
김상태, 「샌디에고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성장 배경」
CONNECT, 「San Diego Innovation Repor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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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iges, Stutz, and Pryde’
2) City of San Diego, 1959, p.12-13
3) Director of Corporate Affiaiates, Business Development, Industry Outreach and Innovation
참고문헌
강명구 김상태, 「바이오 클러스터 발달에 있어 도시계획의 역할」, 『한국도시행정학회 도시행정학보 제25집 제1호』, 2012.3, pp.347~367
한국과학기술평가원,『CleanTech Info.』, 2010 하반기
김상태, 「샌디에고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성장 배경」
CONNECT, 「San Diego Innovation Repor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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