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글로벌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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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강국 영국을 고찰하다, 런던
국제 해사 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우리나라의 최대 항구인 부산항은 세계 주요 항구도시로써 발돋움하기 위하여 부산 신항 개발 및 금융 중심 도시 지정 등, 해운 거래 기반을 갖춘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을 통해 아시아권 해운 정보⦁거래 중심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해운 전문 서비스가 부산항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고부가가치 해운 전문 서비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영국은 해운중개, 선박금융, 보험, 법률 등 해운 전문 서비스를 통해 세계 해운의 중심에 서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선급협회(IACS)등 수많은 국제기구 및 국제해운조직이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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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영국의 해운산업
1. 영국의 해운산업의 배경
2. 해운산업 현황
3. 해양기관들의 역할
Ⅲ. 부산의 해운산업 전망
Ⅳ. 결론
Ⅰ. 서론
우수한 해운서비스는 항만 물류량의 증가를 도모하며 해당 해양도시의 해운산업 분야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해운산업은 내항해운이 한계에 달한 육상운송수단을 대체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외항해운이 국제수지를 개선하는 등의 직접적인 효과 외에 조선공업 등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수출을 촉진하여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방력을 보충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다대하여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최대 항구인 부산항은 세계 주요 항구도시로써 발돋움하기 위하여 부산 신항 개발 및 금융 중심 도시 지정 등, 해운 거래 기반을 갖춘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을 통해 아시아권 해운 정보⦁거래 중심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해운 전문 서비스가 부산항에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국의 고부가가치 해운 전문 서비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해운 관련 국제 소송, 재판 등의 법률서비스와 해상 운송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전문 서비스가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해상운송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모든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장악하고 있다. 영국은 해운중개, 선박금융, 보험, 법률 등 해운 전문 서비스를 통해 세계 해운의 중심에 서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선급협회(IACS)등 수많은 국제기구 및 국제해운조직이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제는 부산 또한 해운산업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영국의 고부가가치 해운 전문 서비스를 롤모델로 삼아 해운산업의 지식산업화를 준비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영국의 성공적인 해운서비스가 세계해운시장을 선도하였던 사례를 바탕으로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서비스 영역을‘해운의 외곽영역’으로 방치하지 말고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해운전문서비스 영역을 집중적으로 육성시킴으로써 우리 해운기업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로인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지식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방안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론에서 영국 해운산업의 배경 및 현황을 보여줌으로써 개괄적인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해운산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통해 부산이 해운산업과 해운서비스의 중심 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분석하였다.
Ⅱ. 영국의 해운산업
1) 영국 해운산업의 배경
국제해사기구의 Berty Nanya. (우측에서 세번째)
2) 영국의 해운산업 현황
영국은 이러한 특수한 배경으로 해운강국이 되었고 이는 곧 해운분야에 있어 수많은 발전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제도선사협회연합회의 Nick Cutmore2)는 해운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강조하였다. 역사적인 배경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금융의 발달은 곧 해운서비스 분야로 확대되었다. 해운중개, 해상보험과 같은 해운서비스는 대부분 런던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만큼 영국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클락슨(Clarkson)과 같은 세계 최대 해운중개 기업은 시장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선박투자 및 금융 등에 필수적인 해운시황 정보 등 고부가가치 지식을 전 세계 해운기업, 투자자, 해운관련 연구기관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영국은 런던을 중심으로 해운산업의 클러스터를 자연스레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해운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식산업화 함으로써 세계 해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자율형, MIB팀, 국제도선사협회연합회(IMPA)에서 단체사진
국제도선사협회연합회의 Nick Cutmore. 우측 첫 번째)
그렇다면 2000년대에 들어서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이를 보여주는 자료로, 3) 영국은 전 세계 선주상호보험(P&I)의 62%, 해운중개(shipbroking)의 30%~50%, 선급(Lloyd`s Resister)의 18%, 해상 보험 (underwriting)의 17%, 선박금융의 13%를 차지하는 등 해운 전문서비스업의 메카로 세계 해운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오늘날 대부분의 해운 관련 국제 소송, 재판 등의 법률서비스 역시 영국 런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고부가가치 해운 전문서비스를 통해 영국은 2008년에 약 21억 파운드(약 4조 2,352억 원)의 서비스 수출(overseas earnings)을 달성했다. 2000년에 비해 약 200%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해운중개업이 전체의 약 50%에 해당하는 9.5억 파운드를 기록해 서비스 수출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 다음으로 선박금융이 약 5억 파운드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해운 전문서비스 고용 규모를 살펴보면, 1990년에 약 1만 명에서 2000년에 1만 3,800명, 2009년에는 1만 5,60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서비스 부문은 해운중개업으로 약 5,000명의 고용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 선급, 보험, 법률 서비스 분야 등에서 고용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즉, 해상운송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전문 서비스가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3) 해양기관들의 역할
탬즈강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 해운기관들 1
탬즈강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 해운기관들 2
영국, 특히 런던에는 해양과 관련된 역사가 깊고 현재까지도 해양 및 해운분야에 있어 강대국이기 때문에 많은 해양관련 기구와 기관들이 있다. 선박회사, 보험, 중개회사 등을 비롯한 해운관련기업들과 더불어 국제해사기구, 국제도선사협회연합회, 국제선급협회 등 국제기구 및 기관들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관들은 공통점이 있었는데, 탬즈강변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도시 중심지가 아닌 탬즈강을 따라 위치함으로서 해양 및 해운 기관의 역할을 수월히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해양기관들이 런던에 집적해 있으므로 해서 하나의 거대한 클러스트를 갖추고 해양 및 해운과 관련된 업무를 신속하며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처리를 할 수 있었다.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나 속도가 빨라지고 상호 연계 및 협력의 증대는 곧 산업의 발전과 다양화로 이어진다. 또한 산업이나 경제부문의 기관뿐만 아니라 해양환경이나 해양연구기관들의 협력으로 이어져 넓은 분야를 아우르며 해양강국이 되는데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Samuel Zyad(좌측 첫 번째)는 사우스햄튼 대학 졸업 후 해양연구기관인 NOC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National Oceanography Center
또한 런던에서 1시간 반 거리의 가깝고 런던의 제 1외항이자 비운의 여객선인 타이타닉이 출발한 항구로 유명한 사우스햄튼에서는 해양연구기관과 해당 지역대학간의 협력이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지에서 만난 National Oceanography Centre에서 해양환경연구 분야 인턴으로 근무하는 Samuel Zyad에 따르면 연구기관과 대학이 한 도시 안에 가까이 위치하여 상호간에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거시적으론 대학생들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직접적으로 현장에 실습을 나갈 수 있고 연구 및 학업에 대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장래의 롤모델들과 함께 연구하며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Ⅲ. 부산의 해운산업 전망
부산시는 현재 신항 개발, 금융 중심 도시 지정 등 해운 거래 기반을 갖춘 부산에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을 통해 아시아권 해운 정보·거래 중심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유럽 중심의 해운 비즈니스 시장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고, 동북아 지역 해운 비즈니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산 북항 재개발 등 부산항의 기능 전환에 따른 대책 중‘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해운거래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계 조선 1위, 선박 보유량 6위의 해양 강국인 우리나라와 세계 5위의 항만을 가진 부산광역시를 해운 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해운 거래소가 필요하다.
또한 해운통합 클러스터 추진을 통해 해운, 항만, 조선, 금융, 해운서비스 등 관련 산업간 정보교류, 공동 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법제화 건의 등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따라서 해운산업의 세계적인 흐름과 부산시의 체계적 계획과 정책들의 바탕으로 부산은 더욱 강력한 해운서비스 및 산업도시로써 거듭날 전망이다.
Ⅳ. 결론
세계적인 해양강국은 곧 금융강국 이기도 하다. 200년이 넘는 해운역사를 가진 영국의 런던, 노르웨이 오슬로, 독일 함부르크, 싱가포르, 홍콩 등의 도시가 그렇다. 이들 모두가 각국을 대표하는 항만도시이자 해운을 비롯한 해양산업이 융성한 도시라는 점에서 부산과 닮은꼴이면서,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에서 부산보다 월등히 앞선 도시들이기도 하다. 이들 도시가 글로벌 해양도시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가운데 하나가 다양하게 전개된 해양클러스터링이다.
런던은 접안시설과 하역체계 중심의 1단계 항만에서 배후단지 조성 및 복합운송 연계 등 2단계 자본집약화를 거쳐 기술발전과 함께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화인 3단계로 발전했다. 선박을 많이 보유한 것도 항만 물동량이 많은 것도 아닌 런던은 오랜 해운역사를 거치면서 축적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마리타임 서비스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법률, 해상보험, 해운중개, 선박금융, 파생상품거래, 리서치 등 지식집약산업을 융성시키며 선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했다. 전통적인 항만기능이 쇠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식서비스 집약 클러스터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부산에서 이러한 노력과 생산되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업계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성과를 거두기란 한계가 있다. 예산을 확보하고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중앙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 런던과 싱가포르도 정부 주도로 업계와 협력하여 지식집약 클러스터를 구축하였고, 금융중심지법 통과 이후 문현 금융중심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정부와 지자체, 업계가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만 클러스터를 통한 해양과 금융산업 집적화 및 고도화를 실현시킬 수 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양산업클러스터법이 당초보다 수정은 되었으나 법안이 통과되어 해양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륙도시의 해운정책도 부가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대표적인 내륙도시이지만 세느강을 활용하여 해운운송을 활성화하였다. 생마르탱 운하가 대표적인 예인데 도시 내부의 운하활용으로 육상운송의 과부화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필요한 식수와 운송역할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현대에는 강과의 테마라는 도시 재구성 사업과 해상공단, 마들레트 과학산업 등 도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비록 해양도시가 아니더라도 운하를 이용하거나 강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그만큼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되고 제품이나 서비스 수출을 늘리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인력수요가 창출되고, 지역의 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도 확대될 수밖에 없다. 특히, 해양과 물류로 특성화된 부산의 대학들이 현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해양클러스터에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도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클러스터 내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 업계의 인력 수요와 대학의 인력 공급이 접점을 찾는 창구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Ⅴ. 참고문헌
1) 논문
➀ 김은수, “영국 해운서비스 산업 현황과 시사점.”
➁ 김태한, “한국해운산업의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
➂ 길광수, “우리나라 해운산업 선진화 과제.”
2) 인터넷
➀ “스마트 산업정책으로 해양 경쟁력 강화”
http://csrtoday.co.kr/news/articlehtml?no=4472 (2017년 5월 24일 검색)
➁ “부산, 해운, 항만물류 산, 학, 연, 관 정책간담회 개최”
http://www.monthlymaritime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26
(2017년 5월 29일 검색)
➂ “세계 항만도시 성공사례 – 영국 런던 도크랜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9150400165
(2017년 6월 7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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