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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의 MICE산업

하노버 박람회장
  • 탐방일시 :2017.07.28
  • 조회수 :1019
  • 좋아요 :0
  • 위치
    Hermesallee, 30521 Hannover, 독일
  • 키워드
    MICE, 독일, 하노버, 서비스산업, 신성장동력산업, 국제교역전시회, 전시박람회

MICE 산업은 한국에서도 이미 2009년 정부에 의해 제17대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채택된 후 ‘서비스산업의 꽃’이라 불리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독일은 세계 최대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전시회가 다수 개최되고 있는 명실공이 국제교역전시회의 수도이다. 따라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전시 박람회의 선두라 할 수 있는 독일시장을 효과적으로 벤치마킹해 우리만의 복합 관광산업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하노버 박람회장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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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

2. 본론
2.1 주요 선행연구 조사
2.2 검증과 분석

3. 결론
3.1 연구 결과 분석 및 한계 비판
3.2 결론 및 새로운 연구 제안

4. 부록

1.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

MICE 산업이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의네 단어에서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로 국제회의 등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사업을 뜻한다. 우리는 MICE 산업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시 박람회 부분에 대해 조사하였다.

현재 한국의 전시산업은 갈수록 양적인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방 거점도시인 대구와 부산에 EXCO, BEXCO를 그리고 대규모 전시회장인 KINTEX를 건립함에 따라 전시장의 규모를 점차 높이고 있다. 하지만 양적인 측면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질적이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질적인 측면에서 선진국과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전시회들은 점점 국제적으로 발전해 나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선진국과 비교하면 소규모이며 일시적인 전시회들이며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들이 거의 개최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아쉽게도 현재 한국에는 세계 100대 전시회가 한 개도 없으며 해외 참관객 비중도 유럽의 1/6 수준인 2%대에 그치고 있어 육성의 필요성이 긴요하다.

독일은 세계 최대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전시회가 다수 개최되고 있는 명실공이 국제교역전시회의 수도이다. MICE 산업의 선두주자인 독일은 전시장은 세계 최대의 전시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전시면적(1200만sqm)의 20%인 270만sqm의 전시장이 독일에 있으며, 세계 규모 5위의 전시장 중 4개를 독일이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800년 역사의 독일의 전시회산업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전시산업의 국민생산 기여도는 약 230억 유로로, 이는 독일 총 GDP의 1%를 차지하며 약 23만 명에 일자리를 가져다주는 전시산업의 고용창출효과는 독일 총 실업자의 5,8%를 해소할 수 있는 규모이다. MICE 산업 참가자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1배, 체류기간은 1.4 배에 달하고 MICE 산업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도 크지만,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기획업체·개최시설·숙박업체·음식점·관광소 등 다양한 산업과 전후방으로 연계되면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까지 이어진다.

MICE 산업은 한국에서도 이미 2009년 정부에 의해 제17대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채택된 후 '서비스산업의 꽃’이라 불리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전시 박람회의 선두라 할 수 있는 독일시장을 효과적으로 벤치마킹해 우리만의 복합 관광산업을 구축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볼 수 있다.

2.본론

이에 우리 조는 독일 현지조사 및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부산과 독일 MICE산업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부산과 독일의 전시 컨벤션 산업을 비교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부산 MICE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해보았다. 아래는 우리가 직접 조사한 MICE산업 관련 담당자 분과의 인터뷰와 독일 현지 박람회장 방문을 통해 시행한 분석이다.

2.1 주요 선행연구 조사

①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인터뷰

부산관광공사 인터뷰

독일 현지조사를 실시하기 전 부산 MICE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에 사전조사 하기위해 MICE실 컨벤션 뷰로팀 김은선 주임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 내용은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주제별로 작성하였다.

□ 부산관광공사와 MICE산업의 연계성

부산관광공사의 주요사업은 경영기획, 관광사업, 관광마케팅, 컨벤션뷰로 4개이며 그 중에서도 컨벤션 뷰로팀은 MICE 유치마케팅, MICE 현장실사, MICE 참가자 지원운영, 지역특화브랜드 MICE육성, MICE 도시 국내외 언론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제회의 유치를 주로 전담하고 있는데 매년 각 국을 돌며 진행되는 정부 주도하의 국제적인 회의들이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부산이라는 도시를 공급하는 공급자 역할을 한다. 바이어 개념인 학회나 기업 등 행사 개최 측과 직접 만나는 전시회에서 부산이라는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즉 부산이라는 목적지를 홍보하는 일을 주로 한다. 나아가 부산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되면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관광도 할 수 있도록 교통, 안보, 재정적인 지원(개최지원)등을 하고 그 사람들이 다시 부산을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 부산 MICE의 차별화된 강점

의사결정자들이 중요시하는 환경이 다르고 매번 경쟁 도시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치하고자 하는 회의의 성격에 따라 부산의 강점은 달라질 수 있다. 그 중에서 꼽자면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가장 큰 강점은 편리함이다. 부산은 대규모 전시 및 회의가 수용 가능한 벡스코라는 컨벤션 센터와 제2전시장인 오디토리움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해운대 지역의 6000실 이상의 수용 규모를 가진 호텔단지가 있고 그 곳이 관광지이다. 이렇게 주요 관광지, 쇼핑, 숙박, 컨벤션 인프라가 한데 갖춰져 있는 곳을‘컨벤션 존’이라 하는데 이런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이는 부산의 강점이 될 수 있다.

또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부산의 관광자원들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산, 바다, 강이 같이 있는 도시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부산은 해운대 바다, 광안대교, 동백섬 등 다양한 관광자연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편리한 컨벤션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는 의사결정자들에게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사실 세계 곳곳에 관광할 수 있는 도시는 많지만 부산처럼 밤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가 많지 않은데 그런 점에서 치안 또한 좋은 편이고 이는 부산이라는 도시를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 부산 MICE의 취약점

부산의 가장 큰 취약점은 접근성이다.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업무 차 출장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유럽권이나 미주권에서 부산으로 바로 오는 직항을 이용하고 싶어하는데 경유나 스테이를 해야하는 점이 참가자에게 있어서 부산까지 오기가 힘든 부분이고 사실은 이런 접근성 때문에 회의가 다른 곳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접근성이 아주 좋다. 유럽의 허브인만큼 접근성이 아주 좋고 대규모 전시시설들이 있고 전시장 위주로 호텔들이 지어져있고 교통 또한 트램이 아주 잘 되어있고 왔다 갔다 하기에 편하다. 이것이 전시박람회 분야에 있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취약점은 베뉴(Venue)로 쓸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부산에 있는 전시장들의 규모는 정말 작은 편이다. 이쪽 분야의 탑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상하이, 독일과 같은 국가들에 비하면 부산은 중위권 정도이고 전시박람회를 열기에 크고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순 없다. 또한 부산에는 숙박뿐만 아니라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호텔이 많지 않고 규모가 1,000명 이상 넘어가면 무조건 컨벤션 센터에서만 해야 한다. 최근에 부산항 여객터미널 센터가 생겼지만 국제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내지는 호텔이나 관광시설과 같은 모든 것들이 해운대 위주로 있어 국제적인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만큼 실질적인 인프라가 그만큼 조성되어있지 않다.

□ MICE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

일단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일 크다. 국제적인 회의나 전시박람회가 개최되면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 가까이 열리는데 이 기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규모의 사람들이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와도 길게 머문다는 것은 그 기간만큼 호텔에서 자야하고, 밥을 먹어야하고, 기간이 긴 프로그램일수록 투어도 가야 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돈을 쓰게 된다. 차량, 운영요원, 통역, 대행사 등을 통해서 참가자들이 직접 쓰고 가는 돈의 비용이 있을 것이고 거기에 수반되는 인력,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는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가 지역에 열리면 그것과 연계해서 페스티벌을 열 수도 있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 수도 있고, 각종 이벤트들을 많이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 업계 사람들은 알만한 중요한 회의가 그 지역에서 열리면 그것자체가 하나의 타이틀이 되는 것이고, 세계에 나가서 국제회의를 유치하려고 할 때 이 지역에서 이런 회의가 열렸다고 하면 그만큼 믿음이 가고 한 번 더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국제회의를 참가하는 사람들이라 하면 그 나라의 중요한 리더들이라 할 수 있고, 오피니언 리더는 그 사람의 의견이 그 국가에 많이 반영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그만큼 대외적으로도 지역사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MICE산업은 이런 여러 파급효과들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재 모두가 주목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② 벡스코 (BEXCO)

벡스코

벡스코

부산 MICE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과 방향성을 모색하기위한 선행연구를 위해 글로벌 MICE의 플랫폼인 벡스코 (BEXCO)를 조사하였다.

□ 글로벌 MICE 플랫폼

지난 2001년 5월 해운대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에서 개관한 벡스코는 국제전시회와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 회의와 기업행사 등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전시 컨벤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벡스코 전시장은 단층 무주전시장으로서 3개의 홀로 분할 가능한 총 26,508㎡의 제1전시장과 2012년 5월 완공한 19,872㎡의 제2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총 실내전시면적이 46,380㎡ 규모로 20,000㎡ 이상의 대형국제행사를 동시에 2건 이상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3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을 비롯하여 50개의 회의실과 2012년 완공한 4002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을 활용하여 총회, 세미나, 기업회의, 공연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 부산 벡스코 방문 및 부산 MICE산업 현황 파악

벡스코 마이스사업팀  박슬기 대리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산의 전시박람회 산업에서 있어서 벡스코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전시회 및 컨벤션의 베뉴로서 기능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벡스코 자체에서 주관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MICE 업체와의 상생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산국제모터쇼,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BFAA 부산미술협회 국제아트페어,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등과 같은 다양한 국제적인 전시박람회가 격년 또는 매년 개최되고 있었다.

2.2 검증과 분석

③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부 인터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부 인터뷰

코트라(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부는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국내업계의 공동 참가를 지원하고 국내에서 산업별, 테마별 박람회를 개최하는 시장개척사업과 정보조사, 해외진출, M&A와 같은 조사 및 해외진출사업을 도우며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 단계까지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항하는 지사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세일즈단을 구성하여 해외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 제공하는 시장개척단, 무역관이 현지 전문물류서비스업체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현지 물류 관련 서비스 제공을 하는 공동물류, 월드 챔프와 같은 기타 맞춤형 지원 사업과 같은 국내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황

코트라에 근무하시는 현선영 대리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이 세계 최고의 전시박람회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전시역사가 오래된 독일은 지금 하는 이런 전시회 형태처럼 어디 홀을 빌려놓고 전시를 하는 게 아니라 처음에는 길거리에서부터 시작했다.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홍보를 위해 행사와 같은 형식으로 시작한 것이 이러한 형식의 MICE 산업으로 점점 커지게 된 것이다. 시대를 앞서서 기계나 자동차 쪽으로의 산업을 이끌어 갔고 위치뿐만 아니라 독일 여러 산업들이 뒷받침이 되다 보니까 여기가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고 먼저 강국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도 지금 시작하고 다른 나라도 시작하고 있고 빠른 속도로 따라오고 있는 게 대단하지만 그래도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게 독일은 이미 몇 백 년 역사를 가지고 있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기에는 이미 탄탄하게 꾸려 온 게 있기 때문이 아니 아닐까싶다. 독일은 땅도 넓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회장도 하노버에 있음으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뒷받침을 잘 해주니까 유럽에서도 유일하게 흑자 보고 있는 나라가 된 것이다.

□ 독일의 강점을 한국에 연계

독일이 마이스 산업의 전시박람회 강국이라고 하는데 독일의 어떤 부분을 부산에 적용시키면 부산의 마이스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적용을 시키기보다는 한국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려야할 것 같다고 파악했다. 지금 마이스 산업이 경제가 잘 돌아가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기 때문에 전시회장 가면 각 나라마다 다 부스를 세우기 위해서 영업을 한다. 그런점을 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점점 마이스 산업을 키워나가려고 벤치마킹이랑 미팅, 전시회장도 잡아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독일이 갖고 있는 레퍼런스를 한국으로 가져가긴 어렵고 한국이 갖고 있는 산업을 살리는 수밖에 없을 거 같다. 예를 들면, 자동차, 산업 쪽은 이미 독일 기업이 많이 참관해서 굳이 다른 나라의 전시장이 채워주기 바라지 않고 히든 챔피언 같은 중견기업에 가까운 그런 기업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도 굉장히 좋고 또 독일은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 비해 한국은 비슷한 제품이라도 부스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한국은 소규모 기업 같은 경우는 특히 비용을 아끼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서 투자하기가 힘든 점이 있다. 반면에 독일 기업들은 투자를 많이 해야 고객들도 더 신뢰를 얻고 많이 유치 할 수 있다는 걸아니까 이건 나라 성향차이 때문이기도 한 거 같다. 결론적으로는 각자 나라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는 게 최선의 성장 방법 일 것 같다.

□ 코트라의 역할

코트라의 역할을 한 마디로 하자면 우리나라 기업의 독일 진출과 지원을 돕는 역할이다. 코트라가 투자하고 있는 부분은 다양하다. 우선 지사화 사업이 있는데 이는 물건을 보내고 그 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조하는 역할이다. 그냥 물건만 보내는게 끝이 아니라 A/S부터 고객 서비스, 상품을 구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Follow-Up을 위해 시차와 언어적인 면의 부족함을 돕기 위해 바이어와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기타 에로사항이 생기면 중간에서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에서 누군가 한 명을 파견을 하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들기 때문에 코트라가 그 기업의 일정 부분을 지원을 하면 대신 일을 도와주는 것이다. 덧붙여, 중견기업은 월드챔프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그 예산으로 해외마케팅을 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몇 억씩 드니까 그 일부 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참가하는데 덜 부담스럽게 하는 것이다. 대신 중견기업은 어느 정도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일부를 지원해주면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준비가 덜 된 중소기업한테 그렇게 지원 하진 않는다고 한다.

□ 전시박람회 사업 중 중소기업 성공사례

실제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지원한 전시박람회 사업 중 중소기업의 성공사례가 많다. 코트라에서 물류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사업하는 것들부터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여러 부분을 지원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는 대부분 전시회 통해서 많이 나오고 있다. 우선 어느 정도 자격이 갖춰진 기업에게만 투자를 하고 그렇다 보니 중견기업은 거의 70퍼센트가 전시회를 실시한다. 전시회를 개최하면 그 곳에서 만난 바이어와 교류를 하고 이를 통해 수출입이 발생한다. 이는 어느 정도 고객 확보를 하고 있으면 단독적으로 발표를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서 전시회를 많이들 하려고 하는 편이다. 전시회 외에도 광고나 다른 수단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 전시회로 많이 쏠려있다. 전 세계에서 오고 이런 국제전시회 참가하게 되면 몇 십만 명이 오기 때문에 미팅이 없어도 노출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독일에서 개최하는 한국 전시박람회의 규모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는 1000만 원 이하로 진행되는 소규모 행사가 대다수인데 독일에서 개최하는 한국 전시박람회를 조사해본 결과 그 규모는 달랐다. 코트라에 한국관 지원 사업이 있는데 여기로 참가 하면 참가비를 지원해준다. 그리고 또 다른 마케팅비도 지원을 하고 그렇게 하면 임차비, 장치비 약 500만원이 들고 출장비 일인당 300만원이 든다. 보통 개별로 나오면 기본적인 참가비만 기본 1000만원이고 디자인과 크기별로 비용은 천지차이이지만 최소2000만원~5000만 원 이상의 규모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④ 메세 뒤셀도르프

메세 뒤셀도르프 인터뷰

메세 뒤셀도르프 인터뷰

독일,뒤셀도르프,뒤셀도르프메쎄,메쎄앞단체사진1

독일,뒤셀도르프,뒤셀도르프메쎄,메쎄앞단체사진1

독일,뒤셀도르프,뒤셀도르프메쎄,메쎄앞단체사진2

독일,뒤셀도르프,뒤셀도르프메쎄,메쎄앞단체사진2

우리는 뒤셀도르프 메세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담당자 Johanna Flugzentrale님과 인터뷰를 가졌다. 뒤셀도르프 메세는 4만7,827m2로 대규모의 메세이며 박람회가 개최될 때 평균 5만명의 사람이 참관한다고 한다. 1947년 1월 7일, NOWEA 라는 회사에서 트레이드 페어를 성립해 뒤셀도르프 도시에 영구적으로 행사를 계속 진행하여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된 이 페어는 현재 국제적으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70년의 역사를 지닌 뒤셀도르프 메세는 지금 현재 전 세계에서 10위 안에 드는 국제적인 메세가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열리는 제일 큰 전시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제 용접 박람회’가 있는데 이는 30여개 국가, 963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약 6만 명이 참관할 예정이며 용접기술을 비롯해 공정제어기술과 산업용 로봇, 플랜트와 장비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된다고 한다.

뒤셀도르프 메세가 독일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대체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들이 모두 대규모이기에 독일의 경제에 긍정적으로 큰 힘을 작용하는 것 같다는 대답을 들었다. 앞서 말한 NOWEA회사처럼 박람회의 오랜 전통을 지닌 회사들은 사실상 이미 단단한 회사들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윤을 목적으로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의 고객들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계속 참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서비스 차원의 참관이 새로운 고객들에게까지 주목을 받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뒤셀도르프 메세는 Tour de Friends, German House등과 같은 행사로 더 많은 관람객을 이끌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⑤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Messe Frankfurt)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조사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조사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규모 3위의 박람회장인 동시에, 최고의 전시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에 28개의 지사 및 50개의 에이전트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전시는 뛰어난 국제성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브랜드 전시회 이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1년에 120여개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은 만큼, 실제로 박람회장의 규모도 대단했다. 각 건물마다 번호가 붙어있었으며, 한번에 그 수를 다 파악하기 힘들 정도였다. 원래 계획했던 바와 달리 미뤄진 일정 때문에 우리 팀이 방문 했을 때는 전시나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은 행사가 없을 경우에는 건물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 팀은 내부를 살펴 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규모 3위의 박람회장인 동시에, 최고의 전시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에 28개의 지사 및 50개의 에이전트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전시는 뛰어난 국제성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브랜드 전시회 이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1년에 120여개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주최하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은 만큼, 실제로 박람회장의 규모도 대단했다. 각 건물마다 번호가 붙어있었으며, 한번에 그 수를 다 파악하기 힘들 정도였다. 원래 계획했던 바와 달리 미뤄진 일정 때문에 우리 팀이 방문 했을 때는 전시나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은 행사가 없을 경우에는 건물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 팀은 내부를 살펴 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박람회장을 살펴보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도 도보로 15분 정도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고, 주요 건물 바로 앞에 독일의 고속 철도망인 S-bahn의 Frankfurt Messe 역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메쎄 프랑크푸르트를 찾는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박람회장 건물들 뒤편에는 제법 큰 쇼핑센터가 있고, 주변에는 호텔 등의 숙박시설들이 눈에 띈다. 관광지가 적긴 하지만, 프랑크푸르트 근교 도시들이 관광으로 유명하니 전시회나 공연에 참여한 고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성이라 생각한다. 외적인 요소를 따져보는 것만으로도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위대하다고 해서 결점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여러 개의 전시, 박람, 공연 건물이 있는 만큼, 고객들이나 관광객이 찾아올 때 그들이 원하는 빌딩까지 얼마나 쉽게 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메쎄 프랑크푸르트에도 이정표는 존재하지만, 조금 더 세심하게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이정표 가까운 곳에 박람회장의 전체 구성을 알 수 있는 지도를 설치해 두는 것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내부 전시장을 빼고 부산의 벡스코와 비교해 보면, 벡스코도 그렇게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규모가 메쎄 프랑크푸르트에 비해 많이 작지만 현재 벡스코의 가동률을 생각해 보았을 때 오히려 적정한 수준일 수 있다.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고, 백화점도 두 개나 있다. 근처의 광안리나 해운대로 바닷가도 관광지로 충분하다. 벡스코 바로 주변에 숙박시설이 많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다. 근처 해운대까지 가는데 소요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벡스코 주변에 더 많은 숙박시설이 생기면 조금 더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외부적으로는 벡스코도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으니, 전시회 〮공연 또한 메쎄 프랑크푸르트를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양적 〮질적인 면에 집중하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계 규모 3위의 박람회장’이라는 수식어를 보았을 땐, 그 규모가 실로 얼마나 대단한지 알지 못했다. 직접 찾아가 보고, 걸으며 그 크기를 경험함으로서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아우라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⑥ 하노버박람회장 (Hannover Exhibition Centre)

하노버박람회장 조사

하노버박람회장 조사

하노버 박람회장은 하노버시 남동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mittelfeld 지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496,000sqm실내전시장과 58,000sqm야외전시장, 27개의 홀과 전시장을 포함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장 공간이다. 과거 이 지역은 원래 항공기 작업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2차 대전 후 대부분 파괴된 하노버에 영국군이 진주하여 독일의 전통 박람회장으로 유명한 라이프찌히가 동독지역에 포함되며 소련군 점령지역으로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그래서 하노버에서 전시박람회가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하노버 박람회장 방문을 통해 각 산업 분야의 국제 시장 정세를 반영하는 세계 규모의 독일 박람회장의 박람회 시스템과 내부 구조를 알기위해서 직접 참관하기로 하였다.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일정이 조정되는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전시 박람회를 참관할 수 없었다. 하지만 메쎄 하노버 방문을 통해 전시박람회가 진행되는 시스템과 내부 건물의 구조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건물만 보아도 과연 세계 1위라는 위엄이 느껴졌다. 동쪽과 서쪽의 거리가 굉장하여 박람회장 안에 지하철역이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모든 시설과 시스템이 관람객들의 편의에 초점을 둔 것이었다.

1947년 최초로 하노버 박람회를 시작한 것은 하노버 도시 남쪽의 Laatzen 격납고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매년 열리게 된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해마다 규모가 커지며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70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장인 Hall 1 이 완공되었으며 이 곳에서는 Cebit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세빗과 산업 박람회등 큰 박람회가 있을 때는 박람회장 입장료와 교통 기능을 함께 가진 복합 티켓을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할 수 있는 편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는 기업들과 참관객의 모두의 편리를 배려 한 점이라고 볼 수 있었다.

전시장 광장에 우뚝 서있는 Hermesturm (Hermes Tower) 타워는 1956-1958년 기간에 두개의 콘크리트 관으로 만들어졌으며 88.8m 높이의 꼭대기는 전망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 갈 수 있으며 박람회장에서 많은 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전시회가 없어서 인지 이러한 엘리베이터를 포함하여 모든 전기가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는 물론 전기사용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전시회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지 못하게 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도심에서 박람회장으로 연결되는 트램 노선은 1949년 개설되었으나 여러 차례에 걸쳐 정차역이 변동되었으며 현재는 박람회장 Halls 1 과 Hall 18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Nord 2 출입구에 있는 Messe Nord역으로 트램 8,18번 노선이 운행하고 있으며 세빗과 산업박람회 기간에는 특별 트램 노선으로 E 노선이 한시적으로 증설되어 운행을 도와주고 있으며 도심에서 박람회장 까지 약 18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처럼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독일이 전시박람회의 강국이 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아닐까 싶다.

⑦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 (Humboldt University of Berlin)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 인터뷰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 인터뷰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3년째 유학중인 정문씨를 만나 인터뷰 형식을 통해 독일의 박람회의 전반적 내용에 대해 간단한 면담을 실시했다. 정문씨는 MICE산업은 많은 회사들이 국제적인 회의, 컨벤션, 박람회 등을 통해서 마케팅을 하고 회사들 간의 정보교환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명백히 널리 알려진 사실인 만큼 주목해야 할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독일 전시박람회에서의 한국의 인지도는 참관해본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을 찾은 게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을 정도로 아직까지 미비하다고 한다. 아직은 부족한 단계이므로 더 특화 하여 발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선 MICE산업이 나라 경제에 끼치는 영향과 차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교의 지원정책과 같은 제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독일은 가장 우수한 전시 지원프로그램인 AMP와 같은 지원제도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해외 국가관 사업을 지원하면서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전시회 참가의 기회는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형식과 같은 제도에서 벗어나 실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고 본다.

⑧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유니크 베뉴

유니크 베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 KW (유니크베뉴) 앞 단체사진

독일, 베를린, KW (유니크베뉴) 앞 단체사진

유니크 베뉴는 학술적 용어는 아니며 마이스 산업에서도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는 없고 Special venue 또는 Unusual venue 등으로 상용된다. 마이스 산업에서 유니크 베뉴라는 용어는 각종 회의개최 시, 컨벤션 센터 및 호텔 연회장 등 주 회의시설을 벗어나 회의 및 연회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F1963은 공연/전시장, 가든, 서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어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와이어공장에서 문화공장으로 바뀌었단 의미로 F1963의 F는 factory를 상징하고 1963은 와이어공장이 처음 세워진 1963년을 뜻한다. 3 Squares 제도로 공간별 세 곳의 운영시간이 다르고 부분 운영을 한다. 우리 팀은 그 중에서 ‘테라로사’라는 카페를 방문했는데 기존 공장의 오래된 철판을 테이블로 사용하고, 발전기와 와이어를 감던 보빈이 눈에 띈다는 점에서 공장의 역사를 잘 간직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디자인 또한 베를린의 KW에 뒤처지지 않게 감각적으로 잘 꾸민 곳이었다. 뿐만 아니라 카페를 들어오기 전 입구에 곳곳이 붙여놓은 행사 전단지를 보며 공간 이용을 현명하게 하여 실용적인 곳이란 생각을 했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시네마운틴, 비프힐, 더블콘의 3개의 건물로 안에는 크고 작은 상영 극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장, 레스토랑,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곳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을 제외한 시간의 공간 활용을 잘 하여 회의 등을 개최한다면 유니크 베뉴로써 더 발전할 것이다.

베를린에 있는 Kunst-Werke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KW)는 1990년대 건립된 곳이다. 다른 많은 현대 미술관과 달리 KW는 영구적인 컬렉션을 하지 않고 대신 그 자신을 생산과 표현의 장소라고 표현하며 매 시즌 다른 전시를 선보인다. 큰 정원과 5층의 빌딩으로 이뤄진 KW는 카페, 전시관, 스튜디오, 오피스 등 다양한 장소로 이뤄져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세 개의 전시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사진전 Enemy of the Stars,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이 떠오르는 많은 텔레비전을 이용한 작품전의 Hiwa K,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린트와 관련된 작품전인 Nicholas Mangan을 보았다. 그리고 입구에 위치한 큰 카페에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KW 또한 F1963처럼 공간의 잘 활용해 다양한 문화를 잘 융합시킨 곳이라고 생각했다.
베를린의 주립 미술관인 아카데미 데어 퀸스테(Akademi der kunste)는 1969년 학문적인 이유로 회원들만 예술에 대해 토론하는 곳으로 지어졌다 1993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하며 재오픈 한 곳이다. 현재는 미술을 홍보하고 지지하는 공간으로 작가들을 가르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Platoon Kunsthalle는 2000년 오픈한 컨테이너 아트 센터로 다양한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되는 장소이며 Kultur Brauereiei 또한 오래된 맥주 공장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된 장소로 탈바꿈 하며, 락 콘서트와 공연 등을 하는 곳이다.

결론적으로 유니크 베뉴는 지역 내 다양한 문화관광사업과 연계되어 진행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보다 다각적으로 잘 융합한다면 경제적으로 큰 이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F1963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과 업체를 적극 유치하고 양성해 국제적인 장소로 성장시키면 지역사회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3. 결론

3.1 연구 결과 분석 및 한계 비판

부산이 앞으로 전시박람회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부산의 MICE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벡스코 등 전시 및 컨벤션을 할 수 있는 센터의 규모가 확충되어 양적인 측면의 성장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관계자들이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는 부분은 교통 및 접근성과 관련된 인프라이다. 아무리 크고 좋은 베뉴를 갖추고 있다고 해도, 교통이 불편해 이벤트 참가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면 그 도시 자체가 개최지로 선정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벡스코는 지난 10여 년간의 전시회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히 전시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었다. 또한 민간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이렇게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벡스코는 세계적으로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이 부족하지 않아 보였다. 벡스코 MICE산업 담당자님의 말씀처럼 좋은 베뉴에 좋은 접근성이 더해지고 덧붙여,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고 대한민국 부산만의 강점을 내세워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을 뛰어 넘는 MICE산업의 강국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2 결론 및 새로운 연구 제안

우리 조는 인터뷰와 독일 현지조사를 통해 앞으로 세계의 경제를 이끌어 갈 MICE산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부산과 독일 MICE산업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부산과 독일의 전시 박람회 현황을 비교하여 이를 통해 부산 MICE산업이 개선하면 좋을 방안들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방문을 통해 전시박람회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되는 시스템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떻게 참가하여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고 바이어와 원활하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얻게 되는 경제적 이윤이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독일 현지 조사를 통해 낯설고 다가기기 어렵게 느껴졌던 MICE산업이라는 것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솔직히 우리의 초기 생각은 독일의 강점들을 파악하고 경제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들을 무조건적으로 부산에 반영해야한다 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그런데 직접 독일에 방문하고 현장에 가보고 여러 현지 담당자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난 뒤 우리의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반드시 독일이라고 해서 옳은 것은 아니라고 깨달았다. 물론 독일이 MICE산업에 있어서 강국이고 넘어 설 수 없는 위엄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나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는 메쎄 하노버 방문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세계 1위 규모를 자랑하는 하노버 전시회장을 보고 나서 벡스코 또한 시설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느꼈다. 물론 벡스코의 규모는 메쎄 하노버 규모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부산에서 가동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건설된 최선의 장소라고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장 근처에 숙박시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편의 시설들 또한 밀집되어 있다. 이는 단언컨대 하노버의 전시회장과 비교해서 부족한 면이 없다.

우리나라는 우리의 강점을 더욱 더 다듬고 개발시켜 이끌어 나가야 한다. 부산만의 특색, 해양도시로서의 부산을 더욱 세계화시키기 위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재정비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네트워킹하고 고민해야할 것이다. 부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전시박람회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적인 면에 집중하여 어떻게 타문화의 산업에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해답일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부산도 독일의 어느 곳 못지않게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4. 부록

- 부산관광공사 MICE실 컨벤션뷰로팀 김은선 주임님과 인터뷰

Q1. 부산 MICE산업에서 부산관광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부산관광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저희 컨벤션뷰로팀은 MICE산업 중에서 국제회의 유치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국제회의 종류가 많은데 먼저 협회학회(ex. 방사선학회 등). 이런 학회들은 각 국을 돌아가면서 회의를 하는데 그런 회의들이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업회의와 정부 주도하에 열리는 회의가 있습니다. 국제회의 개최지를 선정할 때, 저희 부산관광공사는 공급자입니다. 부산이라는 도시를 공급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이제 협회학회나 기업회의든 행사를 개최할 사람들이 바이어 개념입니다. 바이어들이 이번에 회의를 어디서 개최할지를 고민하고 여러 가지를 따져 개최지를 선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공급자와 바이어가 직접 만나는 전시회가 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5월에 열렸습니다. 아이맥스 프랑크푸르트라고 이런 회의산업 분야에 가장 큰 박람회 중 하나인데 그런 곳에서 저희 부산관공공사는 부산이라는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즉 부산이라는 목적지를 홍보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이렇듯 국제전시회에서 부스를 차리고 부산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하기도 하고 인센티브 목적지로서 부산을 광고하는 언론 기사도 내고, 지역 업계들을 데려가 바이어들을 모아놓고 밥을 먹으며 네트웍을 만들어 개개인별로 사업을 끌어오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부산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게 되면 거기서 끝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관광도 할 수 있도록 교통, 안보, 재정적인 지원(개최지원)등을 하고 그 사람들이 다시 부산을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적입니다.

Q2. 그렇다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부산의 어떤 점을 홍보하고 있는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부산만의 강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유치하고자 하는 회의의 성격에 따라 약간 초점을 달리해서 강점들을 홍보합니다. 의사결정자들이 중요시하는 환경이 다를 거고 매번 경쟁 도시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 꼽자면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부산의 가장 큰 강점은 편리함입니다. 보통 우리가 ‘컨벤션 존’이라고 부르는데 부산은 벡스코라는 컨벤션 센터가 있고 해운대 지역에 주요 호텔들 수용규모 또한 6000실 이상입니다. 벡스코도 사실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컨벤션 센터입니다. 대규모 전시도 수용 가능하고, 컨벤션 시설이 되어있고, 제2전시장 오디토리움까지 있고 또 그런 걸 수용하면서 차량으로도 10분 이내에 대규모의 호텔단지가 있고 거기가 또 관광지잖아요. 주요 관광지, 쇼핑, 숙박, 컨벤션 인프라가 한데 갖춰져 있는 거죠. 이런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고, 부산의 관광자원들 또한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이랑 바다랑 강이 같이 있는 도시가 세상에 많이 없다고 합니다. 부산에 사는 저희는 당연하게 여길 수 있지만, 해운대 바다도 있고, 광안대교도 있고, 동백섬도 있고… 이런 관광자연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편리한 컨벤션 인프라가 되는 곳이 많지 않다는 거죠. 또 밤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가 많지 않은데 그런 점에서 치안도 저희가 좋은 편입니다. 의사결정자들이 중요시 하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Q3. 반대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부산의 취약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궁급합니다.

A. 부산의 취약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접근성입니다. 부산에 김해국제공항이 있고 아시아권 내에서는 직항이 많은 편이지만,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워낙 바쁜 사람들이고 업무 차 출장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도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유럽권이나 미주권에서 부산으로 바로 오는 직항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취약점인 것 같습니다. 경유나 스테이를 해야하는 점이 참가자에게 있어서 부산까지 오기가 힘든 부분이고 사실은 이런 접근성 때문에 회의가 다른 곳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사실 볼거리가 많은 도시도 아니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도 아니잖아요. 대신 유럽의 허브인만큼 접근성이 아주 좋고 대규모 전시시설들이 있고 전시장 위주로 호텔들이 지어져있고 교통 또한 트램이 아주 잘 되어있고 왔다 갔다 하기에 편합니다. 이것이 전시박람회 분야에 있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취약점은 베뉴(Venue)로 쓸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부산에 있는 전시장들의 규모는 정말 작은 편입니다. 이쪽 분야의 탑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상하이, 독일과 같은 국가들에 비하면 부산은 중위권 정도이고 전시박람회를 열기에 크고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또한 부산에는 숙박뿐만 아니라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 호텔이 많지 않습니다. 5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는 호텔이 많이 없고 규모가 1,000명 이상 넘어가면 무조건 컨벤션 센터에서만 해야 합니다. 보통 회의들이 많이 열리는 시기가 있는데 이 때 아무리 많은 행사를 끌어오려고 해도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국제회의 같은 경우에는 벡스코같은 전시장도 써야 되고, 호텔도 써야 되는데 여기에 다른 중요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거나 미리 잡아놓은 일정이 있으면 유치할 수가 없어지는거죠. 최근에 부산항 여객터미널 센터가 생겼는데 뷰도 엄청 아름답고 접근성도 괜찮지만 이런 국제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내지는 호텔이나 관광시설과 같은 모든 것들이 해운대 위주로 있다 보니까 아직 내세워서 하기에는 조금 브랜드가 약할 수도 있고 국제적인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만큼 실질적인 인프라가 그만큼 조성되어있지 않습니다.

Q4. MICE산업의 영향, 즉 국제적인 회의나 전시박람회가 개최되면 그 지역사회에 구체적으로 어떤 파급효과를 주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일 크겠죠. 국제적인 회의나 전시박람회가 개최되면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 가까이 열립니다. 사실 기간이 중요하거든요. 많은 규모의 사람들이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와도 길게 머문다는 것은 어쨌든 그 기간만큼 호텔에서 자야하고, 밥을 먹어야하고, 기간이 긴 프로그램일수록 투어도 가야 되고, 한 마디로 이 지역에서 돈을 쓰는거죠. 차량도 다 빌려야하니까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필요하고 학생들을 데려다 운영요원을 시키기도 하고 통역을 쓰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대신 준비하고 담당해줄 대행사도 필요하죠. 이런 것들을 통해서 참가자들이 직접 쓰고 가는 돈의 비용이 있을거고 거기에 수반되는 인력,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는 경제적 이익을 얻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행사가 지역에 열리면 그것과 연계해서 페스티벌을 열 수도 있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 수도 있고, 각종 이벤트들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업계 사람들은 알만한 중요한 회의가 그 지역에서 열리면 그것자체가 하나의 타이틀이 되는 거죠. 세계에 나가서 국제회의를 유치하려고 할 때 이 지역에서 이런 회의가 열렸다고 하면 그만큼 믿음이 가고 한 번 더 고려하게 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MICE산업 참가자들이 일반 관광객의 2.5배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오는 관광객들은 학생도 있을 거고 가족단위도 있을 거고 다양합니다. 그러나 국제회의를 참가하는 사람들이라 하면 그 나라의 중요한 리더들이라 할 수 있고, 오피니언 리더는 그 사람의 의견이 그 국가에 많이 반영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그만큼 대외적으로도 지역사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MICE산업은 이런 여러 파급효과들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재 모두가 주목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트라, 인터뷰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트라, 인터뷰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트라, 인터뷰 후 대리님과 단체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트라, 인터뷰 후 대리님과 단체사진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부 현선영 대리님과의 인터뷰

Q1. 유럽국가들 중 규모나 전시박람회 개최건수를 비교해 볼 때 독일이 압도적인데 독일이 세계 최고의 전시박람회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독일 전시의 역사를 보면 굉장히 오래됐어요. 지금 하는 이런 전시회 형태처럼 어디 홀을 빌려놓고 전시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길거리에서 그냥 이런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행사 비슷하게 하면서 이 산업이 점점 커지면서 이렇게 된 거예요. 시대를 앞서서 기계나 자동차 쪽으로의 산업을 이끌어 갔고 위치뿐만 아니라 독일 여러 산업들이 뒷받침이 되다 보니까 여기가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고 먼저 강국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나라도 지금 시작하고 다른 나라도 시작하고 있고 빠른 속도로 따라오고 있는 게 대단하지만 그래도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게 독일은 이미 몇 백 년 역사를 가지고 있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기에는 이미 탄탄하게 꾸려 온 게 있기 때문이 아니 아닐까요. 독일은 땅도 넓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회장도 하노버에 있으니까 경제적, 사회적으로 뒷받침을 잘 해주니까 유럽에서도 유일하게 흑자 보고 있는 나라가 되었겠죠.

Q2. 독일이 마이스 산업의 전시박람회 강국이라고 하는데 독일의 어떤 부분을 부산에 적용시키면 부산의 마이스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적용을 시키기보다는 한국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려야할 것 같아요. 지금 마이스 산업이 경제가 잘 돌아가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기 때문에 전시회장 가면 각 나라마다 다 부스를 세우기 위해서 영업을 해요. 그런걸 보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점점 마이스 산업을 키워나가려고 벤치마킹이랑 미팅, 전시회장도 잡아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일단은 독일이 갖고 있는 레퍼런스를 한국으로 가져가긴 어렵고 한국이 갖고 있는 산업을 살리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자동차, 산업 쪽은 이미 독일 기업이 많이 참관해서 굳이 다른 나라의 전시장이 채워주기 바라지 않고 히든 챔피언 같은 중견기업에 가까운 그런 기업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도 굉장히 좋고 또 독일은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해요. 한국이랑 비슷한 제품이라도 부스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한국은 소규모 기업 같은 경우는 특히 비용을 아끼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서 투자하기가 힘들어요. 반면에 독일 기업들은 투자를 많이 해야 고객들도 더 신뢰를 얻고 많이 유치 할 수 있다는 걸아니까 이건 나라 성향차이 때문이기도 한 거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각자 나라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는 게 최선의 성장 방법 일 것 같네요.

Q3. 코트라의 역할이 우리나라 기업의 독일 진출과 지원을 위해서 라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들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투자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요. 우선 지사화 사업. 그냥 물건만 보내면 끝이 아니잖아요. A/S랑 고객 서비스 뭐 그걸 구입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Follow-Up도 계속 해줘야 하는데 시차도 있고 언어적인 면에서도 많이 부족하니까요. 중소기업에서 누군가 한 명을 파견을 하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들잖아요. 코트라가 그 기업의 일정 부분을 지원을 하면 저희가 이제 대신 일을 도와드리는 거죠. 바이어와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기타 에로사항이 생기면 저희가 네트워크를 형성해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덧붙여, 중견기업은 월드챔프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을 지원해드리고 그 예산으로 해외마케팅을 하는 거죠. 몇 억씩 드니까 그 일부 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참가하는데 덜 부담스럽게 해드리죠. 대신 중견기업은 어느 정도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일부를 지원해주면 효과가 금방 나타나죠. 중소기업한테 그렇게 지원 하진 않아요. 준비가 안 되어있는 상태로 하면 의미가 없죠.

Q4. 실제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지원한 전시박람회 사업 중 중소기업의 성공사례가 있는지요?

A: 저희가 물류, 자체적으로 사업하시는 것들,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 여러 부분에 지원을 해드리는데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는 대부분 전시회 통해서 많이 나오고 있어요. 우선 어느 정도 자격이 갖춰진 기업에게만 투자를 하죠. 중견기업은 거의 70퍼센트가 전시회를 잡아요. 전시회 하면 거기서 만난 바이어랑 교류를 하고 수출입이 발생하죠. 어느 정도 고객 확보하고 있으면 단독 발표도 하지만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해서 전시회를 많이들 하려고 하는 편이죠. 그 외에 광고나 다른 수단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 전시회로 많이 쏠려있죠. 전 세계에서 오고 이런 국제전시회 참가하게 되면 몇 십만 명이 오니까 미팅이 없어도 노출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Q5.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는 1000만 원 이하로 진행되는 소규모 행사가 대다수인데 독일에서 개최하는 한국 전시박람회의 규모는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A. 코트라에 한국관 지원 사업이 있는데 여기로 참가 하시면 참가비를 지원해드려요. 다른 마케팅비도 지원을 해드리고 그렇게 하시면 임차비, 장치비 약 500만원이 들고 출장비 일인당 300만원이 들죠. 개별로 나오시면 기본적인 참가비만 기본 1000만원이고 디자인과 크기별로 비용은 천지차이이지만 최소2000만원~5000만원이상의 규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방문요약: KOTRA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독일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 박람회, 전시회준비, 월드챔프와 같은 현지지원 등 전시회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참가를 원할 시 정부의 예산지원과 바이어와 원활하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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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니
  • 소속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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