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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항 마리나 클러스터 발전 사례

Burrard Civic Marina
  • 탐방일시 :2017.08.05
  • 조회수 :1224
  • 좋아요 :0
  • 위치
    1655 Whyte Ave, Vancouver, BC V6J 1A9 캐나다
  • 키워드
    벤쿠버, 마리나 클러스터, 4대미항, 시민, 벤쿠버항

밴쿠버에 방문, 그들의 사례를 통해 부산의 클러스터 발전, 지엽적으로는 개발 실현에 앞서 구체적인 선례가 필요한 우암 항만의 마리나 센터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시발점이었다. 밴쿠버의 사례를 보면 많은 정책들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시민과 함께 진행 되는 도시계획을 비롯하여 상업적 이익이나 상권의 활성화는 대부분 각각의 개인 사업가, 기업들에게 맡겨 두고 정부에서는 자연경관을 충분히 지키면서 도시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 시민들이 활용하기에 충분한 공원들, 편리한 대중교통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맞춰져 정책들을 개발하였다.

벤쿠버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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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밴쿠버 마리나 클러스터의 발달
가. 경제적 안정성
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정책
다. 활발한 시민 참여

3. 부산 마리나 센터의 방향
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공공정책
나. 구체적 방안

4. 맺음말

5. 참고 논문

**장애인 편의시설 자료(표)
**현지 인터뷰 내용

1. 머리말

밴쿠버는 항구도시이다. 나폴리(이탈리아), 리우데자네이로(브라질), 시드니(호주)와 더불어 4대 미항에 속한다. 북쪽에는 코스트 산맥이,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펼쳐지며 눈 덮인 높은 산이 있고, 산을 내려오면 태평양의 해안선과 해변이 이어지며 남부 밴쿠버에는 강이 흐른다. 이러한 지리적 요소로 하루에 요트, 골프, 스키, 수영 모두가 가능하다. 또한 삼면이 바다에다 1천500m 높이의 코스트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싼 천혜의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보호받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깨끗하고 안전한 주위 환경, 친절한 시민들까지 삼박자를 이루고 맛있는 요리에 다양한 쇼핑 시설까지 갖추어 관광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이렇듯 캐나다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해안, 그리고 이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요트 계류장들, 그 주변에 함께 형성되어있는 공원, 레저시설, 관광시설 등이 어우러져 형성된 마리나 클러스터는 캐나다의 훌륭한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현재 부산도 해양수산 R&D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의 항만 물류 산업육성을 꾀하고 있다. 그리고 이 해양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은 우암 항만, 북항, 남항 등 유휴항만을 중심으로 마리나 센터, 문화시설,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의 개발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도권 중심 개발, 나아가 교통연계시설 개발까지 클러스터의 장기 목표로 세워두고 있는 상황이다.
‘마리나’는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과 계류장, 해안의 산책길, 상점 식당가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즉, 단순히 요트를 정박하는 용도를 넘어서서 계류장이나 항구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한 것이다. 캐나다의 밴쿠버는 앞서 말했듯 해안가와 많은 항구들이라는 자연적, 지형적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마리나 산업 육성에 성공했다. 많은 요트들의 정박 및 주유를 담당하는 계류장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항구를 중심으로 상권이 잘 발달 된 곳도 많아 그로 인한 부가적인 효과(일자리창출 및 문화생활향유 등)가 큰 지역이다.
따라서 뛰어난 클러스터, 그 테두리 안에서 발달한 ‘마리나’라는 요소와 해양이 인접해 있어 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형적 이점까지 두루 닮아있는 캐나다 밴쿠버에 방문, 그들의 사례를 통해 부산의 클러스터 발전, 지엽적으로는 개발 실현에 앞서 구체적인 선례가 필요한 우암 항만의 마리나 센터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시발점이다.

2. 밴쿠버 마리나 클러스터의 발달

Burad Civic Marina2

Burad Civic Marina2

밴쿠버 마리나 클러스터는 이 지역의 여러 가지 지리적, 환경적, 제도적 이점들로 인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이점으로는 온난한 기후를 꼽을 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남서부에 위치한 이 도시는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으며, 여름도 무덥지 않고 쾌적한 편이다. 10~3월은 우기인데, 특히 12~1월은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은 편이다. 6~8월은 햇볕이 좋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마리나는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 항로, 정박지, 방파제, 계류시설, 선양 시설, 육상 보관시설 등의 편리를 제공하는 시설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한 클럽하우스, 주차장, 호텔, 쇼핑센터, 위락 시설과 녹지 공간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가리키는데 밴쿠버의 해변으로 둘러싸인 지형과 온난한 기후는 이러한 마리나가 형성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볼 수 있다.

해양박물관, 현수막단체사진

해양박물관, 현수막단체사진

제리코, 현수막단체사진

제리코, 현수막단체사진

실제로 캐나다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요트나 보트가 정박되어 있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빽빽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밴쿠버 시민들의 삶 속에 마리나라는 것은 인생의 한 부분이며, 휴식의 공간을 의미한다. 실제로 밴쿠버의 여러 마리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의 대부분이 일주일에 1~2번 이상은 마리나와 관련된 곳을 찾고 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의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대답하였다. 마리나를 체험하기 위해 일부러 밴쿠버를 찾는 관광객 보다는 그 시설들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즉, 밴쿠버 시민들의 삶속에 마리나라는 것은 이미 여가생활로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 지리적인 조건과 같은 자연적인 환경 이외에 마리나가 발달할 수 있었던 여건들도 분명히 존재했다. 밴쿠버의 여러 마리나 센터, 상권, 선박 센터 그리고 기업을 방문하여 조사하고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 요인들을 알 수 있었다.

가. 경제적 안정성

마리나라는 레저 활동은 요트, 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캐나다 한인 기업 ‘Coship’과의 인터뷰에서도 밴쿠버의 요트나 보트의 소유자는 대개 상류층의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풍부한 자원으로 인한 경제적 안정성이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고, 부유한 상류층들이 여가활동으로 요트나 보트를 즐기기에 최적인 밴쿠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마리나 클러스터의 기반이 자리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후 방문한 V.I.M.C에서도 캐나다의 경제적 안정성을 강조한 바 있고 당시 들었던 마리나 클러스터 기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캐나다의 경제발전의 자세한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캐나다는 광활한 대지와 해양으로 다양한 자원들이 풍부하다. 수출의 약 30%가 농림수산물, 광물자원 등 1차 산품인데, 종전의 원료공급 위주에서 기술 및 고부가가치 제품수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농업을 먼저 살펴보자면 대표적인 곡물은 밀(세계 1∼2위)인데, 연간 7∼10억 캐나다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캐나다는 국토의 절반에 가까운 41.8%(1998)가 삼림으로, 총면적 417만㎢에 이르며 전 세계 삼림의 약 10%를 차지한다. 그리고 이 삼림의 71% 이상을 지방 정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캐나다 삼림의 67%는 침엽수, 18%는 혼합림, 15%는 활엽수로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퀘벡주·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주된 개발지이며, 목재·펄프·종이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신문용지는 세계 수요의 1/2을 공급하고 있다.

V.I.M.C, 현수막단체사진

V.I.M.C, 현수막단체사진

V.I.M.C, 인터뷰1

V.I.M.C, 인터뷰1

특히 경제적 이윤이 큰 것은 캐나다 화물운송업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하자원 수출이다. 캐나다는 세계적인 자원보유국이다.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제3위의 광물생산국으로 광업생산액은 1945년에 약 5억 캐나다 달러였으나, 1978년에는 약 60억 캐나다 달러에 이르러 약 12배의 성장을 보였다. 주요 광산물은 천연가스·우라늄·금·몰리브덴·니켈·아연·백금·구리·납·석유·석탄·철광석·텅스텐 등인데, 아연·납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남동부 킴벌리가 주산지이다.

캐나다의 제2의 수도인 밴쿠버에는 첨단산업이 발달하였다. 밴쿠버는 북미에서 7번째로 규모가 큰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이다. 약 100여개의 바이오기업과 3천여 명의 종사자가 집중해 있으며, 캐나다의 바이오산업 연구개발비의 1/4이 밴쿠버 지역에서 소요되고 있다. 밴쿠버 바이오산업 성장률은 지난 5년간 52%에 이르는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밴쿠버 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적극적인 정부지원 프로그램과 풍부한 고급인력의 유입, 연구개발의 하부구조가 튼튼하기 때문에 밴쿠버의 바이오산업이 크게 발달할 수 있었다.

이렇듯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캐나다는 성공적인 산업발전을 이룩하였고 이로 인한 경제적 안정성은 마리나와 같은 금전적 여유가 필요한 여가생활의 ‘수요증가’라는 기반을 닦기에 충분했다. 마리나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마리나 클러스터가 잘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마리나 클러스터의 기반 위에 각 사업장의 경쟁력과 다양성이 더해져 결과적으로 서민들까지 마리나 클러스터 속에서 레저를 즐기고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생활패턴이 이루어졌다.

나. 시민 중심 정책의 자연 환경 보존

스탠리파크, 설문조사

스탠리파크, 설문조사

그랜빌아일랜드, 설문조사

그랜빌아일랜드, 설문조사

밴쿠버 시의 마리나를 살펴보면 마리나시설과 상권이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버라드 씨빅 마리나, 제리코 세일링 센터, 코울 하버 등 마리나가 형성되어 있는 곳에는 편의점, 상점 등의 상권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또한 마리나 센터가 있는 곳은 무조건 공원이 형성되어 있었다. 대륙에 알맞게 공원의 규모도 상당히 컸으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수도 상당했다. 이는 캐나다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공공정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가 만들어진 요인은 주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이를 지원하는 상향식 의사결정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1990년대 후반에 수립된 시티플랜은 형식적인 시민참여와 정책형성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에 대해 필요한 대안수단을 시민에게 공개하여 시민들이 선택하는 것으로 의사를 반영하여 결정하고 있다. 밴쿠버 도시정책의 중심은 ‘근린지역‘을 최우선의 가치로 상정하고 살기 좋은 근린지역을 만드는 것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밴쿠버 시티플랜의 핵심비전을 보면, 근린 중심의 도시, 지역사회 중심의 도시, 건강한 경제 및 환경도시,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 등이다.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정책집행과정에 참여한다는 것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이 커지고 생활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시청,현수막단체사진

시청,현수막단체사진

시청,공무원인터뷰

시청,공무원인터뷰

또, 이러한 시민 중심의 공공정책은 자연 보존을 추구한다. 밴쿠버의 마리나는 일정 공간의 공공시설을 옆에 끼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리코 세일링 센터만 보더라도 바로 옆에 울창한 제리코 공원을 옆에 두고 있다. 공원의 옆에는 선박 박물관, 해변이 길게 이어져 있다. 이는 밴쿠버 시정부의 철저한 공공정책 때문이다. 밴쿠버에서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해 반드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만들고 있다. 또한 그 시설의 조성 방법에 대해 '주요 프로젝트 시행 시 의무사항'이라는 기준을 지켜 만들어야 한다. 이 기준에는 공원, 주민 센터, 학교, 임대주택, 수변 보행자 공간 및 자전거 도로 시스템, 유아 보호 시설, 도서관, 갤러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민들이 도시에 거주하며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주거 지원 시설들이다. 유아 보호 시설, 도서관, 갤러리 등이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회 기반 시설로 간주된다는 점이 한국과는 다른 점이기도 하다.
밴쿠버에서는 벌목 및 밀렵을 엄격히 규제해 도시면적 30% 이상을 녹지로 보존하는 한편, 국립공원 인근에 4층 이상 건물의 건축을 제한했다. 소음 공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고속도로 건설은 물론,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는 건축물은 밴쿠버에서 보기 어렵다. 정부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밴쿠버의 도시계획은 자연과의 공존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시민 중심의 환경 보존 정책으로 인해 마리나 클러스터가 거대하게 형성되어 있음에도 마리나를 방문해보면 상권과 분리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의 공원 입구에는 보통 편의점이나 음식점이 즐비하다. 이용객들을 상대로 상업적 이윤을 얻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밴쿠버의 공원이나 마리나 근처에는 그 흔한 편의점도 찾아볼 수 없다. 밴쿠버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 환경 보존으로 그림을 지키는 것이다. 상업적 이윤보다는 자연을 우선시하는 밴쿠버의 정책으로 인해 마리나가 쾌적하게 운영이 되고 그것을 즐기면서 만족을 얻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마리나 클러스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밴쿠버 마리나와 그 주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마리나를 찾는 사람들은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 보다 밴쿠버 시민의 수가 대부분이었으며, 보통 레저 활동과 운동을 위해서 방문한다고 대답했다. 정부나 기업체의 홍보보다는 시민이기에 알고 있는 당연한 여가 장소였으며, 대부분이 일주일에 1~2번 이상 방문한다고 대답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마리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외국인인 우리에게 밴쿠버의 기후나 지리에 대해 좋은 점을 설명하거나 요트나 카약 등의 클래스에 대해서 설명해주기도 하였다. 그들 스스로 마리나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으며, 관심도가 높아보였다. 만약 마리나 시설들이 노후하고 깨끗하지 않았다면 외국인인 우리에게 보이기 꺼려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리나와 관련된 장소를 추천해주거나, 설명해주기도 하였다. 그들의 삶속에 이미 마리나라는 것은 생활이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사업장인 밴쿠버의 ‘Jericho Sailing Centre’는 시민들이 마리나 레저 활동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관으로서 정부기관도 기업도 아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시민단체였다. 이곳의 직원들은 대개 보수를 받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봉사를 하고 있었고,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레저 관련학과 학생들의 봉사활동도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입점해 있는 레스토랑 역시 2년간의 아웃소싱 계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편리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1년간 회원권 금액은 99.9캐나다 달러로 한화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다. 마리나라는 고급 레저를 배우고 여가 생활로 취하기에 부담 없는 가격이 연간 9만 명의 이용객이 찾아오게끔 이 단체의 경쟁력을 만들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보수 없이 봉사의 개념으로 일한다는 점이 단체의 지속적인 유지에 기여한 것이다. 예상과 달리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정부의 지원은 없었지만 이는 오히려 정부의 제재가 없어, 아웃소싱으로 단체 내의 상점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작용하였다. 또한 이는 과도한 상권의 발전을 막아주어서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에도 일조했다. 마리나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지원, 이를 활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주는 단체의 설립과 운영 등을 보며 여가생활로 자리 잡은 마리나와 이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관심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 이 하나의 단체가 모든 마리나 클러스터 사업장의 시스템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이 단체만의 독자적으로 확립된 운영시스템을 확인 할 수 있듯, 밴쿠버 내의 많은 마리나 시설들이 각자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밴쿠버 마리나 클러스터 발전의 핵심이었다.

Gastown1

Gastown1

Gastown2

Gastown2

시민들의 마리나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계속 마리나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이윤도 높아져 활발하게 마리나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었다. 시민들이 마리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쾌적한 환경, 시민을 중심으로 공익을 고려하는 정책, 다양한 경쟁력을 지닌 많은 마리나 시설의 공급 등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을 종합해 볼 때 경제적 안정성이 밴쿠버 마리나 클러스터 사업의 기반을 닦았다면 그 이후 활성화 기여에는 상업적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정책들과 이에 만족하고 이용하고자 관심을 보인 시민들의 참여가 결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3. 부산 마리나 센터의 방향

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정책

밴쿠버의 사례를 보면 많은 정책들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민과 함께 진행 되는 도시계획을 비롯하여 상업적 이익이나 상권의 활성화는 대부분 각각의 개인 사업가, 기업들에게 맡겨 두고 정부에서는 자연경관을 충분히 지키면서 도시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 시민들이 활용하기에 충분한 공원들, 편리한 대중교통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맞춰져 정책들을 개발한다. 또한 개인 사업가에게 허가를 내어주는 조건 또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반할 때만 가능하다. 이렇듯 시민에게 초점이 맞춰진 다양한 정책들은 그들의 삶의 질에 직결되고, 이는 곧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상업적 이익을 만들어낸다. 시의 정책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가 만들어짐으로써 주변에 형성되어 발달하는 상권들은 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현 정부에서 마리나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정책을 수립한다면 그 중심은 상업적 이익이 아닌 시민들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즉, 밴쿠버의 계획적인 친환경 수변 공간 도시조성에 일조한 근린지역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도시계획처럼 앞으로 개발 될 부산 우암항만의 마리나도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 시청 홈페이지에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마리나 클러스터를 수립할 관계자들이 확인한다면 성공적인 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시설, 필요한 기관 등을 정부가 듣고 반영해 준다는 것은 그 공간을 직접 이용할 시민들이 선택하고 지지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훌륭한 홍보효과가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 밴쿠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놀라운 점은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상점의 입구에는 장애인마크와 함께 ‘press the button'이라는 문구가 적힌 버튼이 있었는데, 이것은 누름과 동시에 상점 직원이 나와 그들이 가게를 들어오고 이용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함이었다. 뿐만 아니라 버스의 높이가 낮은 저상버스들이 시내버스의 대부분이었고 저상버스에도 기사의 재량으로 올렸다 내릴 수 있는 슬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 뿐 아니라 계단의 높이가 부담스러운 노인들까지 버스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택시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커다란 승합차형식의 택시가 상당했다. 이렇듯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배려시설은 보호자 없이 도시의 공공시설을 쉽게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시의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장애인들까지 어려움이 없게 만들어 주는 시의 정책의 그들을 위한 배려라기보다 당연한 권리를 찾아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했다. 따라서 부산의 새로운 마리나 시설도 시의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모든 시민'에 당연히 포함되는 장애인까지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공공정책 또한 필요할 것이다.
끝으로 밴쿠버 시의 공공정책에 바탕으로 깔려 있는 것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공공성을 중시하고 있음이다. 그리고 이는 캐나다가 연방국가로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역적인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인데, 이러한 지역 간의 격차는 연방정부의 국가정책과 전략에 의해서 다르게 표출되어진다. 연방정부 형태를 가진 국가들의 위계적 시스템은 운영의 복합성을 가질 수밖에 없고 적절히 분권화된 정부의 공공정책 시스템은 지역사회구성원들의 사회 복지 정책과 깊이 관련되어 나타난다. 물론 분권화하여 운영하는 정부시스템은 밴쿠버와 캐나다라는 도시와 나라가 가진 정책적 특성이기 때문에 부산에 도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각 시의 정부가 각자의 주력업무를 분담하여 집중하는 시스템은 분명 시민에게 힘이 되는 공공정책 수립과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따라서 보다 안정화되고 소통하기 쉬운, 시를 위한 정책을 세우는 데에 중앙정부의 지나친 제재가 방해되지 않는 정부 간의 체계변화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구체적 방안

지금까지 부산의 마리나 건립 및 활성화를 위한 공공정책의 방향 중에서도 밴쿠버의 자연보존에 관한 원칙들과 공공성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외에도 밴쿠버의 마리나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원인들을 인터뷰와 자료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므로 그 구체적인 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서술하도록 하겠다.
우선, ‘마리나’라는 초기 자본이 많이 드는 문화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류층이지만 밴쿠버에서는 굳이 상류층이 아니더라도 조금의 여윳돈만 있으면 마리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밴쿠버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다른 어느 도시의 시민들에 비해서도 부유한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싼 해양 액티비티를 학생들부터 노인들까지 마음 편히 이용할 정도로 돈이 많은 사람만 밴쿠버에 사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는 밴쿠버 내에 저렴한 비용으로 마리나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음을 뜻한다. 실제로 제리코 세일링 센터는 연회비가 99.9달러에 불과하고, 버라드 시빅 마리나의 시설 대여료도 한 달간 21~22피트에 달하는 보트 정박비가 약 10~12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 이러한 저렴한 이용료 덕분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마리나에 큰 장벽 없이 다가가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비싼 마리나 시설의 값을 낮출 수 있었을까? 위에서 언급하였듯 주정부의 지원은 생각보다 미미하고, 오로지 시민들의 참여만으로 마리나가 발전했음을 떠올리면 상당히 의아한 부분이다. 실제로 제리코 세일링 센터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세운 그러한 센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수익은 낼 수 없더라도 센터가 유지되기 위한 비용은 꾸준히 충당되어져야 하는데 과연 회원들의 저렴한 이용료만으로도 그 비용이 충당되는 것인가?
우리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다시 주정부의 지원을 생각해보면, 미미하지만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가장 중요한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밴쿠버의 해안가를 따라 마련된 수많은 공원과 마리나는 그 자체가 사회의 공공시설을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오직 상류층만이 그러한 시설들을 이용하는 것을 막는 방편이 된다.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시에서 제공함으로써, 마리나센터의 입장에서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는 임대료 걱정이 없어지는 것이다. 임대료가 없어지니 센터 입장에서는 딱히 유지비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다. 말 그대로 마리나를 위한 장을 제공 할 터이니 그 이후에는 ‘알아서 해보라’는 것인데 밴쿠버 시민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그것을 잘 해낸 것이다.
임대료 외에 가장 많이 드는 비용에는 직원 임금, 보트나 카약 등의 물품비, 교육비 등이 있다. 직원 임금의 경우, 마리나 시설을 관리하거나 회원들을 관리하는 것만 본다면 딱히 큰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 수 자체가 얼마 없을뿐더러 직원들도 하는 일이 얼마 없기 때문에 고임금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직원 임금 부분을 줄일 수 있고, 물품비의 경우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이용하거나 혹은 대여하게 되는데 개인 소유 물품 이용 시에는 센터 측에서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는다. 대여의 경우에는 규모의 경제 원리에 따라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이용자 수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장기평균비용은 줄어든다. 교육비의 경우 각 센터에서 운영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시민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부분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야 하므로 강사료가 어쩔 수 없이 드는데 제리코 세일링 센터에서처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받는다면 강사료 또한 줄게 된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처음 제시한 ‘저렴한 이용료’가 부산에서도 가능할 지는 확실치 않지만 시에서 공간을 마련해주고,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이 마련된다면 밴쿠버의 사례처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마지막에 이용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언급한 ‘교육 프로그램’도 충분히 발전시킬 방법이 다양하다. 부산에는 많은 대학이 소재하며, 특히 부경대학교와 해양대학교에는 해양과 연계된 학과가 다른 도시에 비해 풍부하다. 따라서 학생들과 마리나센터에 모두 이득이 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면 장기적으로도 마리나 내의 공동체가 활성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뿐 아니라 단기적으로도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마리나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두 번째 구체적 방안으로는 마리나와 상권을 분리시켜서 마리나가 애초의 목적에 맞게 해양액티비티를 활성화시키는 데만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리나와 상권이 딱 붙어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실제로 밴쿠버에 가보니 오히려 상권은 멀다고 느껴질 정도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버라드 시빅 마리나와 그랜빌 아일랜드의 사례처럼 자연경관을 보존시키면서도 마리나는 마리나대로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레스토랑이나 샵 등의 상권은 상권대로 활발하게 관광객이 모이도록 개발하는 것이다. 원래 다른 목적을 가진 시설이니 만큼 이용자들에게도 더욱 편리하다는 느낌을 주며, 상권유입으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경관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관광지에 유명한 프랜차이즈나 각종 업체들이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정부나 시에서도 이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방치하거나 혹은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제 부산의 유명한 장소를 떠올리면 문화시설, 관광지 등과 함께 복합적으로 구성된 상권이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워낙에 좁은 땅도 상권을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로 만드는데 한 몫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어떻하든 상점을 많이 입점시켜 유명관광지로 만들려는 지자체의 성급한 판단이 부른 결과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한국의 실정상 상권을 아예 분리시키지는 못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제한을 두는 것이 마리나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유익하다고 보인다.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업체를 선별하고, 선별방식도 무작위로, 혹은 경관 및 환경 오염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상점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으로 한다면 마리나가 그 목적에 맞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더 큰 휴식처로써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4. 맺음말

마리나스퀘어, 설문조사

마리나스퀘어, 설문조사

마리나스퀘어, 현수막단체사진1

마리나스퀘어, 현수막단체사진1

마리나스퀘어, 현수막단체사진1

마리나스퀘어, 현수막단체사진1

결과적으로 우리는 밴쿠버의 마리나 클러스터의 운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시민들로부터 알 수 있었다. 처음 기대한 것은 정부의 목소리였다. 마리나 클러스터로 엮여 있는 각 사업장들이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 등을 알아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시작했고, 그에 대한 답변 또한 정부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 세금감면 등의 지원혜택은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마리나 클러스터에 소속되어 있는 사업장들의 목적은 이윤추구이고 같은 목표로 그들을 도와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정부의 당연한 역할이라 여겼지만 밴쿠버 정부의 목표와 역할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그리고 그 차이점이 이번 조사 결과의 핵심이자 계획 중에 머물러 있는 부산의 마리나 사업의 실현에 꼭 반영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밴쿠버 정부는 도시 전반의 계획과 목표가 오롯이 ‘시민’에게 맞춰져 있다. 따라서 상업적 이윤창출은 각 사업장에게 맡기고 정부는 그 사업장이 시민에게 유익할 수 있는 방법, 새로운 사업장 건설이 시민의 삶에 해가 되지 않을 방법을 고민한다. 이것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예시가 앞서 말한 자연 보존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 공공정책이다. 시설을 짓기에 앞서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건설을 빼놓지 않고, 지어진 사업장에게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유치를 요구한다. 또한 도시 곳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은 특별하지 않게, 당연히 존재했다. 또한 계류장, 정박시설 등의 마리나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형성된 상권은 사업장과 시민을 모두 쾌적하게 만들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상권에 정부의 개입이 없기 때문에 사업장은 아웃소싱을 통해 구성되는데 이는 본 영업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대부분의 정보를 시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는 것으로 시민들의 마리나 클러스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었으며, 시민을 중심으로 한 공공정책은 상업적 이익을 쫓지 않아도 따라오게 만든다는 것 또한 깨닫게 했다.
따라서 현재 부산이 많은 기대와 희망으로 추진계획 중에 있는 마리나 사업의 실현에도 이러한 점들이 충분히 반영된다면 보다 성공적인 사업을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공공시설의 설립을 마리나 클러스터와 함께 추진하고 그 속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하여 ‘모든’ 시민이 공공의 마리나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는 것이다. 또 정부가 상권 입점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하고 상권을 분리시킨다면 보다 쾌적한 시설이용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이용료를 저렴하게 형성하고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한다면 마리나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활성화는 자연스레 뒤따를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자주 찾을 수 있는 성공적인 마리나 시설을 구축하는 데에는 사실 어렵고 전략적인 요소가 필요하지 않았다. 공공의 시설을 만들기 위해 시와 정부가 노력하는 사업인 만큼 그들의 본분에 충실한 목표를 지켜나가면 되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곳, 깨끗한 곳,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 어찌 보면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클러스터의 현실과 동 떨어진 이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익을 추구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마리나 클러스터를 운영 중인 밴쿠버를 보며 아주 당연한 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부산의 새로운 관광지를 만드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부산 마리나 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한 것은 바로 ‘시민을 위한’ 이라는 것이다. 이윤추구를 위할 것이 아니라 바로 ‘사람’을 위해야 한다는 것이다.

캐나다플레이스,현수막단체사진

캐나다플레이스,현수막단체사진

캐나다플레이스,단체사진

캐나다플레이스,단체사진

5. 참고논문

- 남기범, 첨단산업이 선도하는 녹색도시, 밴쿠버, 국토연구원 2007
- 선동호, 광역 도시권 계획의 거버넌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에 대한 비교연구, 한국지 개발학회 2009
- http://vancouver.ca/streets-transportation/burrard-civic-marina.aspx , 2017-8-21

밴쿠버 장애인 편의시설

밴쿠버 장애인 편의시설

현지 인터뷰 내용 정리

Interviewee :
비전문가(시민 : 약 23명),
전문가(Jericho Sailing Centre 담당자, Coship 고재일 팀장,
V.I.M.C 전무이사, 밴쿠버 시청 도시계획부서 소속 공무원)

burad civic,설문조사1

burad civic,설문조사1

burad civic,설문조사2

burad civic,설문조사2

burad civic,설문조사3

burad civic,설문조사3

제리코,설문조사1

제리코,설문조사1

제리코,설문조사2

제리코,설문조사2

코울하버,설문조사1

코울하버,설문조사1

코울하버,설문조사2

코울하버,설문조사2

코울하버,인터뷰

코울하버,인터뷰

비전문가 인터뷰

**인터뷰 - 대상 : 각 장소의 이용객(거주자 및 관광객 포함)

현지조사 전 계획은 질문에 대해 3~5지선다형으로 된 답변을 선택형으로 받아 통계를 내고자 했으나 통계를 위해 일반화하기에는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적다고 판단, 현지에서 방식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각 랜드 마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문을 보여주면서 보다 자세한 답변을 듣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인터뷰 한 시민 수 : 약 23명)

1. How often do you come here?(park, beach, leisure…….) : 얼마나 자주 이곳에 오시나요?
답변 : 관광객들은 대개 처음 온다고 답하였고, 거주자들은 대개 1주에 1~2번 정도 찾는다고 답했다. 주거지 근처에 스탠리 파크, 코울하버와 같은 공원 및 마리나 클러스터 등이 있어서 방문하기에 부담이 없다고 했고 각 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라고 했다. 또 무작위로 선택한 인터뷰대상은 거주자가 많았으며, 그 장소가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조차도 각 시설이 쾌적하고 이용하기에 좋아서 일정 중 여러 번 찾았다는 사람도 꽤 많았다.

2. How did you know about here? : 이 장소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답변 : 처음 이 질문의 의도는 어떠한 방법으로 각 장소가 홍보 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인터넷, 신문, TV광고 등의 다양한 홍보 매체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실제 이용객들은 대개 사람들을 통해 장소를 소개받은 것이 시작이었다고 말했고 밴쿠버에서 20년 정도, 또는 그 이상을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레 장소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애용하고 있다고 했다.

3. If you live in Vancouver, why do you usually come to 'this place'? : 만약 밴쿠버에 거주하신다면, 왜 ‘이 장소’를 주로 찾으시나요?
답변 : 운동, 레저시설, 휴식을 위해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이외에도 쇼핑, 교육시설, 직장을 위해 방문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 인터뷰를 다 하지는 못했으나 이어폰을 끼고 도심 속에서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를 빌려 장소를 이용하는 등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어떤 큰 목적을 가지고 장소를 이용하기 보다는 가볍게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기 위해서 찾을 수 있는, 편한 장소라는 인식들이 많았다. 특별한 목적이 있어야 장소의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큰 목적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들이기 때문에 접근성이나 활용도가 높게 꾸준히 유지될 수 있는 듯 했다.

4. Do you think the quality of your life has improved because of this place? :당신의 삶의 질이 이 장소로 인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Yes!", "Sure!"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았다.”No"라고 답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역으로 받을 정도로 장소에 대한 만족도나 시민인식이 좋았다. 쾌적한 날씨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떻게 삶의 질을 떨어뜨리겠냐고 답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5. Anything else? :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변 : 전반적으로 인터뷰에 호의적이기도 했지만 추가 질문을 드렸을 때 자신이 이 장소를 애용하는 이유, 만족하는 이유 등을 쉽게 답하며 오히려 나서서 장소의 장점 등을 소개해주려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 입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우리는 외국인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외지의 사람들에게까지 소개해주고 싶을 만큼 장소에 대한 자부심이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문가 인터뷰

제리코,인터뷰

제리코,인터뷰

**인터뷰 - 대상 : Jericho Sailing Centre 담당자

1. Does the British Columbia Government supporting your center? : 브리티시 컬럼비아 정부가 센터에 지원을 해주나요?
답변 : 정부로부터의 큰 지원은 없다. 밖에 보이는 구명구조 보트정도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모든 것이다. 센터는 회원들의 돈으로 대부분 운영되고 있다. 1년 동안 센터에서 레저시설을 즐기고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윈드서핑, 스탠드 보딩 등을 배우는 등의 활동을 회원권을 끊으면 할 수 있다. 연간 회원권 금액은 CAD 99.9 달러로 운영되고 있다. 앞에 넓은 바다가 있기 때문에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고 현재 연간 9000명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등록하여 우리 센터를 이용한다.

2. The British Columbia offer the location of here? :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센터(해안가)의 장소를 제공해주는 건가요?
답변 : 아니다. 주정부가 아닌 밴쿠버 시에서 제공 해주고 있다. 장소에 대한 운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있고 UBC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3. Before we came here, we already saw the article of Vancouver's marina center so we thought that the government or university are related with marina center and they support a lot. So what is your opinion about these system. : 센터에 오기 전 밴쿠버 마리나 센터에 대한 기사를 봤었고 그래서 정부와 대학이 마리나 센터와 관련이 되어 있으며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답변 : 일단 우리 센터는 시에 소속되어있지 않으며 정부로부터의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즉, 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이 아니다. 운영에 필요한 자금은 오로지 개인이나 단체 회원들의 연간 회원비, 99.9달러로 충당되고 있다. 물론 이렇게 저렴한 회원비에도 운영이 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지역단체의 도움을 많이 받기 때문이고 인근 학교에서 여름기간동안 사람이 가장 많은 휴가철에 1주에서 한 달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를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부에서 세금이나 마리나 센터 운영과 관련 된 많은 지원이나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니다.

4. Is your center's goal to make it easier for citizen to use the facility? : 귀하의 센터 목표가 시민들이 시설을 쉽게 이용하기 위함이 맞습니까?
답변 : 그렇다. 밴쿠버에는 마리나 센터를 통해 레저시설을 배우고 이용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이 많다,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해안가, 장소, 프로그램. 장비 등을 약간의 이용료만 받고 제공해준다. 이러한 모든 운영은 시민들이 쉽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돕는 것이 맞고 그들도 이를 원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보수를 거의 받지 않고 봉사의 개념으로 센터 운영을 돕고, 유지시키데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5. I saw the class on the second floor. I think they came from school actually. So, Do users come groups or individuals? : 2층에서 수업하는 것을 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학교에서 온 것 같았습니다. 이용자들은 단체로 오나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오나요?
답변 : 여름철에는 개인단위로 오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물론 학교나 단체로 오는 이용자들도 있지만 연간 회원으로 이용하는 단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개인적으로 와서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6. From now,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attract people? : 현재, 사람들을 끌어당기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쾌적하고 맑은 날씨가 사람들이 우리 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또 레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센터에 방문해서 2층 카페테리아등을 이용하는 회원도 많다. 이 모든 것은 좋은 날씨, 멋지고 넓은 해변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7. Is the restaurant of this center connected by outsourcing or anything else? : 이 센터 내의 레스토랑은 아웃소싱 또는 어떤 다른 것으로 연결되어 있나요?
답변 : 네, 아웃소싱으로 연결되어 있다. 저희는 위 상권을 매번 아웃소싱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계약하고 있고 일정 기간 후에는 다른 상점과 다시 아웃소싱을 통해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8. Does the center have any marketing part? : 이 센터에는 홍보부서가 있습니까?
답변 : SNS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마케팅 부서가 존재한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홍보부서에서 관리하는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유입하고, 오랜 시간 시설이 운영중인만큼 이용객들 사이 친분으로 소개되어지고 이용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9. Could you tell me how many people use this center?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 회원권을 끊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레슨을 듣는 사람들은 연간 약 9,000명 정도 된다. 하지만 정식 등록을 하지 낳고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모두 합치면 연간 약 30,000명에 이른다.

10. In Vancouver, Are there any big events related to yacht or something like that? : 밴쿠버에는 요트나 그 비슷한 것과 관련 된 큰 행사가 있나요?
답변 : 있다. 지난 토요일에도 대회와 불꽃놀이가 있었다. 행사는 큰 기업과 시에서 주최하는 요트대회가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국가 단위로 참여하는 대회도 있다. 또 대회가 끝나면 불꽃놀이도 하는데 이 역시 국가 단위로 주최하여 운영될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다.

11. Do you think those events give positive effect for Vancouver and this center? : 그런 행사들이 밴쿠버와 이 센터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 그렇다. 밴쿠버의 이미지와 시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센터에도 영향을 준다. 큰 이벤트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시설이 보다 활발하게 운영 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불꽃놀이 같은 경우 2층 회원전용 루프탑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벽면 달력에 보면 적혀 있는 많은 것들이 대개 이벤트들이고 이에 맞춰 이용객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코쉽,현수막단체사진

코쉽,현수막단체사진

코쉽,인터뷰

코쉽,인터뷰

**인터뷰 - 대상 : Coship 고재일 팀장(캐나다 주재 한인기업)

1. 코쉽에서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답변 : 한국과 캐나다 간의 FTA가 체결 된 이후 비즈니스가 조금 더 활발해졌다. 주로 캐나다의 물품들을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관세가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35% 정도 되던 관세가 점차 줄어서 현재는 27%, 26%대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수출이 원활하다. 주된 수출품으로는 캐나다에서 만든 고급 승용차, 차량들이 많고 기능성 패딩이나 체리, 메이플 제품들도 많이 수출하고 있다.

2. 한국정부로부터 받고 있는 혜택이 있나요?
답변 : 한국에서 밴쿠버로 비즈니스를 온지 오래 되었지만 한국에서 들어오는 체재로 어떠한 혜택을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실질적으로 없다고 볼 수 있다.

3. 밴쿠버는 외국 기업의 비율이 높은 편인가요?
답변 : 밴쿠버의 거리적 이점으로 인해 외국기업이 많다. 그 외국 기업에는 한인 주재원도 상당 수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코쉽에서는 수출을 수입보다 많이 진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캐나다는 제조업이 크게 발달한 나라는 아니다보니 수출품은 주로 체리, 블루베리 등의 원재료 상품 등 제한이 많다. 그래서 한국의 제조업 관련 물품이 수입되는 양도 상당하다. 또 밴쿠버는 특히 항구로써의 기능을 매우 잘하고 있어서 수입과 수출로써의 이익이 큰 나라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특성을 이용, 많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4. 캐나다의 기업 분위기나 문화는 어떤가요?
답변 : 매우 수평적인 관계다. 물론 직급이 분류되어 있기는 하지만 직급간의 위계질서나 엄격함이 거의 없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기업분위기이며 아주 당연한 환경이다. 캐나다의 직원채용은 대부분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있고 코쉽도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직원을 고용한다. 따라서 엄청난 스펙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기업에서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캐나다가 영주권을 따기 쉽고 이민자들을 많이 수용하고 있는 나라이다 보니 대학을 캐나다에서 나와 영주권을 따서 지원하는 외국 이민자들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직장 내 인종차별 문제도 거의 없이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것 같다. 사회복지다 임금이 높은 편이며 소위 한국에서 무시를 받는 블루컬러 직종이 화이트컬러 직종보다 우대를 받는다. 머리를 사용해서 일을 하는 것보다 순수 노동력을 더 인정해주는 사회분위기인 것 같다. 따라서 직종에 따라 무시를 받거나 무시하는 일도 드물다.

5. 캐나다의 마리나 클러스터에 대해 아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 밴쿠버는 마리나 클러스터가 잘 구축되어 있고 유명한 나라 중 하나이다. 항구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고 그 역사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마리나 클러스터가 형성 된 것도 오래 되었다. 물류에서도 마리나 산업에 관련된 선박이나 운송 등은 거의 30%의 지분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리나산업의 시작은 식민지 시절 인도, 중국인들 다수가 이주해서 마리나 산업을 조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과 이주민들의 부흥에 더불어 졸부가 많아지면서 요트나 배등을 많이 샀고, 다소 금전적인 여유가 필요한 마리나 산업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과거 마리나 시설들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대부분 소수의 상류층이었고 나머지 시민들은 오히려 마리나 시설이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고 꺼려했다고 한다. 따라서 협회는 마리나 시설보다는 자연을 우선시에 두고 도시의 전체적인 미관을 위해 일했고 그 결과 현재의 자연과 마리나가 조화로운, 마리나와 상권이 다소 분리된 경관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요즘 들어 캐나다의 전반적인 국가 경제가 성장한 덕분에 시민들도 만들어진 마리나 시설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고 더 활성화 되는 추세인 것 같다.


**인터뷰 - 대상 : V.I.M.C 전무이사(Kaity Arsoniadis-Stein)
*V.I.M.C = Vancouver International Maritime Centre

1. What is the geographic advantage of Vancouver? ; 밴쿠버가 가진 지리적 이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 밴쿠버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고, 태평양과 마주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을 가지는 동시에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인도와 중국에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 Please explain more specifically about Canada’s high profit resource that you said. ; 방금 말씀하신 캐나다의 고수익 자원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답변 :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14년 기준, 밴쿠버의 총 수출 물량은 160,320,362 톤이었다. 그 중 석탄이 44,061,006톤이었고 곡식이나 동물 사료로 사용되는 곡류는 30,807,639톤, 삼림을 이용한 자원은 29,803,694톤, 화학제품, 기초 금속, 광물 등은 17,787,399톤을 차지한다. 즉, 제조업보다 삼림, 곡물, 광물 등의 1차 산업으로 생산되는 천연자원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외에도 요즘 밴쿠버에서 각광받는 첨단산업으로는 바이오산업이 발달 중에 있기도 하다.

3. Is it a state agency? ; (V.I.M.C는) BC 주정부에서 만든 기관인가요?
답변 : 주 정부 소속기관은 아니다. 정부기관은 아니고 국제단위로 기업을 상대하는 기관이다. 밴쿠버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장려하고 도와주는 비즈니스 서비스 회사이다.

4. Are there any benefits to companies or offshore companies? ; 입점 기업들이나 해양기업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있나요?
답변 : 상업적 유연성이 높다. 사용자를 정의하면 세무 결과 및 최소한의 시동 비용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캐나다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합작 투자 또는 제휴를 통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선박 소유권, 또는 신고 의무가 없고 시간, 직원 수 또는 캐나다에서의 지출과 관련하여 최소한의 조건도 없다. 선박이 직접 소유되어 있는지, 직접적으로 또는 풀링 약정의 일부로 소유되었는지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지 않고 선박 유형에 대한 제한 역시 없다. 감사 요구 사항, 해외 주인의 지위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지 않다.

5. Please explain the benefits of tax reduction advantage. ; 세금 감면 혜택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답변 : 세금 규칙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가 몇 가지 있다. 세금 혜택을 받기위한 일련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 사업을 지속해야하며, 캐나다에서의 마인드와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 캐나다에서의 마인드와 경영이란 외국기업은 각 국가적 정체성, 거주 과세, 외국 목록 등을 유지해야하는 것을 말한다. 위와 같은 조건들을 지킨다면 운영에 있어서 과세 대상을 창출하지 않고도 캐나다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 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각 국가 별로 세금 혜택이 다르게 주어진다. US는 기업 법인만 톤 단위의 세금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고 Cyprus는 배의 소유인에 의해 거주 세금 혜택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하다. 현재 한국관련 세금제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최근에 개정안이 캐나다의 국제 해운 세금 제도의 적용을 현대화하고 확대했다. 경영 및 재원 조달 소득을 포함하여 캐나다에서 수행되는 국제 운송 활동에 대한 세금이 없어졌다. 그리고 비 거주 기업의 해외 원천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캐나다 밖에서 팔린 선박에 양도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6. Do you think why Marina and ship industry could develop in Vancouver? ; 캐나다에 마리나와 선박산업이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답변 : 마리나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밴쿠버는 안정적인 정부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밴쿠버의 온화한 날씨, 그로 인한 사람들의 여유로운 사고방식은 이 도시를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함과 동시에 무역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

**인터뷰 - 대상 : 밴쿠버 시청 도시계획부서 소속 공무원

시청과의 컨택은 현지조사 전 국내에서부터 어려움이 있었던 터라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따라서 시청에 바로 방문하여 인터뷰를 해보자던 계획 역시 다소 폐쇄적인 입장을 보이던 대부분의 직원들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시청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우연히 촬영을 도와주신 분이 도시 계획부서 소속 공무원이셔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1. Who does have a authority to operate Marina industry? From Country or State of British Columbia or Vancouver? ; 마리나산업의 운영 권한은 누구에게 있나요? 국가? BC주? 밴쿠버?
답변 : 마리나산업의 권한에 관련해서 구체적인 것은 아는 바가 없다. 하지만 캐나다는 중앙정부가 각 주와 시정부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고 각 주와 시 자체에만 집중하는 연방정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밴쿠버 마리나 산업이라면 밴쿠버에서 그에 대한 업무를 맡고 있을 것이다.

2. What part of the Government are paying attention to? ; 정부가 마리나 클러스터의 어떤 부분에 가장 중심을 두고 있나요?
답변 : 마리나 클러스터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건축물이나 상권에 대해 밴쿠버는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도시 전체의 아름다움, 미관 등을 중점에 두고 그에 따라 제한을 두기도 한다. 그래서 밴쿠버는 도시계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3. Please explain about Vancouver’s city plans. ; 밴쿠버 도시계획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답변 : 밴쿠버는 다양한 도시계획을 이미 시행하고 있고 그 내용이 많아서 자세히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항상 시민을 중점으로 두고 도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도시계획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지분이 상당하다. 따라서 정말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고 그에 따른 만족도도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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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남기범, 첨단산업이 선도하는 녹색도시, 밴쿠버, 국토연구원 2007.
선동호, 광역 도시권 계획의 거버넌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에 대한 비교연구, 한국지 개발학회 2009.
http://vancouver.ca/streets-transportation/burrard-civic-marina.aspx , 201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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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Gs
  • 소속 : 국제지역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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