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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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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한 눈에 담은 동래읍성
동래읍성동래읍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동래성에 쳐들어와 동래지사 송상현 공과 군관민이 합심하여 항전을 벌였던 최대 격전지이다. 현재 동래읍성은 대부분 복원되어 사적공원으로 아름답게 조성 되었으며 복천박물관, 복천동고분, 동래문화회관, 동래시장과 같은 역사적 문화적 관광지의 중심에 우뚝 세워져 있다. 또한, 동래읍성 정상 북장대는 동래지역 뿐만 아니라 멀리 양산, 해운대, 금정산 방향을 모두 볼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트여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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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한 눈에 담은 동래읍성
동래읍성은 고등학교를 다닐 때 통학을 위해 매일 거쳐야하는 길이었다. 무심코 늘 지나가던 길이었고 동래읍성이 어떠한 역사를 가진 곳인지, 얼마큼 아름다운 조망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인지 성인이 돼서야 알 수 있었다.
동래읍성 읍성측면 전경사진
동래읍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의 침입을 송상현 공과 군관민들의 합심하여 저항하던 곳이다. 그 이후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어 성곽의 규모가 커지고 성내의 모습도 크게 바뀌었다. 그리고 이곳을 중심으로 백성들을 관리하는 동헌, 누정, 향청, 무청 등의 기관들이 있었고, 여섯 개의 우물이 있어 물이 풍부하여 성 안에 많은 사람들이 거주했다. 현재는 복천박물관, 복천동 고분군, 동래문화회관과 함께 동래사적공원으로서 역사적 문화적 관광지로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동래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동래읍성 동래향교
동래읍성 북문
동래읍성을 가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복천동 고분군을 통해 올라가는 방향과 동래문화회관으로 올라가는 방향이 있고, 북장대에 오르기 위한 등산로도 있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관광의 목적만으로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가족 나들이 혹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더 나아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간단한 등산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다 보니 동래구에서 동래읍성의 유지 및 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현재는 읍성 전체 보수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등산로와 공공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다.
동래읍성에서 바라본 북장대일몰
동래읍성을 지나다니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름다운 조망이다. 읍성의 위치가 동래구 중심부 낮은 산에 위치해 있는데, 읍성의 가장 높은 곳인 북장대에 오르면 동래구뿐만 아니라 양산 방향과 금정산 그리고 해운대와 광안리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새해가 되는 1월 1일에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기도 하는데,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보통 등산을 하러 오는 사람들 말고는 인적이 드문 편이다.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 노을을 보는 것을 즐기는데, 황령산 야경 못지않게 매우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하지만 꼭 북장대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다. 대게 사람들이 이곳에 소풍을 오게 되면 동래읍성 북문까지만 올라가도 동래구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경사진 언덕 잔디밭에 누워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밤이 되면 빛나는 별들을 누워서 볼 수 있어 복잡한 도시에서 잠깐 벗어나 자연에 몸을 맡기며 편안하게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동래읍성에 가면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복천박물관, 복천동 고분군과 더불어 북문 바로 앞에 장영실 과학 동산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이곳은 2009년 11월에 개장하였고, 조선시대 과학자였던 장영실의 발명품들을 포함하여 천문기기 복원품 18종 19점을 전시하고 있다. 규모는 별로 크지 않지만 소풍을 온 많은 어린이들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서 말한 장소들은 길이 이어져 있고 가까워 즐거운 소풍을 와서 부산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끝으로 동래읍성은 지리적인 위치로 부산을 한 눈에 담고 있으며, 더 나아가 부산의 역사를 한 눈에 담고 있는 곳으로 부산 최고의 문화관광명소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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