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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오사카 기업가 박물관은 말 그대로 일본의 경제를 이끌며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오사카 출신의 기업가 105명의 업적과 삶을 소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각 시대별로 활약했던 일본 기업가들과 그 시대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오사카에서 활약한 수많은 위대한 기업가들의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며 이곳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기업가의 정열과 지혜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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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입구
영상과 설명을 듣고 나면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된다. 105명의 기업가를 메이지유신, 다이쇼, 제 2차 세계 대전시기로 구분하고 그 안에서 다시 비슷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기업가들을 묶어서 소개한다. 총 20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역마다 기업가들에 대한 사진과 발명품 기사 등이 설명과 함께 전시 되어있다.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에서 말하는 기업가란?
바람직한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자질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내부
모두가 알만한 대표적인 기업가들
의약품 회사 모리시타진탄사의 창업주인 모리시타 히로시는 그 당시 광고를 잘 활용하여 다른 다른 기업과 비교해 경쟁우위를 이끌어 냈던 뛰어난 기업가이다. 그는 신문, 잡지 등 대중매체를 활용해 자사의 제품을 잘 홍보하였고 일본을 넘어서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대형 제과 회사 에자키글리코사의 창업주인 에자키 리이치는 글리코라는 글리코겐이 들어간 캐러멜을 최초로 개발한 기업가이다. 그는 굴을 넣고 국물을 끓였는데 그 국물에 글리코겐이 많이 생겨나는 것을 보고 당시 아팠던 아들에게 이를 주었는데 아들이 거짓말처럼 건강해졌다고 한다. 리이치는 자신의 아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했고 글리코겐이 들어간 캐러멜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지금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형제과 회사가 되었다.
전자업계의 3인방인 파나소닉사의 창업주 마츠시타 코노스케, 산요전기사의 창업주이우에 토시오, 샤프사의 창업주인 하야카와 도쿠지의 발명은 놀랍다. 그들의 전자기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편하게 해주고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으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한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물건인 인스턴트라면과 컵라면을 최초로 개발했던 닛신식품의 안도 모모후쿠 창업주의 업적과 그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놀라웠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라면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음식이었다. 모모후쿠는 이에 그치지 않고 봉지라면의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자 당시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더욱 편리하고 간편한 조리법을 연구하여 컵라면을 탄생 시켰다. 이들 뿐만 아니라 105명 기업가들 모두 각자만의 성공비결과 철학이 있다. 아이디어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며 노력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시대적 상황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의 지혜와 그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는 취업을 앞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사카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한 곳이다. 일본 제2의 수도로 불러지는 상업의 도시이다. 이는 오사카를 무대로 활동했던 105명의 기업가들의 지혜와 그들만의 기업가 정신, 철학, 노력의 결과이다. 한국에서도 본받을 만한 기업가들이 많이 나와서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같은 박물관이 만들어 지길 희망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박물관 내 사진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을 전혀 찍을 수 없었다. 반면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에서 정말 좋았던 것은 박물관 내 모든 내용들을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들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 있는 많은 박물관을 가봤고 일본에서도 가봤지만 이렇게 번역이 잘 되어 있는 박물관은 처음 이었다. 영상과 PPT는 물론이고 내부 관람 전에 한국어 설명 녹음물이 들어있는 기계를 주시는데 각 시대별로 기업가들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언어로 들으면서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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