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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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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추억하는 곳, 인천 생활사 전시관
인천 생활사 전시관인천 생활사 전시관은 인천에서 과거의 향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에겐 과거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단순히 과거의 생활을 전시한 것뿐만 아니라 과거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어릴 적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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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으라면 손에 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월미도, 차이나타운, 송도일 것이다. 그중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차이나타운에서는 유독 많은 박물관이나 관광지들을 찾을 수 있는데, 지금 소개할 곳 또한 차이나타운 안에서 즐길 거리도 많으며 어른들의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과거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인천 생활사 전시관이다. 차이나타운의 중심지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옛 건물로 보이는 거리가 있다 그곳에서는 여러 박물관들을 찾을 수 있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생활사 전시관은 인천에 존재했던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대불호텔 전시관과 연결되어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대불호텔의 역사와 그 시절 그랬지를 세월의 터울을 넘어 대화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대불호텔 박물관 외관
대불호텔 박물관 어느 곳에서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2층에서 호텔의 객실을 구경하고 올라가면 3층에서는 또 다른 풍경의 객실을 엿볼 수 있으며 한 층마다 객실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닌 객실에서 사용하던 물품들에 대한 설명 또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즉,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박물관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불호텔의 역사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시기의 우리의 역사가 인천과 관련되어 설명된 것을 통해 과거에도 인천이 해양 도시로서 얼마나 중요한 요충지였는지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장소였다. 생활사 전시관과 연결되어있는 대불호텔 박물관은 박물관이라고 해서 무작정 많은 정보들과 유물들만을 나열해 놓은 장소가 아닌 그 시절 그 모습을 생생하게 재연해 놓음으로써 많은 여운을 느끼게끔 하게 하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사 전시관 외관
인천 중구는 인천항이 자리해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지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중구는 과거부터 개항지로 유명했던 제물포가 위치하는 곳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지는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주요한 항구와 개항장을 보유한 중구는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일본과 청나라의 거류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거류지란 조계지와 같은 맥락으로 사용되는 말로 외국인들이 스스로 자치권과 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약에 의거해 외국인들에게 정해진 토지에서 거주하거나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토지를 대여해 주고 거기에 치외법권을 부여한 지역을 말한다. 한마디로 한 나라 안의 작은 외국 국가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다. 일찌감치 인천 중구에서는 이러한 거류지가 형성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근대건축물과 근대 문물이 들어오게 되었고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가장 빠르게 외국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이후 국내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외국의 향기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변모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색채를 띠였고 광복 이후 1968년 행정적으로 구를 임명하는 제도가 실시되면서 인천에는 동구, 남구, 북구와 함께 위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구가 탄생하게 된다. 이후 중구는 인천의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나가기 시작한 곳으로 해양의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로 각종 교통의 요충지로서 연안부두를 축조하고 경인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아주 중요한 교통로로 쓰이는 것들은 모두 중구를 빼놓고는 작업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인천사람들과는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서구화가 진행됐고 이러한 모습을 중구 생활사 전시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시관은 크게 세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지하 1층에서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중구가 왜 그렇게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는 지와 굳이 왜 중구에서 이러한 전시관이 설치되었는지 등과 같은 여러 유용한 정보가 사진정보들과 함께 나열돼 있어 설명만 읽기에 지루함을 달래준다. 이를 이해하여 지상 1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1960~1970년대의 중구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장이 존재하게 된다. 일부 공간을 돌아다니다 보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기도 하고 일부 음식과 문화상품은 판매를 하는 것도 있어 그 시절의 모습을 눈으로만 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소장할 수도 있다. 1층에서 다채로운 중구의 생활상을 보고 난 후 2층으로 향하면 그곳에는 정말로 과거의 중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등장하는데 그것 중에 단연 제일은 다방이다. 실제 영화에서 볼 법한 다방에서 여유롭게 음료 한 잔을 즐기며 그 시절의 한 장면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볼 수 있다.
1960~1970년대의 생활모습 전시관 입구
과거의 중구 재현 모습
복합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대불호텔 박물관과 중구 생활사 전시관은 실내에서 가족들과 연령대에 관계없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어른들은 그 시절 추억의 향수에 빠져 과거를 회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다양한 놀 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그 시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 중 한 곳이다. 과거의 시절을 회상하며 어른들과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구 생활사 전시관은 또 하나의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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