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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 보는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 탐방일시 :2018.01.07
  • 조회수 :486
  • 좋아요 :0
  • 위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2
  • 키워드
    차이나타운, 화교, 개항, 근대, 인천

개항 후 중국에서는 수많은 화교가 인천에 터를 잡고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급속한 근대화 과정에서 화교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위한 상업 활동을 위해 형성된 장소이다.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이 오랜 세월 다양한 중국인 계층들이 모여 형성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차이나타운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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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 보는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현재, 전 세계는 ‘글로벌’을 주창하며, 과거의 단일민족이란 근거 부족한 주장을 철회하고, 나라 안의 다문화 그리고 자국의 문화를 계승하고, 타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문화 상대주의를 역설하고 있다. 우리는 망설임 없이 전 세계 각국에 자리 잡은 “차이나타운”을 그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 제물포항의 개항 후 중국에서는 수많은 화교가 인천에 터를 잡고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급속한 근대화 과정에서 화교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위한 상업 활동을 위해 형성된 장소이다.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이 오랜 세월 다양한 중국인 계층들이 모여 형성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1)

‘상업 활동’을 위해 모였기 때문에 인천 차이나타운은 문화 시설보다는 주로 식당과 중국의 제과를 파는 가게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식 식당에는 특이하게 하얀 짜장면이 있는데, 맛은 기존의 짜장면과 다르지 않다. 맛보다는 색이 독특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하얀 짜장면, 만약 인천 차이나타운에 들리면 한 번은 먹어볼 만하다.

혹시 채소를 좋아한다면 유슬 짜장을 추천하고 싶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짜장면은 소스와 채소는 잘게 썬 다음 볶아서, 면 위에 소스를 부어준다. 그 소스를 우리는 면과 비벼 먹게 되는데, 유슬 짜장은 조금 다르다. 짜장면처럼 소스를 볶아 부어주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간장과 양파, 파, 콩나물 등 각종 채소를 볶아서 면 위에 올려주는 것이 유슬 짜장이다.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으나 채소볶음을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한 음식이다.
아무래도 차이나타운이기에 한국식보다는 중국식에 가깝게 음식이 만들어져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한국에서 중국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차이나타운 내 음식점 연경. 붉은 페인트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차이나타운 내 음식점 연경. 붉은 페인트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모두 맛있게 짜장면을 먹고 나서 혹시 짜장면의 역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차이나타운의 옛 짜장면 가게 ‘공화춘’을 활용하여 마련된 짜장면 박물관을 들러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 박물관에서는 짜장면과 마트에서 파는 짜장 라면의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젓가락, 철가방, 짜장면 가격의 변화, 그리고 짜장면의 표준어 허용에 관한 이야기 등 짜장면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 생소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져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는 ‘짜장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 주로 먹는 제과들도 판매하고 있어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중국의 간식을 접해보기 좋으며, 중국의 간식들을 다시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들어가 간식을 들어도 후회 없을 것이다. 중국 춘절에 주로 먹는 월병, 속이 텅 빈 공갈빵, 양고기, 달콤한 과일 꼬치 등등 각종 먹거리가 거리마다 놓여있다.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집약해서 보여주는 문화 중 하나이다. 축제처럼 특정한 날에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아닌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이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의 일상 음식들을 즐기며, 짧게나마 문화를 즐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위치보기

1)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사이트 http://www.icdonggu.go.kr/open_content/museum/index.jsp
참고문헌
ㆍ김영철,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팀, 「슈퍼차이나」, 가나출판사, 2015.04.30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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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아
  • 소속 : 국어국문학과
  • 이메일 : wls**********
집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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