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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의 외침의 시작점 ‘세화장’ - 세화민속오일시장
세화민속오일시장해변과 포토존이 이루어 독특한 재미를 주는 관광지로 유명한 세화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세화민속오일시장이 보인다. 세화민속오일시장은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열리는 오일장으로,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다른 시장과 다름없는 평범한 시장이다. 하지만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최초의 여성 주도 항일운동이었던 제주 해녀들의 항일운동 집결지라는 의미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요즘은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 전통시장들이 없어지고 있지만, 이 오일장만은 자신의 고유 성격을 가지고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흔하지 않은 바다 바로 옆에 열리는 시장 세화민속오일시장은 또 다른 볼거리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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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 외침의 시작점 ‘세화장’ - ‘너희들이 총칼로 대응하면, 우리들은 죽음으로 대항한다’
세화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보이는 세화민속오일시장 입구
오일장 바로 옆에 펼쳐진 바다는 색다른 시장 풍경을 만들어준다. 시장 옆에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고개만 돌리면 바다가 보인다. 시장을 구경하고 무심코 고개를 돌려 바다 쪽을 보니 해녀가 물질을 마치고 지나가는 중이었다. 역사적인 장소 옆을 지나는 해녀들, 나는 순간 1930년대 당시 해녀들이 이 자리에 모여 호미와 빗창을 휘두르며 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그려본다.
세화민속오일시장 내부
세화민속오일시장 앞 해녀 동상
세화민속오일시장 앞 바다 풍경
가슴 울리는 역사를 가진 세화민속오일시장 앞에는 커다란 해녀 동상이 있다. 해녀 동상은 바다를 보며 서 있다. 마치 세화민속오일시장과 함께 제주 해녀의 강인한 기강을 상징하듯 제자리에 굳건하게 서 있다.
제주 해녀에 관해 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세화해변을 따라 반대쪽으로 걸어가면 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이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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