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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에서 시작해 지금의 제주까지 -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한반도와 떨어져 있던 제주도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제주도가 되었을까요? 제주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반도를 지배하던 삼국시대부터 탐라국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국립제주박물관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의 전반적인 역사 변천사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제주의 중요한 역사적 기록과 대략적인 제도의 변천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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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나라 탐라국
한반도와 떨어져 있던 제주도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제주도가 되었을까요? 제주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반도를 지배하던 삼국시대부터 탐라국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삼국시대 이전 시기인 석기시대의 생활은 현재의 애월읍 빌레못동굴과 서귀포시 서귀동 생수궤 유적과 같은 지질학, 고고학적 자료가 남아있는 곳을 통해 추정하고 있습니다. 석기 시대에는 한반도와 연결이 되어있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와 마찬가지로 뗀석기와 토기 유물이 남아있습니다.
구석기시대를 지나 정착기였던 신석기시대에 제주의 풍부한 해산물을 바탕으로 사냥과 채집 생활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도 제주도에서 유명한 전복, 고동, 조개와 도미를 먹었다고 하니 해녀 문화가 자연스럽게 발달할 수 있었을 배경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청동기시대를 거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자 섬마을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대외교류 또한 늘어나 기원전후 한반도는 중국과 왜 등 주변지역과도 활발하게 교류하였습니다. ‘삼국지’, ‘위지동이전’ 기록에 따르면 제주는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해상 교역로로서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박물관 전시실 입구에서 본 모습.
전시장 내의 선사부터 탐라까지의 제주 역사 연표
시간이 더욱 흘러 제주에서는 탐라국이 형성되었습니다. 탐라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476년 탐라에서 백제에 조공을 하였다’라는 기록이있습니다. 이때 탐라는 탐라만의 고내리식토기와 곽지리식토기를 사용하였고, 청자의 경우 해상교류에 유리한 지리를 이용하여 중국 송나라와 당시의 일본과 교역하였습니다.
2. 고려 시대의 제주 – 삼별초 이야기
918년에 건국한 고려는 탐라국을 인정하여 제주를 통치하였습니다. 당시 고려가 불교를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 제주에도 불교가 전파되었습니다. 고려시대 말기 고려에서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몽골과의 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고려에 침입한 몽골군과 맞서기 위해 고려는 ‘삼별초’ 군단을 꾸렸는데 몽골군의 침입에 대항하던 마지막 거점으로서 제주가 역할을 한 것으로 남아있습니다. (항파 두리성에서의 항전) 하지만 삼별초가 여몽 연합군에게 패하면서 제주는 중국 원나라 탐라 총관부의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조선시대의 제주
조선시대의 제주는 성리학을 바탕으로 조선의 지방 통치제도에 의해 운영되었습니다. 당시 왜구의 끊임없는 침략과 자연재해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바다로 둘러싸여 나갈 곳이 없는 환경이 제주의 경제 문화의 발전을 더디게 한 면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고유의 문화 특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면도 있었습니다. 제주도로 유배 온 추사 김정희와 같은 학자나 정치인들은 제주 외의 지역의 문화를 전파하여 제주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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