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도시속의 바다 바다 옆의 도시 해양도시 인문지도

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역사

역사

이데올로기와 끝과 시작 - 거제포로수용소

포로수용소
  • 탐방일시 :2018.01.08
  • 조회수 :338
  • 좋아요 :0
  •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362
  • 키워드
    현대사, 포로수용소, 거제, 한국전쟁, 역사

“역사를 버리면 민족의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클 수 없다”- 신채호.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362에 위치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거제포로수용소가 1983년 12월 20일에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1999년 10월 15일에 1차 개관이 되었다. 거제는 6.25 전쟁 속에서 북한과 중공군의 포로들을 가두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정해졌던 곳이다. 그래서 이곳 거제포로수용소의 전시관은 대한민국이 생기고 가장 아픈 고통인 6.25의 일부 모습을 가지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과거에 대한 아픔을 직접 보고 느끼며 전쟁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학습시킬 수 있는 장소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로수용소 대표사진

상세내용보기

이데올로기의 끝과 시작

거제포로수용소는 6.25 전쟁 속에서 1951년에 북한군과 중공군의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당시 거제는 현재와 다르게 어떠한 다리도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육지와의 이동수단이 배 밖에 없었고 육지와도 가까웠기 때문에 포로들을 수용하기 적절한 공간이었다. 북한군과 중공군이라고 하더라도 서로의 사상이 같을 수 없었다. 그들 중에서도 방공포로와 공산포로로 나누어져 대립하였다.

특히 분열의 원인이 되었던 것은 1949년 제네바 협정에 따른 포로의 송환 방식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결국 나누어진 공산포로 중 제 76 포로수용소의 포로들은 수용소장인 미군 육군 준장인 도드 준장을 납치하게 되었다. 도드 준장을 석방 조건으로 포로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주고 송환 방침을 철회하며, 포로들의 대표위원단을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요구들은 지켜지지 않았고 이들은 미군에 의해 학살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여러 수용소에서 일제히 봉기하여 반란하여 하였지만 당시 국제연합군 사령관이 포로의 분산 수용을 결정함에 따라 실패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임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현재의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인권을 위해 사형제도조차 폐지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서 과연 공산당이라고 민주주의의 중심인 시민을 죽이는 것이 옳다고 보아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또한 그들을 달리 대우해도 되는 지도 잘못 되었다고 본다.
급식소  모형

급식소 모형

당시 막사 모형

당시 막사 모형

그리고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공간 속에서 미래의 민주주의의 대표가 하나 뛰어 놀고 있었다. 바로 현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은 포로수용소에서 일을 하던 노무자였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님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부산으로 이사하여 유년기의 아주 짧은 일부분을 포로수용소에서 놀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 중 이데올로기를 가장 가깝게 본 얼마 되지 않는 아이 중 한명이었던 것이다.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을 가장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정치인들도 그 전쟁의 과정 속에서 있었겠지만 직접적인 이데올로기의 아픔을 본 사람은 한 사람 뿐이라고 생각한다.

오래된 역사는 진실이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이 수립된 이후의 역사는 진실이 남아있는 역사다. 아이 때 아픔을 까먹을 수는 있지만 어제의 아픔을 잊을 수 없듯이 우리는 북한과의 전쟁 속에서 아픔을 간직하고 그 아픔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치보기

참고문헌
https://ko.wikipedia.org/wiki/%EA%B1%B0%EC%A0%9C%EB%8F%84_%ED%8F%AC%EB%A1%9C%EC%88%98%EC%9A%A9%EC%86%8C
http://www.pow.or.kr/_main/main.html
필자소개
필자 얼굴 이미지
  • 하태인
  • 소속 : 사학과
  • 이메일 : syu**********
집필후기
 
집필목록
댓글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