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역사
역사
동래 역사의 현장 속으로 , 동래 최대 동네 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가을에 열리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구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이다. 3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동래읍성을 중심으로 행사들이 즐비하였고, 역사교육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과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높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는 많은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점차 행사 규모도 커지고 있다.
상세내용보기
역사의 현장 속으로 – 동래 최대 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 주민이라면 매년 10월에 열리는 동래읍성역사축제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동래가 자랑하고 부산이 자랑하는 역사교육형 체험 축제이다. 왜냐하면 이 축제에는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송상현 이야기 인형극, 동래부사집무재현마당극이 주요 행사로 진행되고 있고, 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것을 보기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지난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축제에 참여하여 체험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동래읍성축제 전경
우선,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첫 출발은 1995년 “동래충렬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04년까지 10회 동안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혀 있었고, 지역축제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2005년부터 동래성 전투재현, 옛날 동래장터, 읍성민 생활체험 등의 역사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개최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 읍성민들이 일치단결하여 결사 항전하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행사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또한 동래읍성뿐만 아니라 온천장 지역에 온천 대축제를 겸하여 동래구 전체가 3일간 축제에 빠져있다.
동래읍성축제 장영실과학관
동래읍성축제 읍성광장
필자는 축제 이틀째인 21일 토요일에 축제참가를 하였다. 행사의 시작점이 되는 동래문화회관에 도착하여 축제장 안내도를 받았다. 올해는 축제장을 5개의 구역을 나누어 진행하고 있었다. 1구역은 동래문화회관, 2구역 동래문화회관 주차장, 3구역 북문언덕, 4구역 읍성광장(동래장터 재현), 5구역 복천박물관 입구 ~ 북문입구 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었으며, 각 구역에 스탬프를 받으면 무료사진 인화권을 증정해주는 이벤트 또한 진행되고 있었다.
1구역 동래문화회관과 5구역 복천박물관 입구 ~ 북문입구에서는 각종 기업 홍보, 안내소, 쉼터, 버스킹, 비보잉,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이 본 행사장 구역으로 들어가기 전 맛보기 형태의 부스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1구역 야외공연장에서는 18시부터 19시까지 스타강사 최태성의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동래성전투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본 행사장에서 열리는 뮤지컬의 이해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동래읍성축제-동래장터
동래읍성축제-전통체험
2구역 동래문화회관 주차장에서는 축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장터가 열렸다. 동래파전, 돼지국밥, 각종 분식, 막걸리, 특산물 판매 등의 부스들이 즐비했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장터를 찾은 손님들의 만족도는 높았고, 장터 특유의 복잡함이 그 특색을 더 잘 살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3구역 북문언덕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역사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복식체험, 국궁체험, 무기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을 무료로 대여를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부스 규모도 크고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대여할 수 있는 한복의 개수도 많았을 뿐더러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체험하는 사람들의 기호를 잘 맞출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무기들도 대여할 수 있었는데, 어른아이 막론하고 남자들은 모두 한 번씩 이곳에 들려 무기를 들어보고 인증샷을 찍었다. 그렇게 조금만 더 3구역 정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이 열리는 잔디밭 언덕이 나온다. 공연은 낮과 저녁에 한 번씩 총 2회의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축제의 꽃이자 가장 큰 행사이다.
4구역 읍성광장(동래장터 재현)은 동래읍성 북문을 지나면 나오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동래읍성역사축제 주제관, 21세기 장영실 과학체험전, 진검전시, 목검, 활 만들기,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OX퀴즈, 제기차기 대회, 줄다리기, 떡메치기)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목검과 활 만들기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하여 자신이 만든 것을 뽐내고 있었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읍성광장에서 동래부사집무재현마당극을 관람하고 있었고, 바로 뒤에 한옥부스에서 전통관련 체험을 하고 있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비록 지역축제에 지나지 않는 축제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성공한 축제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활동 등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었으며, 이름 그대로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주관을 맡은 동래구나 주최 측이 어느 정도 성공하게 되면 그 축제가 초심을 잃고 변색될 수도 있는데, 그들은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담고 있는 의미를 초지일관 지켜나가고 있고, 그것을 관광객들에게 온전히 전달해주려고 하는 것을 축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끝으로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매년마다 발전되는 모습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뜻깊은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가하여 부산의 역사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위치보기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