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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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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붙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바위
금정산 무명릿지산에 올라 시가지와 저수지, 심지어 바다까지 한 눈에 보면서 바위를 등반할 수 있는 장소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 부산의 금정산에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환상적인 위치에 자리한 바위가 있다. 금정산 능선의 중앙. 이름을 붙일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무명”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길이 약 250m에 높이 20~90m 정도의 크랙과 직벽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화강암 암벽. 멀리서 봐도 쭉 뻗은 자태가 가을의 억새와 어울려 빼어난 미모를 뽐낸다. 그 속의 자태는 기암괴석 그 자체로 너무나도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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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 시가지와 저수지, 심지어 바다까지 한 눈에 보면서 바위를 등반할 수 있는 장소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 부산의 금정산에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환상적인 위치에 자리한 바위가 있다. 혹시 주말에 금정산을 등산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주 능선에 올라서서 걷다가 커다란 바위능선위에 사람들이 기어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한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바위가 이름을 붙일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하여 무명암이라 불리는 바위이자 오늘의 주인공이다.
무명암
무명암으로 가는 길은 온천장역에 내려 육교를 건너 203번버스를 타고 동문입구에 내린 이후 북문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된다. 능선에 올라 선 이후 성벽터와 억새숲이 만나는 곳, 주능선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 아랫자락에 서서 왼쪽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바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길이 약 250m에 높이 20~90m 정도의 크랙과 직벽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화강암 암벽. 그것이 바로 무명암이다. 무명암은 북쪽면을 등반할 수도 있지만 주로 바위능선을 등반하는 릿지등반의 명소로 꼽힌다.
무명릿지로 가는 입구
왜냐하면 바위능선의 총 길이가 약 500m로 2~3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됨으로 당일등반하기에 적당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수준별로 등반을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루트가 다양하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비상시에 대처하기 좋은 구간별 탈출로가 존재하여 안전하기까지 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덧붙여 조망마저 매우 뛰어난데, 부산의 시가지와 회동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오고 금정산 능선의 한 복판에 존재하기에 산세를 아울러 볼 수가 있으며 멀리는 광안리바다까지 눈에 들어와 낮이건 밤이건 매우 뛰어난 경치를 제공한다.
무명에서 바라본 시가지
무명에서 바라본 능선
무명릿지 사진
우측으로 등반을 할 경우 계속 직선으로 등반을 하여 빠르게 최정상 능선에 도달하고, 왼쪽으로 등반을 하면 바위의 옆면을 타고 등반을 하게 된다. 혹은 뒤쪽의 벽과 연결하여 티롤리안 브릿지3)를 통해 넘어갈 수도 있다. 이정도 길이의 티롤리안 브릿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정말 몇 곳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체험해보기 위해서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이곳에서 할 경우 경사도가 위쪽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보통의 체험장에서 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더 긴 구간을 통과해야한다. 그래서 해외원정을 준비하는 원정대에서도 많이 찾아온다.
티롤리안브릿지
티롤리안브릿지 설치장비사진
이후 칼날바위들을 지나 최 정상부에 올라서면 뜀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사이 간격은 약 1m정도 되지만 고도감이 있기 때문에 처음 지나가게 된다면 누구나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심지어 양 쪽이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강하다. 뜀바위를 넘고 나면 등반은 모두 끝이 나고 흔들바위와 마주하게 된다. 설악산에 있는 흔들바위의 2/3크기의 바위가 금정산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일반인이 찾아가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고, 그로 인해 유명하지는 않지만 부산의 산악인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바위이다. 흔들바위를 지나면 하강구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하강을 함으로써 무명릿지가 마무리되며, 내려서서 쭉 직진을 하면 4망루 뒤편 돌로 구성된 성벽길이 나오며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뜀바위
금정산의 주능선에 위치하여 바위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부산 산악인들의 꿈의 요람과도 같은 역할을 하며 동시에 부산의 모든 경치를 낮이건, 밤이건 보여주는 아름다운 바위 무명암. 이 글을 본 독자들만이라도 금정산에 간다면 한번쯤 바위를 보며 저 바위가 무명암이구나, 하는 생각을 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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