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도시속의 바다 바다 옆의 도시 해양도시 인문지도

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축제와 이벤트

축제와 이벤트

해양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의 모범 사례로서의 잠수함 체험 - 마라도 잠수함

마라도 잠수함
  • 탐방일시 :2018.01.02
  • 조회수 :765
  • 좋아요 :0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 마라도잠수함
  • 키워드
    제주도, 마라도, 잠수함, 해저, 체험, 다이버

마라도잠수함이 운항하는 송악산 관광지구 해안은 해저경관이 매우 뛰어나 스쿠버 다이버들이 즐겨찾는 곳이며, 해안절경은 제주를 대표할만큼 아름다워 마라해양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잠수함을 타기 위해서는 송악산 관광지구 해안에서 배를 타고 최남단 마라해양도립공원에 위치한 마라도잠수함 운항구역으로 가야 한다. 이 구역은 산호초 군락지역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호초와 열대어, 수중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다이버쇼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라도 잠수함 대표사진

상세내용보기

해양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의 모범 사례로서의 잠수함 체험

최남단 마라도 잠수함 접수처 앞

최남단 마라도 잠수함 접수처 앞

화산섬인 제주도는 그 자체로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해양도시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독특한 해양기후와 지형으로 말미암아 여타 해양도시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매력을 뽐내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제주도는 해양지역으로서의 특성을 발휘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왔는데, 하나의 지역 문화로서 또 관광상품으로서 그러한 시도들이 훌륭하게 정착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평균 3만에서 5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로 유입되는 현상은 이를 잘 입증하고 있다.
우리가 체험한 ‘마라도 잠수함’은 이러한 제주도의 해양 문화 콘텐츠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던 좋은 예시였다.

잠수함을 이용한 제주의 이색 해양체험 개발

해양 생태계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해저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일 거다. 스노쿨링이나 씨워킹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흔한 관광상품이 되었다. 또 수영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이색적인 해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필요에 따라 제주도에는 약 5개 지역에서 잠수함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잠수함으로 제주의 해저를 탐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한 것인데, 특히 우리가 체험한 마라도 잠수함은 제주의 최남단 지역을 둘러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배를 타고 해상정류장에 가는 과정부터가 신선했고, 잠수함 안에서 보는 각종 물고기 떼와 갖가지 산호초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스쿠버다이버가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잠수함 주변에 계속 물고기들이 모이게 하고 관광객들에게 직접 잡은 가오리를 자세히 보여주기도 했다. 앞에서는 해설사가 물고기와 산호초의 종류를 설명해주어 이해를 더욱 폭넓게 하였다. 또 사진 촬영 서비스까지 제공해서 단순히 잠수함 체험에서 그치지 않는 알찬 구성임을 입증하였다.
만약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관광객들은 그저 텅 빈 해저만 바라보며 아쉬움을 느껴야 했을 것이다. 많은 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 잠수함 체험이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바다의 깊이나 지형적 조건을 볼 때 잠수함 체험은 제주도에서밖에 할 수 없다고 한다. 이렇듯 잠수함 체험은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획기적으로 개발한 사례인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해양도시들이 레프팅, 카약 체험, 패러글라이딩 등 해양지역으로서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역시 서핑체험과 플라이보드 등을 일부 운영하고 있는데, 여름 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해양 관광지로서의 유입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다채로운 해양 체험들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쿠버다이버가 물고기들을 유인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버가 물고기들을 유인하고 있다.

해상정류장으로 향하는 선박 뒤로 산방산이 보인다.

해상정류장으로 향하는 선박 뒤로 산방산이 보인다.

관광 패키지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 모색

또한 잠수함 체험과 묶어서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들이 다채롭게 나오고 있었다. 마라도 여객선 상품과 결합해 잠수함 체험 뒤에 자연스럽게 마라도를 둘러보게 한다든지, 근처의 다른 관광지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든지 하는 패키지들이 정말 많았다. 이는 다소 부담스러운 잠수함 체험의 경비를 완화시켜주고 다른 관광지들도 함께 매출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지난 학기에 수강한 전공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에서 배운 바에 의하면, 한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은 숙박과 식사를 묶어 부가적인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예컨대 테마파크가 하나 지어진다면 그 마을 전체가 여행코스 개발, 식당,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으로 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마라도잠수함 주변에는 산방산과 마라도, 방어회 전문점 등 다양한 관광 코스들과 맛집이 많아 지역 전체가 상부상조하며 매출 극대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이렇듯 잠수함 체험은 제주도 지역의 해양문화와 콘텐츠 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과연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어떠한지 모색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위치보기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필자소개
필자 얼굴 이미지
  • 권아영
  • 소속 : 국어국문학과
  • 이메일 : l_l**********
댓글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