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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해상무역발전의 중심, 양산항
양산항중국의 경제력이 증가함에 따라 수많은 화물들이 상하이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상하이 양산항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무인 자동화 부두인 4기 부두가 정식 개장하며 그 영향력과 발전가능성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양산항 4기 부두는 터미널 내의 모든 작업이 원격으로 조정되는 100%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작업 현장에서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모든 시스템이 24시간 동안 스스로 움직인다. 첨단 시스템이 결합된 양산항은 앞으로 연간 150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중국 해상무역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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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항, 상하이 해상무역발전의 중심
현재 중국은 엄청난 속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그 성장의 중심에는 해상무역이 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국의 경제력이 증가함에 따라 수많은 화물들이 상하이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상하이항은 2010년에 세계 1위의 컨테이너항으로 등극한 이후, 2016년에는 연간 물동량 3500만TEU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6년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이제 상하이의 신항, 양산항이 상하이항을 도와 세계적인 항구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상하이 양산항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무인 자동화 부두인 4기 부두가 정식 개장하며 그 영향력과 발전가능성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양산항 4기 부두는 터미널 내의 모든 작업이 원격으로 조정되는 100%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작업 현장에서 사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모든 시스템이 24시간 동안 스스로 움직인다. 첨단 시스템이 결합된 양산항은 앞으로 연간 1,50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중국 해상무역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산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산항 부두와 조형물의 모습
상하이가 이처럼 세계적인 항구를 소유하며 해상무역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역설적이게도 바로 ‘아편전쟁의 패배’였다. 중국 개항의 역사는 18세기 중반의 청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인들은 중국의 차(茶)를 마시기 시작했고 그 맛에 깊이 빠져버렸다. 자연히 중국산 차의 수입량은 계속해서 증가했고 영국이 중국에 지불해야 할 돈의 액수도 치솟기 시작했다. 결국 영국은 중국의 차에 대한 대가로 지불했던 은의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식민지인 인도에서 재배되는 아편을 중국에 팔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계획대로, 중국인들은 아편에 중독되었고 중국 인구의 10%가 세계 아편 공급의 95%를 소비할 만큼 아편의 수요가 늘어났다. 따라서 아편이 들어 있는 수만 개의 상자가 중국으로 들어왔고 그만큼의 엄청난 양의 은이 중국에서 빠져나갔다. 상대적으로 영국은 큰 무역 흑자를 얻게 되었다.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에 관해 논쟁했다. 이후 강력한 아편 무역 단속 정책을 펼치며 마약상들을 쫓아내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에 반발한 영국은 제 1차 아편 전쟁을 일으켰다. 결과적으로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고, 난징조약에 의하여 중국은 광저우, 샤먼, 푸저우, 닝보, 상하이 등 다섯 개의 항구를 강제적으로 개항시켜야만 했다.
둥하이 대교의 모습
이제 이러한 개항의 역사를 뒤이어 상하이 해상무역발전의 상징이자 결과물이 된 양산항에 대해 보다 자세히 분석해보고자 한다. 양산항은 원래 대양산과 소양산이 위치해있던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하나의 섬처럼 이루어져있는 양산항은 32km에 달하는 둥하이 대교에 의해 땅과 이어져있다. 양산항이 위치해있는 곳은 기후가 좋지 않아 태풍이나 홍수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둥하이 대교는 그러한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하여 12급 대풍도 막을 수 있는 S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S자형 다리는 일직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태풍에 의해 급격히 세질 수도 있는 바닷물의 힘을 제어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구불구불한 다리를 운전함으로써 컨테이너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 기사들의 졸음운전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둥하이 대교는 아치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래에 여유 공간이 존재하여 배들이 지나다닐 수 있다. 그리고 대교 주변에 세워진 풍력발전소들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가 진행될 때 엑스포장에 전기를 수송하기 위해 만들어졌었지만, 현재는 항구 쪽에 전기를 수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양산항 4기 부두는 세계 최대의 단일 전자동화 부두이자 세계 종합 자동화 수준이 가장 높은 부두이다. 4기 부두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생산관리제어시스템(TOS)와 스마트제어시스템(ECS)을 사용하여 시간당 40TEU 처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부두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4기 부두에서 자동화 작업들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항만 끝에 설치되어있는 크레인들이 부두에 정박해 있는 배에 실린 컨테이너를 집어 올려 항만에 있는 무인 이송차량에 적재한다. 이후 무인 이송차량(AGV)은 항만 내부의 트랜스퍼 크레인 진영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데, 이 차량은 서로 충돌 없이 주행하며 목표 위치에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1초에 6m를 이동할 수 있으며 한 번에 8~10시간 동안 가동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야드크레인이 이송차량에 얹어진 컨테이너를 집어 올려서 정해진 위치에 올려 쌓게 된다. 이러한 최첨단 자동화 기술로 인해 양산항은 연간 400만TEU 규모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 4기 부두는 ‘스마트 컨트롤 모델’을 구축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이 기술은 자동부두에 설치되어있는 세관 차량이 개폐된 후, 무인조종의 자동 네비게이션 검사도어가 CT를 촬영하는 것처럼 컨테이너 내부를 모두 검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모든 과정은 15초 내에 끝나기 때문에 과거 전통적인 부두에서 이루어지던 세관검사 절차와 달리 시간을 매우 단축시킬 수 있다. 그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량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양산항은 향후 컨테이너가 도착하지 않았을 때도 미리 물류기록을 파악하고 사전에 위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검사모듈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기 부두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까지 안벽크레인 26대, 레일크레인 120대, 무인이송차량 130대를 투입하는 등 자동화 장비를 확충하여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을 1500만TEU까지 늘리도록 계획하고 있다.
양산항
양산항 전망대의 모습
이처럼 중국 상하이의 해상무역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양산항이 자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양산항의 자동화시스템은 더욱 큰 무역효과를 창출해낼 것이며 중국의 무역수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양산항의 발전가능성은 감히 무한하다고 보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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