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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진해하면 떠올리는 분홍빛의 벚꽃이 펼쳐진 공원. 이곳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봄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여름에는 푸른 나무들과 식물들이 반겨주며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들이 인사하는 곳이다.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모습을 가진 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 인생사진 찍으러 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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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입구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자연관찰길, 습지 관찰길, 생태보전 습지, 전망대, 저수지 관찰길, 야외학습장, 내수면 양식연구센터, 인공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규모가 꽤 커서 천천히 다 둘러본다면 약 2시간가량 걸린다. 공원 내에 조성된 저수지를 따라 산책로가 있는데, 산책로는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고 벤치들도 곳곳에 있어서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생태공원 안에 있는 식물들마다 설명이 적힌 팻말이 앞에 있고 습지 쪽에는 꽃창포·옥잠화·노루오줌·황금갈대 등 습지식물을 심은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야외 학습장에는 계절별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습지를 찾아오는 왜가리 등 조류를 관찰하는 시설도 조성되어 있다. 청소년·학생들의 체험학습에 필요한 학습데크도 마련되어 있으며 숲 생태계 설명을 위한 숲 해설사가 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이렇게 각종 시설이 잘 갖추어진 덕인지 하루 평균 3,000명, 주말에는 약 5,000명의 내·외국인들이 찾아오는 자연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유수한 경관들 덕에 사진작가들이 뽑은 국내의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도 선정되었다고 한다.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산책로 1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산책로 2
저수지 따라 있는 산책로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내수면 양식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으로 내수면 수산생물의 증ㆍ양식 기술개발 및 보급, 수산생물 품종개량 및 종 보존, 수산생물의 병역관리, 수산자원 보전지역에 대한 환경연구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저수지 물은 연구센터의 연구 또는 보존에 필요한 수산생물의 사육수로 활용되고 있어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저수지의 수질관리도 담당하고 있다하니 저수지가 깨끗해 보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환경생태공원 내에 습지와 저수지 등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됐고 다양한 교육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기에 연계하여 각종 전시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연구센터 내부에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마련해 강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어패류와 양서류 50여 종을 연중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내수면 양식연구센터 1
내수면 양식연구센터 2
여좌천 로망스 다리와 더불어 이 곳 내수면 환경생태공원도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SBS드라마 온에어의 촬영지였다. SBS드라마 ‘온에어’는 2008년에 방영된 21부작 드라마로 드라마 PD와 작가, 연기자, 매니저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유명 방송작가 김은숙작가의 작품으로, 김하늘, 故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의 당대 유명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인기 드라마이다.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3회차에 걸쳐 벚꽃이 만연한 아름다운 저수지와 산책로를 배경으로 등장하였다고 한다. 당시 인기를 많이 끌었던 드라마였기에 이 드라마를 보던 시청자들이 아름다운 벚꽃 길에 반해서 종영 이후 여좌천 다리와 같이 여행 코스로 짜서 많이 찾게 되었고, 그 덕에 더 유명해지게 되어 현재는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자연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내가 방문해서 느껴본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말 그대로 자연 속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저수지는 푸른 하늘과 초록빛깔의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져 굉장히 멋진 풍경을 연출해내고 있었고,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색감이 선명하고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저수지를 바라보며 탈 수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있으니 학교에 다니면서, 각종 대외활동을 하면서, 생겼던 걱정거리들은 모두 잊게 되고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도심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여유롭게 물소리 새소리 매미소리만 들으며 자연 속에서 있으니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회복시킨다는 힐링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었다. 봄에 오면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을에 오면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들고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겠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계절이다 보니 한적한 여름에 오면 이렇게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세 낸 것처럼 공원을 돌아볼 수 있다. 진해까지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아름다운 자연인 것 같다. 연구센터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어서 관광객 유치도 하면서 자연도 살린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이런 곳에 와서 자연학습장에서 체험활동도 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기에 창원에 온다면 한 번쯤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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