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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반전 매력, 용지 호수

용지 호수
  • 탐방일시 :2018.07.03
  • 조회수 :1968
  • 좋아요 :0
  •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169번길 26
  • 키워드
    음악분수, 야경, 데이트코스, 산책로, 창원대표호수

낮에는 탁 트인 용지호수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고나면 아름다운 음악과 LED 조명, 그리고 선율에 맞춰 춤추는 분수의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 창원 여행의 마무리를 예쁜 추억으로 만들어 보자.

용지 호수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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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설명을 하기 전, 창원시에 탐사를 다녀온 날 하필 태풍 쁘라삐룬이 거칠게 몰아치는 바람에 용지 음악 분수가 취소되어 보지 못하고 호숫가의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다음의 현장 묘사는 2017년 여름 날, 가족끼리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 기술한 것임을 밝힌다.

용지 호수 1

용지 호수 1

경상도에서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창원의 용지 호수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용지 호수는 창원이 자랑하는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호수의 면적은 54,600 제곱미터이고, 호수의 너비는 2.2m~4m 이며 둘레는 1,169m 이다. 54,600 제곱미터라는 넓이가 잘 와 닿지 않는다면, 우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가 359,509 제곱미터이다. 즉,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의 1/7 면적이 용지 호수라는 뜻이다. 사전 조사를 한 후, 매우 넓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마주한 용지 호수는 마치 과장을 조금 더 하면 바다 같았다.
용지 호수의 “용지” 라는 이름의 뜻은 용 룡 (龍) 자와 못 지 (池) 자를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드넓은 면적과 분수가 뿜어내는 물줄기가 마치 용이 수면 아래에서 노는 듯 하다는 뜻에서 붙여 졌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용지 호수가 있는 용지 공원은 인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와 맞닿아있어 창원 지역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늘 손꼽힌다고 한다. 또한, 창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용지 호수 이외에도, 용지야외무대와 문화예술회관, 문화거리, 시립도서관, 정구장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많은 공공시설들이 잘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용지 야외무대를 활용한 음악회, 전시회가 매 달 열린다.

뿐만 아니라, 2017년 9월 6일부터 "무빙보트" 라는 새로운 수상 레저 시설이 생겨났다. 무빙보트는 둥근 보트 형으로 된 수상 레저 시설이며, 8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기존의 오리 배처럼 페달을 밟는 수동이 아니라 전기로 작동하는 자동식이며, 탑승자가 노를 저을 필요 없이 방향키로 이동이 가능하다. 무빙보트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4인 이하 보트 당 30분에 2만원, 1시간에 3만원이다. 1인당 추가 시에 5000원이 부과되며 20인 이상의 단체일 경우 1시간에 1인당 5000원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구조선 1척이 상비중이며 탑승자들은 필수적으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19세 미만 청소년, 음주자는 탑승할 수 없으며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일 시 10% 할인이 된다. 이외, 자세한 문의는 (주)무빙보트 055-262-8100 로 전화하면 된다.

어린이용 구명조끼는 상체를 다 덮는 기존 모델이나, 성인용 구명조끼에는 물감지 센서가 부착 되어있기 때문에 물이 감지될 시에 부풀어 올라 작동하는 편리하고 신기한 최신식이다. 보트 위에는 두꺼운 천막이 햇빛을 가려주며 예기치 못한 소나기에도 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천막을 고정하고 있는 지지대에 네온 조명이 달려있어 시시각각 다채로운 색으로 바뀐다. 무빙보트를 타면서 붕어와 잉어, 오리와 같은 용지 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관찰과 함께 연꽃이 펼쳐진 조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악 분수 시간대에 맞추어 탄다면 가까이에서 음악 분수쇼를 감상 할 수 있다.

용지 호수 2

용지 호수 2

용지 호수 3

용지 호수 3

흔히들 창원시를 ‘유흥의 도시’ 라고 많이 일컫는다. 술과 유흥주점, 숙박업소 등이 상남동 시내에 즐비해 있어서 그런 별명이 붙었지만 만약 창원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꼭 용지 호수를 추천해주고 싶다. 용지 호수의 바다와 같은 깊고 넓음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 눈이 즐거운 조명,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음악에 춤을 추는 분수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유흥임을 저절로 인정하게 된다. 여담으로, 2017년 여름에는 용지 호수에 음악 신청함을 만들어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을 받으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음악 신청함에 모인 사연들 중 10건 내외를 뽑아 음악분수 시간대에 사연소개와 신청곡을 틀어주었다고 한다. 그저 산책로와 눈요깃거리에만 머무를 수 있었던 용지 호수가 연인 혹은 가족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는 창구도 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다.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창원시에서는 용지 호수의 음악 분수쇼를 조금 더 보완하여 기존보다 더 나은 음악 공연과 레이저 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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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https://ko.m.wikipedia.org/wiki/용지호수
* http://changwon.grandculture.net/Contents?local=changwon&dataType=01&contents_id=GC02200083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5/0200000000AKR20170905066400052.HTML
* http://ssosso80.tistory.com/249
* http://www.kn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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