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도시속의 바다 바다 옆의 도시 해양도시 인문지도

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경관

경관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 ! -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
  • 탐방일시 :2018.08.03
  • 조회수 :421
  • 좋아요 :0
  • 위치
    전남 여수시 박람회길 1 여수엑스포 국제관 D동 1층
  • 키워드
    테디베어, 박물관, 곰인형, 포토존, 공연

요즘 인기 있는 박물관은 테디베어 뮤지엄이다. 벌써 우리나라 4군데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어릴 적 곰인형을 가지고 놀지 않았을까? 점점 크면서 그토록 좋아했던 곰인형을 잊은 채로 지내왔지만 이번 테디베어 뮤지엄을 통해 어릴 적 곰인형을 상상하며 웃음짓게 된다.

테디베어 뮤지엄 대표사진

상세내용보기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이라 하면 최근에서야 들어본 장소이다. 처음에는 이런 박물관이 실제로 있을까 싶었다. 어릴 적부터 박물관은 지겨운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별 기대 없이 갔었지만 입구에 들어선 후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온통 귀여운 테디베어 뿐이었다. 나는 곰 인형을 참 좋아했었다. 문득 오래 전 함께 자고 함께 놀던 곰 인형이 떠올랐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을 할 때 동생처럼 아끼던 곰 인형을 잃어버려 세상 무너진 듯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스쳐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점점 커가면서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었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서글픔이 밀려왔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입장을 했다. 원래부터 곰 인형을 좋아했던 탓인지 테디베어 뮤지엄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벤트 종이를 받게 되었다. 관람하면서 빨간 리본을 달고 있는 곰 인형과 빨간 장미를 찾고 있는 곰 인형을 찾아 사진을 찍어 보여주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이다. 들어가기 전 이 종이를 받고 ‘이 정도쯤이야 금방 찾겠다’라는 생각에 자신 만만했었지만 테디베어 뮤지엄 안으로 발을 들인 순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것을 느꼈다. 테디베어 뮤지엄은 지금까지 군산, 서울, 제주, 여수 지역에서 개최 되었는데 그 중 여수가 네 번째로 개최된 테디베어 뮤지엄이다. 여수 테디베어 뮤지엄은 2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셀 수 없이 너무 많은 곰 인형들이 테마 별로 있었다.
여수 테디베어뮤지엄에 대한 설명

여수 테디베어뮤지엄에 대한 설명

나는 항상 곰 인형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곰 인형과 테디베어의 차이가 궁금해졌다. 단순히 한국어로는 곰 인형, 영어로는 테디베어인가?

테디베어(Teddy Bear)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테어도어 루스벨트에서 나온 명칭이라고 한다. 이 대통령에 의해 일어난 일화가 미국 전역에 퍼지면서 이를 소재로 테디베어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 테디베어

자유의 여신상 테디베어

테디베어 뮤지엄을 둘러보면서 신기했던 점은 단순히 테디베어를 전시해놓은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100년이 넘는 테디베어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의 역사, 근현대 100년 인류사, 서울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예술, 세계여행, 공룡 테마 여행을 테디베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아무래도 역사를 소개해주는 소재가 테디베어이기 때문에 일반 박물관과 달리 딱딱하지 않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박물관 안은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이나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온 관람객으로 북적했다. 어린 자녀들은 평소 좋아하는 곰 인형에 관심을 보여 웃음이 가득했고 연인이나 친구들끼리는 포토 존에서 대부분의 관람시간을 보내는 듯 보였다. 테디베어 뮤지엄 포토 존은 어느 장소보다 잘 되어있었다. 여러 테마로 이루어진 포토 존에서 직접 체험하며 테디베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 결혼식 테마에 맞춘 포토 존이 있었는데 너무 예뻐 찍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찍어보지 못했다. 여수 테디베어 뮤지엄을 관람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삼각대를 들고 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또한 15분의 짧은 공연이 상연하고 있었는데 테디베어들의 연극과 같은 것이다. 아침드라마 같은 스펙터클한 스토리는 없지만 걱정거리들을 내려놓고 보기에는 정말 좋았다. 옆 좌석에 4~5살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어린 나이 호기심에 질문을 하며 떠들었는데 평소 같으면 짜증이 났겠지만 그때만큼은 화가 나기보다는 귀엽게 느껴졌다. 그만큼 테디베어 뮤지엄은 나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준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관람을 끝낸 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다른 관광 코스들과 달리 실내에 위치해 시원한 공간에서 관람을 한다는 점이 최고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나 또한 자극적이고 조금 더 긴장감이 넘치는 여가생활을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동심으로 돌아가 아무 잡다한 생각들은 잊고 평온하게 걸으며 좋아했던 테디베어를 보니 이처럼 마음이 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어쩌면 유치할 수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 찌는 듯한 무더위에 잠시 열기를 식힐 겸, 예쁜 인생 사진을 건질 겸, 외국의 전망을 느낄 겸 여수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방문해 보라고 전하고 싶다.

위치보기

참고문헌
* http://yeosuteddybearmuseum.com/ 여수 테디베어 뮤지엄 홈페이지
필자소개
필자 얼굴 이미지
  • 유미단
  • 소속 : 국어국문학과
  • 팀명 : 안다미로
  • 이메일 : mid**********
집필후기
 
집필목록
댓글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