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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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함으로 사로잡은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성산일출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420호(2007.7.18.)이고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해발 182m로 제주 동쪽에 돌출한 선산반도 끝머리에 위치했으며 성산일출봉은 화산의 다양한 구조들과 내부구조를 보여주는 세계유산이다. 이러한 스펙으로만 봤을 때, 우리가 이곳에서 제주도 해안을 바라볼 때 해양인문학적인 고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게 되었다. 자연은 자연에 의해 변하고 기후에 의해 적응하고 그렇기에 다양한 모습, 당차게 새로운 모습을 도전한다. 그렇게 실패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도전하고 적응한다.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바닷소리는 당찼다. 해는 떴고 바다는 열심히 그의 일에 성실히 임하는 듯했다. 또 자연과 도시의 공존함은 해운대의 누리마루나 동백섬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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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함으로 사로잡은 성산일출봉
[사진1] 성산일출봉 들판 오르는 도중
[사진2] 성산일출봉 아래의 해안가 절벽의 지층
성산일출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어 다른 화산구와는 구별되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일출봉을 중심으로 하는 성산포 해안일대는 청정해역으로 동남쪽의 해안은 비교적 넓은 조간대가 있는데, 암석지대, 자갈지대, 모래사장 등이 있다. 그 외 해안식물은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 등 총 127종이 발견되어 우리나라 해조상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제주분홍풀, 제주나룻말로 지칭되는 신종 해산식물의 원산지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해산동물의 경우 총 177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중에 많은 한국산 여전히 기록되지 않은 종이 포함되어 우리나라 해산동물의 분포 상을 연구하는데 매우 주목되는 지역이다. 이렇듯 성산일출봉은 다양함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들의 근원지, 아직 발견 될 수 있는 기대감 또한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3] 성산일출봉 해안가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Man vs Wild'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곳곳의 위험한 지역에서 생존해나가는 모습을 담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영국 특수부대에 복무하는 베어그릴스가 진행하는 데 그가 가는 모든 지역은 오직 지연만이 있는 사람이 살아 갈 수 없는 곳들이 소개되어 나온다. 보면서 나도 저런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했었다. 이곳은 프로그램에서 봤던 에콰도르나 잠비어와 같은 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멋진 자연이었다. 나는 그곳들 중 하나를 온 것이다.
때때로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자연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은 자연에 의해 변하고 기후에 의해 적응하고 그렇기에 다양한 모습, 당차게 새로운 모습을 도전한다. 그렇게 실패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도전하고 적응한다. 성산일출봉에서 바라본 바다 소리는 당찼다. 해는 떴고 바다는 열심히 그의 일에 성실히 임하는 듯했다.
또 한 번 놀랐던 것은 도시와 자연의 공존함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 나는 자연에 덮인 곳에 있는 거 같은데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줄지어져 있는 파리바게뜨,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가게를 볼 수 있었다. 이 모습 놀람과 동시에 아쉬웠다. 세계유산이 광광지가 되어가고 있어 본래의 것이 변질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그들이 더 편히 오래 머물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가게들이 세워진 것일 거다. 이를 통해 편히 관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그것의 본래를 잃어버린다면 결국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으로서 첫 취지와 가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라는 생각에 아쉬웠다. 그렇기에 더욱 이곳의 본질을 잃지 않기를 그러나 우리가 이런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이곳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었다. 일출봉을 오르면 말을 타거나 해녀 물질쇼, 보트 탑승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해안에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다. 부산에서 볼 수 있는 해운대 누리마루나 동백섬과는 다른 해안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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