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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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만들어진 궁전, 삼성혈
삼성혈제주시에 위치한 ‘삼성혈’은 마치 숲속에 만들어진 궁전을 떠올리게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여 안으로 들어가 보면, 길 위를 높게 자라난 나무들이 보호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부에서는 삼성혈의 기원에 관한 자료와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영상도 시청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제항(제사)에 관한 일을 담당했던 ‘전사청’앞에서는 투호놀이나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가볍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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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위치한 ‘삼성혈’은 조용한 곳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도로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생각보다 교통수단으로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삼성혈의 입구
이 외에도 제항(제사)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보는 집이라는 의미의 ‘전사청’에서도 전통놀이를 가볍게 체험할 수 있었다. 서로 어우러지는 자연과 아름다운 궁을 배경으로 투호놀이나 제기차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더 깊은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삼성혈의 신화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제향(제사)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보는 기관인 전사청.
전사청에서 투호놀이나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효리네 민박’이라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나 또한 이 방송만의 분위기를 좋아해 자주 찾아보곤 하고 있고, 이것을 찾아보는 사람들 또한 이 방송만의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의 분위기가 좋아 찾아보게 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이 방송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 내가 바라본 제주는 평화로운 섬 그 자체였다.
제주도를 탐방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실제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도민들보다는 캐리어를 끌고 다니거나 기념품을 사고 있는 관광객들을 더 많이 보곤 했었던 것 같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사람이 적은 제주도에서 평화로움이라는 단어는 이곳을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 말 같았다. 특히 삼성혈에서의 시간은 말 그대로 세상이 멈추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모든 것이 평화로웠다. 더욱 신기한 것은 평화롭다는 느낌과 대조될 정도로 바로 옆에는 도로가 나있었고 접근성 또한 높은 공간이라는 것이었다. 만약 힐링을 테마로 여행을 온 사람들에게 꼭 한 번 다녀오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매우 아름답고 편안했던 공간이었다. 제주도의 삼신(三神)의 수호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일까 하는 동화 속 이야기가 잠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사라지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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