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경관
경관
아픔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움 - 정방폭포
정방폭포서귀포시에 위치한 정방폭포는 한라산 남쪽 기슭에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이다. 하지만 이곳 정방폭포가 아름다움만 넘치는 절경지는 아니다. 과거 4.3 항쟁 직후 중 산간 마을이 초토화될 당시에는 남제주군에서 가장 많은 학살이 자행되었던, 처절하고 살벌한 처형장이었다. 아름다움 속에 숨어 있던 아픈 역사를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상세내용보기
정방폭포
정방폭포 전경1
실제로 우리와 마주한 정방폭포는 사전 조사만으로는 느끼지 못했던 시원함과 거대함이 가득했다. 사진에 담길 수 없는 정방폭포와 그 주변 바다, 바위의 조화들, 이 모습들을 실제로 보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와-’하는 소리와 입이 떡 벌어진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까만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정방폭포를 보며 짧은 시간동안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매표소에서 전망대를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 가다 보면 멀리서부터 정방폭포의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소리를 따라 정방폭포와 마주하면, 우거진 나무들과 절벽, 그리고 그 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를 느낄 수 있다. 끊임없이 떨어져 내리는 폭포를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후련해진다. 돌 사이사이 삼각대에 타이머를 맞춘 관광객들뿐 아니라 정방폭포 앞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온 해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매일올레시장, 이중섭 거리, 솔동산 문화 거리를 지나 정방폭포까지 걸어 갈 수 있으니 산책코스로도 추천할 만 곳이다.
정방폭포 전경2
정방폭포 전경3
정방폭포와 이어져 있는 바다
위치보기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