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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야생 서식지가 한 대에 모여 동물원으로 - 타롱가 동물원

타롱가 동물원
  • 탐방일시 :2018.01.28
  • 조회수 :670
  • 좋아요 :0
  • 위치
    Bradleys Head Rd, Mosman NSW 2088 Australia
  • 키워드
    호주, 동물원, 시드니 동물원, 캥커루

시드니의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왈라비와 캥거루, 코알라 등 호주의 토착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 누가 가보고 싶지 않을까? 타롱가 동물원은 호주의 토착 동물들 외에도 약 781종 2600여 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다. 1879년에 창설된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물학회가 1884년 시드니의 무어파크에 개원한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공립 동물원에서 비롯되었다. 개원 당시에는 넓이 30㎢의 소규모 동물원이었지만, 1916년 시드니만이 내려다보이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뒤 그 규모가 계속 확장되었다. 1967년부터는 단순한 동물들의 전시에서 한걸음 나아가 동물에 관한 연구와 보호, 각급 학교와 제휴한 교육 등의 활동에 역점을 두기 시작하였다.

타롱가동물원 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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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롱가 동물원으로 향하는 페리 위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의 오페라 하우스

타롱가 동물원으로 향하는 페리 위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의 오페라 하우스

타롱가 동물원으로 가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설레는 방법은 페리를 타는 것이다. 시드니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이동 수단인 페리는 나와 같은 외국인들에게는 시드니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페리를 타고 타롱가 동물원을 향해 가는 해로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의 또 다른 전경을 즐길 수 있다. 페리를 타고 이러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다 보면 금새 타롱가 동물원에 도착한다. 페리를 내려서 동물원으로 향하는 케이블 카를 타면 동물원 입구로 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발 밑의 동물들을 볼 수가 있다.
페리에서 내려 타롱가 동물원에 입장하기 위한 케이블 카 탑승을 기다리는 줄

페리에서 내려 타롱가 동물원에 입장하기 위한 케이블 카 탑승을 기다리는 줄

타롱가 동물원 입구로 향하는 케이블 카에서 내려다 본 코끼리 서식지

타롱가 동물원 입구로 향하는 케이블 카에서 내려다 본 코끼리 서식지

동물원을 돌아보면서 타롱가 동물원은 동물만을 전시해 놓는 장소가 아닌, 그들의 서식지를 축소시켜 동물원으로 옮겨 놓았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동물원 관람객들을 위해 동물이 잘 보이게끔 울타리 속에 동물을 풀어 놓은 것이 아닌, 우리가 서식지로 찾아가 그들을 발견해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생기 넘치고 활기차 보였으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을 만나고 다닐 수 있었다.

서식지를 옮겨 놓은 듯 울창한 우리1

서식지를 옮겨 놓은 듯 울창한 우리1

서식지를 옮겨 놓은 듯 울창한 우리2

서식지를 옮겨 놓은 듯 울창한 우리2

타롱가 동물원은 다양한 각도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어 있었다. 물개들이 수면위로 올라와 있는 돌섬에 누워 쉬는 것을 보면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돌섬이 뿌리내리고 있는 물 속을 볼 수 있는 수족관이 눈 앞에 펼쳐지고, 휴식이 끝난 물개가 그 물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타롱가 동물원은 관중들로 하여금 다양한 동물들과 만날 수 있게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에 대한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물원 곳곳에 동물 혹은 그들의 서식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표지판들을 볼 수 있었다.

타롱가주 표지판

타롱가주 표지판

타롱가주

타롱가주

타롱가주 표지판

타롱가주 표지판

타롱가 동물원은 아주 넓어서 천천히 즐기면서 돌아보려면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예상하고 방문하여도 좋다. 동물원 곳곳에 화장실, 음료수 가판대, 카페,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므로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주의 타는 듯한 햇살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모자와 선크림만 준비되었다면 여유를 즐기며 동물원을 즐기는 새애 본인도 모르게 시간이 훌쩍 지나있음에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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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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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주영
  • 소속 : 영어영문학부
  • 이메일 : 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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