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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가 만개한 아름다운 산책길

대저생태공원
  • 탐방일시 :2017.10.30
  • 조회수 :964
  • 좋아요 :0
  • 위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2314-11
  • 키워드
    공원, 산책, 핑크뮬리, 코스모스, 꽃

핑크뮬리가 만개한 대저생태공원. 4월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꽃들 이외에도 축구장, 농구장, 캠핑장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시설이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만 있다면 1인에 2대까지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대저생태공원을 둘러본다면 자전거를 타며 맡는 풀내음은 더 좋을 것이다. 지금은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핑크뮬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심 속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대저생태공원으로 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대저생태공원 캠핑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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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가 만개한 아름다운 산책길 - 대저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은 대저수문부터 김해공항램프까지 해당되며 큰 규모를 가진 생태공원이다. 그리고 구포대교하류부부터 천연기념물 제179호(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지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신덕습지를 비롯한 습지 및 자연초지, 그리고 축제가 이루어지는 유채꽃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식물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있다. 이곳에서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체육시설 외에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있었는데, 캠핑을 즐기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부산과 같은 도심 속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이렇듯 대저생태공원은 부산시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다. 과거 대저생태공원은 비닐하우스가 있는 경작지였다. 그러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대대적인 정비사업이 실시되었다. 이후 운동시설이 설치되었고 습지와 자연초지 등이 복원되어 자연생태공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저생태공원 캠핑장의 모습

대저생태공원 캠핑장의 모습

앞에서 잠깐 소개했던 신덕습지는 다른 습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심이 깊고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다.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의 대규모 군락지이기도 하며, 갈대와 부들, 버드나무 군락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수관교부터 구포대교까지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유채꽃 단지는 유채, 밀, 보리 등을 활용한 경관작물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볼거리와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사람 뿐 아니라 겨울 철새들의 먹이활동 공간 및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대저생태공원의 이용시간은 06시부터 21시까지이며 생태공원의 관리사무소 앞에서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1인 2대까지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시간은 09시부터 17시까지이고 우천 시에는 자전거 대여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공원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서는 매년 4월 유채꽃 축제가 개최되는데, 이 유채꽃 단지는 부산에 존재하는 유채꽃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축제는 2012년부터 시작하였으며 매년 이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가족걷기 및 연날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허수아비, 전통농기계 체험 등 전시행사가 이루어진다. 유채꽃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유채꽃 단지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코스모스단지로 탈바꿈하여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저생태공원은 이렇듯 다양한 꽃 축제로 시민들의 볼거리와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유채꽃 단지 외에도 유채꽃 단지 맞은편에는 780m길이의 대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대나무 숲길은 도심 속에 작은 대나무 숲을 형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생태적인 여가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대저생태공원 대나무 숲의 입구

대저생태공원 대나무 숲의 입구

대저생태공원의 생활환경 숲 안내도

대저생태공원의 생활환경 숲 안내도

대저생태공원에서 핑크색으로 물든 억새 군락지, 핑크뮬리를 만나다.

이러한 멋진 대나무 숲을 지나 좀 더 걸어가다 보면 핑크색으로 물든 억새 군락지가 보인다. 핑크색을 띄는 참억새는 ‘핑크뮬리’ 라고도 불리는데 이 때문에 대저생태공원은 20대들한테는 핑크뮬리가 있는 곳으로 좀 더 유명하다. 생태공원에서 총 두 군데 자리 잡고 있는 핑크뮬리는 실제로는 20대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직접가본 핑크뮬리 군락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작은 수의 핑크뮬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줄을 쳐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줄을 넘어 억새사이로 들어가 사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몇몇 볼 수 있었다. 참억새가 계속 밟히다 보면 다시 그 자리에 나기 힘들다고 한다. 예쁜 핑크뮬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좋지만 내년에도 예쁜 참억새를 보고 싶다면 선을 넘어 사진을 찍는 행위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핑크뮬리를 홍보하는 현수막

핑크뮬리를 홍보하는 현수막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길.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곳곳에 핑크뮬리가 비어있는 곳이 눈에 띈다.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길.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곳곳에 핑크뮬리가 비어있는 곳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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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 홈페이지, "대저생태공원", http://www.busan.go.kr/nakdong/daejeopark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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