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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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추픽추
감천문화마을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 6.25때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곳이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기에 평소엔 정적인 모습이, 관광객들이 오는 시간엔 동적인 모습이 함께한다. 현재와 과거가 서로 어울려 공존하는 묘한 공간이다. 마을에는 갤러리, 공방,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많고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현재 제 7회까지 이루어진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2017.5.12.-14.)”에서도 마을연극, 버스킹공연, 골목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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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추픽추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피난민들이 모여들어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이곳은 부산 역사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집과 집은 골목과 골목으로 모두 이어져 있다. 산자락을 따라 나란히 줄 서 있는 집들과 그 집들을 이어주는 골목은 감천문화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길은 미로미로(美路迷路)라 부를 수 있겠다. 또한 감천문화마을에서는 다른 마을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마을미술 프로젝트』인데,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마을을 가꾸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민 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감천문화마을은 이 프로그램 외에도 여러 가지 사업을 유치하여 마침내 2015년에는 140만여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부산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닮은 마을, 또는 성냥갑 같은 집들로 레고를 쌓은 것 같이 보인다고 하여 ‘레고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감천문화마을의 전경
마을에는 방문객을 위한 관광정보 및 편의공간을 제공하며, 물품 보관소 운영뿐만 아니라 마을 해설사를 소개받을 수 있는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가 있다. 안내센터에서는 스탬프지도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수익환원사업의 일환이다.(2016.6.1.부터 시행) 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와 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앱인 “서부산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부터 카페, 맛집, 아트숍, 미니숍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존재한다.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의 모습
“꿈을 꾸며(Dreaming)”이라는 작품
이 작품은 2017 공공미술프로젝트 작품인 "꿈을 꾸며(Dreaming)"라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작가는 감천문화마을에 살고 계시는 주민으로 자신이 이곳에서 살면서 비오는 감천마을 골목길에서 장화를 신고, 찢어진 비닐우산을 쓰고 뛰어다니던 옛 추억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감천문화마을은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공공미술을 설치해오고 있다. 이곳은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고, 설치된 작품 너머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20대들에겐 어린왕자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은 어린왕자와 여우가 같이 있는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감천문화마을 거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동상
그리고 이 곳에서는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도 개최되고 있는데, 2011년 제1회 감천 문화 마을 골목 축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다.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기획으로 문화마을축제의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여 2017년에는 부산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감천문화마을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집들과 집이 이어진 골목길과 그 골목길에 아름답게 색칠되어있는 지붕들, 아기자기한 벽화들까지 감천문화마을의 지리적, 공간적인 특징들을 축제에 반영하고 있다. 축제의 프로그램 중에서는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을 다니는 골목투어 프로그램, 감천문화마을의 과거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마을 내의 예술작품 설명 프로그램, 마을에 거주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숨겨진 마을 이야기,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진 골목길 버스킹, 주민들이 직접 배우가 되어 마을 속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을연극, 간천문화마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먹거리 체험, 골목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만의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의 모습
"꿈을 꾸며(Dreaming)"이라는 작품
현재와 과거가 묘하게 공존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은 그 마을 자체로서 충분한 역사적, 예술적 의미를 지닌다. 관광객이 없는 밤에는 정적인 모습을, 낮에는 동적인 모습을 가진 신기한 마을이다. 마을 발전에 주민모두가 동참하는 모습과 함께 관광객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피해를 거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나가는 감천문화마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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