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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다와 예술의 어울림- 하슬라 아트월드
하슬라 아트월드/피노키오미술관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고구려 신라 시대부터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복합예술문화공간이다. 미술관, 뮤지엄호텔, 장 레스토랑, 바다카페로 한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 역시 창으로 보이는 푸르른 바다와 작품들이 잘 어우러져 감상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피노키오 미술관은 친숙한 동화 주인공인 피노키오의 마리오네트와 조형물이 있어 성인, 아이들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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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다와 예술의 어울림 - 하슬라 아트월드
박물관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박물관을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강릉의 하슬라 아트월드는 지루하지 않게 개성 있는 작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으며, 시설 구성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기기에 너무 괜찮았다. 먼저 하슬라 아트월드의 구성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미술관 같은 경우 현대미술관, 피노키오 미술관, 마리오네트 미술관, 특별 전시관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밖에 하슬라 뮤지엄호텔, 장 레스토랑, 바다 카페(하슬라커피) 와 같은 여가/문화 공간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하슬라 아트월드는 복합 예술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뮤지엄 호텔 같은 경우 숙소에서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의 오션 뷰를 감상할 수 있고, 각각의 객실은 예술가 최옥영이 모두 다른 디자인과 조각 작품으로 꾸며서 객실마다 고유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가족 단위로 관람하러 오면 관람 후 레스토랑에 가서 한 식탁에 앉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미술관 근처에 식당을 만든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이 식당 같은 경우 모두 유기농 산야초를 베이스로 음식을 만들며 하슬라의 가든에서직접 재배한 야채와 채소들로 정성껏 요리하여 맛과 감동이 두 배라고 한다. 부모님께서 유기농을 좋아하시는데 강릉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신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번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각공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는 힐링카페인 바다카페도 아트월드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공간인데, 수평선과 나란히 놓여진 테라스에서 솟아오르는 해와 달을 맞이하며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하슬라 산야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이다.
하슬라아트월드 1
하슬라아트월드 2
하늘아래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어떻게 이런 아트월드를 설립할 생각을 했을까. “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고구려 신라 시대부터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다. 총 10만 여 평에 조성된 복합예술문화 공간으로 조각가 부부가 2003년부터 오픈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며 창의적으로 발전시켰다.
나는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피노키오 미술관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2011년에 피노키오 미술관을 오픈하여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는 제일 기억에 남는 공간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트월드를 대표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피노키오라는 소재 자체가 어릴 적 한번쯤은 애니메이션과 책을 통해 접해봤던 주인공이라서 친숙하다 보니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피노키오 미술관에 들어가는 길에는 현대 미술 조형물들이 있다. 오래된 골동품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는데, 가볍게 그냥 지나치는 생활 소품으로도 멋진 창조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작품마다 작가의 의도와 생각이 깃들여져 있을 터인데, 작가가 생각하기에 소중한 생활 소품들 혹은 소품에 작가의 추억이 담긴 경우 소중한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창작물을 통해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현대 미술관의 작품 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은 스테이플러 심으로 만든 악어작품이었다. 스테이플러 심은 정말 작은데 이 작은 것들이 모여서 촘촘한 조직력으로 큰 악어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음에 놀랬으며, 창을 통해 보이는 바다 전경과 악어작품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해주었다. 악어작품의 배치가 적합하다고 느꼈다.
피노키오 전시관
마리오네뜨 미술관
하슬라 아트월드를 기념하고 싶다면 관람이 끝난 후 아트샵을 들려도 좋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오르골과 귀여운 피노키오 마리오네트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기념품 샵도 흥미로운 요소이고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것 같다. 피노키오 미술관을 관람 한 후면 더더욱 아트 샵에 있는 피노키오 마리오네트와 피노키오 오르골이 눈에 띌 것이다. 입구에 아트 샵이 위치하고 있어 관람한 관객들의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도 좋다고 생각한다.
바다와 산과 어우러진 멋진 조형물들은 감탄을 자아내고, 사진 찍기에도 좋으며, 미술관 외에도 레스토랑, 호텔, 카페가 있어 친구, 가족, 연인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최고인 듯하다. 강릉에 오면 복합예술문화 공간 하슬라 아트월드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트샵 –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아트샵 - 오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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