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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 모래시계공원

모래시계공원
  • 탐방일시 :2018.08.21
  • 조회수 :1070
  • 좋아요 :0
  • 위치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69번지
  • 키워드
    강릉, 해돋이명소, 세계최대규모, 모래시계, 공원, 정동진

지금껏 우리가 봐왔던 작은 모형 모래시계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 최대의 규모의 모래시계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 볼 수 있다. 일출을 보기 전에 12월 31일 24:00 정각, 다음해 1월 1일 0시에 반 바퀴를 돌려 1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기념하고 한 해의 마음가짐을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모래시계공원 주변으로 청동해시계, 시간박물관과 같은 체험 공간이 있으며, 앞쪽은 푸르게 펼쳐진 정동진 해변, 뒤는 든든히 받쳐주는 송림으로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모래시계 공원에서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여유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모래시계공원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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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떠나는 시간여행 - 모래시계공원

모래시계하면 어릴 때 문방구에서 보던 작은 모형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정동진에 있는 모래시계는 세계 최대의 규모의 모래시계로 이제는 강릉의 명소로 자리 잡고있다. 정동진은 일출로 유명한 장소이다. 매년 1월 1일 정동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일출을 보기 이전에 모래시계를 돌리는 것을 보고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것은 어떤가. 12월 31일 24:00 정각 다음해 1월 1일 0시에 반 바퀴를 돌려 1년간 다시 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바꿔 새롭게 1년을 시작하게 된다. 모래시계공원은 어떻게 유명해졌을까. 1990년대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가 관광지로 떠오르는 새로운 사회현상이 나타났고, 그 혜택을 본 곳이 정동진이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마[모래시계]가 방영되었고, 찬바람을 맞으며 기차를 기다리는 여주인공 주변으로 펼쳐진 바닷가와 겨울 풍경이 너무 아름답게 그려 졌는데, 당시 높은 시청률로 사람들은 이 장소에 관심을 가졌으며 [모래시계]의 촬영지가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여 1999년 새로운 천년을 기념 하기 위해 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드라마 [모래시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모래시계를 설치한 후 모래시계공원이란 이름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모래시계공원은 한반도 제일 동쪽으로 해가 뜨는 지역으로 유명한 정동진의 푸르른 동해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곳으로, 탁 트인 정동진 해변을 보며, 흐르는 시간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웅장한 모래시계를 곁에 두고 소나무 그늘아래 벤치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모래시계 공원으로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여름에 느낄 수 있는 무더위를 날려주는 동해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정동진 레이 핸드바이크, 해돋이 명소 등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으며, 2015년에 모래시계공원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내에 있는 대형 모래시계로 한반도의 정 동쪽 푸른 동해와 태백산맥이 만나 새로운 태양을 탄생시키는 이곳에 지나온 천년의 세대와 살아갈 천년의 세대가 하나가 되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여 새천년의 희망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꼭 1년이 걸리며, 12월 31일 24:00 정각 다음해 1월 1일 0시에 반 바퀴를 돌려 1년간 다시 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바꿔 새롭게 1년을 시작한다.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형태는 일반 모래시계와 달리 둥글며, 레일위에 놓여 있다. 둥근 모양은 시간의 무한성과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또한 모래시계의 유리면에는 우리의 전통적 시간 단위인 12간지가 새겨져 있다. 모래시계는 시간을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조형물로 상부의 모래는 미래의 시간을, 하부의 모래는 과거의 시간을, 흘러내리는 모래는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고 있으며, 황금빛 둥근모양은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유리의 푸른빛은 동해바다를,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의 기차레일은 시간의 연속성을 의미하고 있어, 지나온 시간을 회고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소망을 비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떻게 하나의 조형물에 이런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한 번 더 놀라울 따름이다.

둥근 모양이라 태양을 상징할 것이라 유추는 가능했지만, 유리의 푸른빛은 동해바다를 표현한 것이 라는 것에 있어서 정동진의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의 모습을 모래시계에 압축해서 표현한 것 같아 예술성에 놀랐다. 일출 시 떠오르는 태양과 태양을 상징하는 모래시계 조형물이 서로 마주보는 그 현장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는 눈에 띄는 또 하나의 조형물이 있다. 바로 국내 최대 초정밀 청동 해시계이다. 이 해시계는 화살표는 지구의 회전축과 일치하고 그 끝은 항상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화살과 지면이 이루는 각도는 정동진의 위도인 37.6877이다. 가운데 반원은 적도라인과 일치하는 눈금이 새겨져있으며, 해가 떴을때 화살의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옛날 선조들이 시계가 없던 시절 농사를 짓다가 해시계로 대략적인 시간을 측정했다는 것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해시계를 통해 시간을 알아볼 수 있으며 선조들의 지혜 또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국내 최대 초정밀 청동 해시계

국내 최대 초정밀 청동 해시계

정동진 시간 박물관

정동진 시간 박물관

모래시계 공원은 시간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은 것 같다. 테마가 확실해서 이 공원만의 개성과 특색이 더 잘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공원 내에 위치한 시간 박물관도 모래시계공원을 더욱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한 몫 한다.
증기기관차와 180미터 기차로 조성되어 있는 정동진 시간 박물관은 시간의 탄생부터 아인슈타인의 시간, 예술로 승화시킨 중세의 시간, 현대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간등 “시간”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전시공간이다. 모래시계공원은 과거를 회고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공간이며, 끝없이 넓게 펼쳐진 정동진 해변과 뒤에 든든하게 받쳐주는 송림으로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거대한 모래시계 조형물을 보면서 떨어지는 모래들을 보며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음을 느꼈고, 1분 1초 헛되이 보낼 시간은 없고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8월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모래가 시계 하부에 어느 정도 쌓여있었다. 쌓여있는 모래를 보고 지나온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하며 반성하게 되었고 상부에 조금 남아있는 모래를 보면서 이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올 해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다시 생각하게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모래시계 주변으로 정동진 레일바이크 체험을 비롯하여 시간 박물관 체험, 또 정동진 일출을 보며 포토 존에서 사진 찍기 등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모래시계공원을 방문하여 주변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김에 공원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가슴 속 깊이 담아보고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맑은 공기와 여유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모래시계공원 전경 1

모래시계공원 전경 1

모래시계공원 전경 2

모래시계공원 전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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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http://opentour.gtd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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