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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끝에 감기는 부드러운 국산콩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초당 순두부마을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
  • 탐방일시 :2018.08.20
  • 조회수 :1464
  • 좋아요 :0
  • 위치
    강원 강릉시 초당동
  • 키워드
    먹자거리, 두부, 맛집, 먹거리, 초당순두부

두부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도 좋을 초당순두부마을. 혀 끝에서부터 감기는 부드러움이 일품인 초당만의 두부는 국산 콩을 사용함은 물론이고, 제조과정에서도 간수로 청정해수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그야말로 바다와 육지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강릉대표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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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순두부마을 입구

초당순두부마을 입구

두부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도 좋을 초당순두부마을. 혀 끝에서부터 감기는 부드러움이 일품인 초당만의 두부는 국산 콩을 사용함은 물론이고, 제조과정에서도 간수로 청정해수를 사용하여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더욱 풍부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그야말로 바다와 육지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강릉대표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초당 순두부 마을의 메뉴는 크게 두부요리와 청국장 요리로 나뉘는데 원래는 고소함과 구수함으로 각각의 맛을 대변하다가 최근에 부드러운 순두부의 맛에 매콤한 짬뽕국물을 더한 해물짬뽕순두부 요리가 대박나면서, 얼큰하고 시원한 맛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초당 순두부 마을에는 크고 작은 식당들이 20여개 정도 모여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모든 식당들의 공통점은 어느 점포나 긴 줄을 서서 대기번호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점이다.

맛도 맛이지만 초당순두부마을의 매력은 주변 관광지와도 근접해있다는 것이다. 그림 같은 경포호와 동해바다, 푸른 솔밭으로 가득 우거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초당순두부마을은 강릉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곳 중에 하나로도 손꼽히며, 참소리축음기 에디슨 박물관과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그리고 녹색도시체험센터와 경포가시연습지와도 인접해있어 주변 관광지들을 둘러보다가 잠깐 들려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기에도 아주 좋다. 또한 거리 곳곳에 벽화가 그려진 벽화 거리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단순한 먹거리 골목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벽화의 내용은 대부분 강릉의 초당순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귀엽게 그려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강릉은 왜 순두부가 유명하게 되었을까? 초당순두부 마을은 1970년대 후반에 두부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내다 팔던 주민들이 솔숲 사이에 두부를 사용한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차리게 되면서 하나 둘씩 모이게 되었고, 그렇게 지금의 강릉을 대표하는 향토음식마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꽤 오래된 역사에 조금 놀랍기도 하였다. 강릉 초당순두부는 일반 순두부와의 차이점을 직접 눈으로 보기엔 어렵지만, 맛을 보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수분 함량이 다른 지역의 두부보다 훨씬 많아서 더욱 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부에 맛을 잘 못 느끼는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순두부마을에 즐비하고 있는 다양한 맛집들 1

순두부마을에 즐비하고 있는 다양한 맛집들 1

순두부마을에 즐비하고 있는 다양한 맛집들 2

순두부마을에 즐비하고 있는 다양한 맛집들 2

그 많은 음식점들 중 어딜 가도 성공할 것만 같지만 우리가 발걸음을 향한 곳은 바로 순두부찌개와 함께 순두부마을에서 비등하게 인기가 많은 ‘순두부 젤라또’를 같이 판매하고 있는 ‘ㅅ’ 음식점이었다.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번호를 받아야 했으며 조금 있다 재료 소진으로 줄이 끊겼으므로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의 대기 시간을 가진 후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장 대표적이고 제일 유명한 해물짬뽕순두부찌개를 시켰다. 그리고 강릉순두부의 본연의 맛도 느껴보기 위하여 순두부백반도 주문하였다. 우선 맛은 굉장히 맛있었다. 괜히 유명한 게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 해물도 푸짐하게 많이 들었고 국물의 맛 또한 그냥 짬뽕 국물에 순두부가 추가된 느낌이 아니라 순두부로 인해 조금 더 담백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 같았다. 막연히 맵거나 짜지 않아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양도 굉장히 많아서 자꾸 손이 갔다. 순두부 백반은 딱 짬뽕순두부찌개를 먹다가 곁들이면 속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부드럽고 자극이 없으며 아이들도 좋아할 만큼 고소하고 담백했다. 둘 다 다른 매력이지만 다음에 강릉에 오게 된다 해도 또 먹을 의사가 있을 만큼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순두부 젤라또를 같이 파는 ‘ㅅ’음식점

순두부 젤라또를 같이 파는 ‘ㅅ’음식점

해물짬뽕순두부찌개

해물짬뽕순두부찌개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순두부찌개 혹은 청국장찌개를 먹었다면 그 후에 입가심으로 열에 아홉은 들리는 순두부 젤라또를 먹으러 갔다. 순두부 젤라또 역시 오후 3시쯤 이미 재료소진이 되어 줄을 끊었으므로 참고해서 시간을 잘 조절해야할 것 같다. 긴 줄을 기다리고 얻을 수 있었던 순두부 젤라또는 정말 신기하게도 순두부맛이 강하게 나는 고소한 아이스크림이었다. 약간 두유아이스크림 맛과 흡사하기도 하였다. 더운 날씨 탓에 받자마자 녹기 시작하여 많이 먹진 못했지만 확실히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른 지역에서 팔아도 괜찮을 만큼 고소하고 중독성이 강한 맛이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본인에는 합격이었다. 순두부맛 젤라또 말고도 다양한 맛의 젤라또를 팔고 있었는데 우리는 그 중 인절미 젤라또도 먹어보았다. 인절미 젤라또는 콩가루를 섞은 느낌으로 흡사 인절미를 먹는 것과 같은 맛이 났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메뉴판에 있는 맛들을 하나씩 다 먹어봐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피스타치오와 헤이즐넛 누텔라 젤라또는 재료가 소진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순두부가 왜 유명한지를 깨닫게 해준 초당 순두부마을이었다.

만약 강릉을 가게 된다면 순수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초당 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찌개 한 끼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릉의 명물, 순두부 젤라또

강릉의 명물, 순두부 젤라또

다양한 맛이 있는 메뉴판

다양한 맛이 있는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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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https://blog.naver.com/seolmeui/221297449214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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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주
  • 소속 : 영어영문학부
  • 팀명 : 강릉부릉부릉
  • 이메일 : j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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