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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의 추억을 찾아서 - 배다리 헌책방거리

배다리 헌책방거리
  • 탐방일시 :2018.07.26
  • 조회수 :680
  • 좋아요 :0
  • 위치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
  • 키워드
    인천, 도깨비, 드라마촬영지, 과거, 여운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배다리 헌 책방거리는 드라마 촬영장소라는 의미를 넘어서 엣 것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장소 중 한군데로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배다리 헌책방거리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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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벽이 인상적인 ‘한미서점’

노란 벽이 인상적인 ‘한미서점’

인천에는 많은 명소들이 존재하며 명소들 중 몇몇 곳은 이미 우리가 친숙하게 접하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소로 사용되어진 곳이 많다. 지금 소개할 곳도 그 명소들 중 2017년에 방영했던 드라마 ‘도깨비’의 여러 풍경 중 기억에 남는 장소 중 세 손가락안에 뽑힐 만한 장소이다. 인천역에서 조금만 차를 타고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배다리 책방거리의 노란 벽이 인상적인 ‘한미서점’이 바로 그 장소이다. 대게 드라마나 영화의 명소들은 머릿속에서 배우들이 연기했던 그 모습이 남아있으며 촬영편집으로 인해 실제 방문을 하여도 드라마의 그 명소가 크게 감동적이게 와 닿지 않았던 것에 비해 배다리 책방거리에서는 드라마의 여운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우선 이 거리의 여운을 즐기기 위해서는 드라마 ‘도깨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드라마 ‘도깨비’는 배우로 유명한 공유와 상대역에는 김고은이라는 여배우가 등장하는데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가 바로 ‘도깨비’의 전반적인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여러 명소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낭만적으로 등장하는 장소 중 한 장소이며 여기에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드라마 ‘도깨비’에는 유독 책을 인용하여 독백으로 남기는 대사가 많이 등장하였는데 이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 그러한 대사가 머릿속에서 생각나면서 많은 여운을 주는 거리이다.

이 책방골목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며 정말 드라마 ‘도깨비’에서 자주 나왔던 곳은 골목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노란색 벽과 그 벽에 호응하듯 정갈한 글씨채로 써져 있는 ‘한미서점’이 되겠다. 한미서점의 입구에서 보았을 때 아늑하고 정말 옛 서점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놓아 옛 향수를 느낄 수 있고 드라마에 비춰졌던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더 인상 깊은 명소라고 할 수 있다. 한미서점의 내부로 들어가면 우선 여러 책들이 즐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책의 종류는 시집, 소설, 백과사전, 동화책 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많은 헌책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의 내부는 촬영을 불가하게 하여서 부득이하게 촬영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점에 들어서는 순간 서점에는 드라마 ‘도깨비’를 연상 할 수 있는 ‘도깨비’에 나온 대사를 써놓은 캘리그라피라거나, 드라마를 모티브로 만든 엽서나 열쇠고리 등등을 판매하고 있어 눈으로 남기기 아쉬운 추억을 직접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한미서점은 다양한 책을 판매하고 있기도 한데 비록 헌 책이라고는 하지만 값이 매우 싸고 책의 상태도 새 책과 다름없을 정도로 깔끔한 상태로 보관되어 있어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하나쯤은 읽고 싶었던 헌 책을 사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미서점의 옛 책들을 보면서 책이란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책들을 구경한 후 한미서점에서 나온다면 그때부터는 정말로 옛 추억이 새록새록 펼쳐질 만큼 옛 골목들이 즐비하여 있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장소이기도 하여서 옛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여 마을을 이뤄가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추억의 문방구 같은 곳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옛 추억을 되살릴 수도 있다.

배다리 책방거리 풍경

배다리 책방거리 풍경

배다리 책방거리의 책들

배다리 책방거리의 책들

이곳에는 책방거리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릴 만큼 다양한 특색을 지닌 책방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한미서점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유명한 서점인 ‘나비날다 책방’이 존재한다. 택시로 배다리 책방거리를 이용한다면 대부분 택시는 한미서점 앞에서 내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나비날다 책방’은 한미서점의 방향과는 조금 다른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나비날다 책방’의 사진은 첨부하지 못했지만 이 곳 또한 한미서점과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책방에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양심에 맡기는 책방이라고 할 수 있다. 책방에 들어서면 고양이 한 마리만이 가게를 지키고 있으며 한미서점과는 다른 의미로 여유롭게 책을 즐기며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아벨서점’이라는 유명한 헌 책방이 존재하고 있으며 매우 다양한 종류의 책을 찾을 수 있어 지금까지도 매우 유용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방문했을 당시에는 문을 열지 않아 내부에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배다리 헌 책방거리에는 책방뿐만 아니라 미용실 카페등도 존재하고 있었는데 그 곳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인천이라는 발전된 도시와는 매우 이질적인 곳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옛 책들을 접하며 과거의 기록들을 엿볼 수 있는 곳이 한 군데라도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서울과 부산에도 책방골목이 존재하는 것은 마찬가지 이다. 그러나 이렇게 드라마의 여운도 즐길 수 있고 인천 배다리만의 특색 있는 책방을 엿볼 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인천 배다리 헌 책방골목은 한번쯤 가볼만한 장소임에 틀림없다.

요즘 눈만 뜨면 순식간에 변해가는 세상에서 옛 것의 향기와 분위기를 간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옛 분위기와 향수를 느끼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시대를 재현해 놓은 관광지를 찾아가거나 시청각 자료에서만 느낄 수 있다. 물론 배다리 헌 책방거리도 관광지로 분류되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배다리 헌 책방거리는 주민들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다른 관광지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 편한 시대에 굳이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낀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라고 볼 수 있지만 때로는 느리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 때도 있으며 급하게 살아가는 와중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순간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배다리 헌 책방거리는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바쁘게 움직이는 현재의 삶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으며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다. 바쁜 현재에서 잠시 벗어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배다리 헌 책방거리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여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님을 충분히 보여준다.
배다리 책방거리

배다리 책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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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네이버(도깨비 줄거리 참조)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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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유
  • 소속 : 국제지역학부
  • 팀명 : 엠앤엠즈
  • 이메일 :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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