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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예술의 향연 - 남망산조각공원

남망산조각공원
  • 탐방일시 :2018.08.11
  • 조회수 :757
  • 좋아요 :0
  •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미수동
  • 키워드
    야경, 예술, 공원, 조각, 남망산

잠재된 예술적 감각이 되 살아날 수 있는 이곳은 남망산 조각공원이다. 이 공원은 세계10개국 유명 조각가 15명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곳곳에 조각상들과 조각상들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자신만의 견해를 더하여 조각상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남망산조각공원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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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된 예술적 감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남망산 조각공원. 이 공원은 세계10개국 유명 조각가 15명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신비한 조각상들과 궁금증이 유발되는 설명에 호기심과 상상력이 자극된다. 이곳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보고 통영의 모습을 한 번에 조망하는 경치까지 느껴보자.

1. 남망산 조각공원

예술과 통영의 모습을 한 번에 담고 있는 남망산 조각공원.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남망산조각공원 입구에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일본작가인 이토 다카미치의 ‘4개의 움직이는 풍경’을 비롯하여, 스웨덴 조각가인 에릭 디트망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진 기계’와 우리나라 작가인 심문섭의 ‘은유-출항지’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나의 호기심을 가장 자극하는 작가의 작품은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통과 가능한 입방체’, 질 뚜아르의 ‘잃어버린 조화/몰두’, 이토 다카미치의 ‘4개의 움직이는 풍경, 에릭 디트망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서 있는 기계’이다.

통과 가능한 입방체라는 작품은 멀리서 봤을 때 뭔가 농촌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형상이었다. 참새를 쫒는 다던가, 야생동물을 쫒기 위한 기구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작품[그림 1]은 길게 늘어진 비닐 가닥들 사이를 관람객들이 직접 통과할 수 있게끔 공간을 구성한 조각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관람객이 이 공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 작품에 직접 가담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체험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작품의 요소라고 한다.

잃어버린 조화/몰두라는 작품[그림 2]은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나무로 만들어진 조각품이었는데 마치 대벌레 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과 알맞게 이런 조각품을 만들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설명은 연결된 여러 토막의 통나무가 모터의 동력에 의해 움직임을 보여주는 조각이라고 써져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주체성과 가장 근본적인 물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은 주체가 상실된 수동적이고 무의미한 움직임일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그림 1] 통과 가능한 입방체. 멀리서 보았을 땐 길게 늘어뜨린 고무줄 같이 보인다.

[그림 1] 통과 가능한 입방체. 멀리서 보았을 땐 길게 늘어뜨린 고무줄 같이 보인다.

[그림 2] 잃어버린 조화/몰두. 벌레 형태 같기도, 사람 형태 같기도 하나 무기력하고 무념무상인 것처럼 보인다.

[그림 2] 잃어버린 조화/몰두. 벌레 형태 같기도, 사람 형태 같기도 하나 무기력하고 무념무상인 것처럼 보인다.

4개의 움직이는 풍경이라는 작품[그림 3]은 왕관같이 생겼다. 거울같이 반짝거리고 반사가 가능한 뿔이 4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4개의 뿔에 사방이 비춰 공원 주변의 모습을 다 담아졌다. 이 작품은 하늘과 바다와 대지, 그리고 인간과 인간들이 수직으로 만나는 지점을 상정한 움직이는 (키네틱) 조각이다. 수직 스테인 레스판들이 수평으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계와 기후, 그리고 자연의 변화가 모두가 작품의 표면에 반영되기 때문에 변화무쌍한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그리고 나의 발걸음을 멈추고 골똘히 생각하게 한 작품이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서 있는 기계[그림 4]이다. 작품의 형태는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작품의 제목이 내 심금을 울렸다. 이 작가가 말하는 최고의 순간은 무엇일까, 그리고 나 또한 최고의 순간은 언제이며 최고의 순간은 어떠할까 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져 보았다. 이 작품은 철 구조물 위에 다양한 기성품들을 결합시킨 조각이다. 이작품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한국적 샤머니즘에서 복을 기원하기 위해 돌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조형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하늘을 향한 동경의 세계를 상징하는 계단에서는 미지의 세계를 지향하는 인간의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림 3] 4개의 움직이는 풍경 마치 왕관같이 생긴 이 조각품은 4개의 반사가능한 면을 가진 뿔처럼 생겼다.

[그림 3] 4개의 움직이는 풍경 마치 왕관같이 생긴 이 조각품은 4개의 반사가능한 면을 가진 뿔처럼 생겼다.

[그림 4]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서 있는 기계. 내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그리고 어떠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 작품이다.

[그림 4] 최고의 순간을 위해 멈춰서 있는 기계. 내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그리고 어떠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된 작품이다.

여러 작품들을 보면서 같은 작품이지만 다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예술이 깃들어있는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꼭 여러 작품들을 보고 느낀 점이 있기를 바란다.

게다가 남망산 조각공원은 조각품들뿐만이 아니라 통영의 시장과 바다, 항구를 한 번에 조망 할 수 있다. 경이로운 자연에서 잠재적인 예술의 감각도 살리고 아름다운 통영의 모습을 한 번에 마음에 담아가길 바란다.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통영 남망산 조각공원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통영바다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통영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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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내가 본 진짜 통영’저자: 최정선, 이성이
필자소개
필자 얼굴 이미지
  • 김하희
  • 소속 : 영어영문학부
  • 팀명 : YKK
  • 이메일 : k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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