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거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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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전망을 원한다면? 언덕위의 등대로-서피랑등대
서피랑등대해양관광도시 통영에서 요즘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인 서피랑 마을의 꼭대기에 위치한 등대. 언덕 위에 있는 등대는 어떤 모습일까? 언덕위의 서포루 등대에서 바라보는 멋진 통영시내와 바다가 풍경이 궁금하다면 여기에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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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서피랑등대와 그 주변 경관
그렇다면 이제 서피랑 마을과 연결되고 서포루와 서피랑등대가 위치해있는 서피랑 공원으로 가보자. 서피랑 마을은 동피랑 마을보다는 조금 덜 유명하고 작지만 요즘 떠오르는 통영의 관광지 중 하나이다. 동피랑 벽화마을보다는 작지만 벽화가 있고 하나 특색있는 것이 99계단이라는 것이 있다. 바로 이 계단을 올라가면 서피랑공원과 서피랑등대, 그리고 멋진 통영시내와 바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2]를 보면 서피랑공원에는 서포루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필자는 서피랑 등대를 찾아가보았다. 처음에 인터넷으로 서피랑등대를 조사했는데 언덕위에 등대가 있다고 해서 의아했다. 등대라면 당연히 바다에 있는 것이니까! 그런데 여기 서피랑에 올라와서 찾아보니 이 안내표지에는 없어서 무척 당황했다. 내가 상상했던 등대는 크고 커다란 바다에 있는 그런 등대인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서포루를 지나서 전망데크 쪽으로 향하니 멋진 전망과 함께 서피랑 등대가 나타났다. [사진3]
[사진2] 서피랑공원의 안내도
[사진3] 서피랑 등대의 모습
내가 서피랑공원에 갔었던 날에 날씨가 정말 더웠다. 폭염속에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정말 힘들었었는데 여기 올라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와 도시전경을 바라보니 힘들었던게 싹 가시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전경이 너무 멋있었다. 통영에 가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등대 옆에는 배 앞의 모양을 본따서 조타기와 함께 전망을 볼 수 있도록 만든 모형이 있었다. 배 앞머리 옆에 등대라니, 뭔가 어울리면서도 신선한 조합이었다. 산위에서 보는 등대도 신기한데 배까지 있으니 말이다. 여기 올라가서 바다와 도시 쪽을 바라보면 도시를 항해하는 것 같을 것 같기도 했다. [사진4] 이 배 모형 왼쪽의 길은 99계단으로 향하는 길이다. 99계단을 통해서 올라온 사람들은 이게 다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보고난 뒤 서포루에 올라 또 다른 전망을 보고, 서피랑 공원내의 볼거리들도 살펴보면 힘들지만 99개의 높은 계단을 잘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진4] 서피랑 등대 옆의배 모형 전망대
[사진5] 서피랑 공원내의 정승들-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사진6] 서피랑공원 내의 정승들 맞은편의 솟대들
서피랑공원에는 서포루, 서피랑 등대 이외에도 볼거리가 꽤 많다. 전망을 보러 올라오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쉴 곳이나 볼 것이 꽤 자리하고 있다. 민속놀이마당, 전통정원, 전통체험장, 초화원과 일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문화배수지까지 한번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전통 체험장과 전통정원, 민속놀이마당에는 요즘 도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것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로 장승1)들인데,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자리의 주인공들이다. 맞은편에는 ‘솟대’2)가 세워져있다. 사실 2018년인 지금은 도시에서 보기드문 옛날 물건들을 보니 반갑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등대와 배, 그리고 장승과 솟대까지 신기하고도 재미난 것이 많은 곳이 바로 여기 서피랑 공원이다. 통영에 방문하게 된다면 한 번 들러보자 멋진 경관과 함께 많은 볼거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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