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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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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ll in one, 탑동광장으로!
탑동광장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탑동광장은 산책로를 따라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공항과 가깝고 인근에 많은 호텔이 위치해 있어 제주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지이기도 하다. 농구 코트와 배구 코트가 있으며 바닥은 전부 탄성포장재로 되어있어 인라인스케이트나 보드를 타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낮에는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저녁에는 식사 후 바다를 보며 거니는 관광객들이 탑동광장을 채우고 있다. 또한 공연장도 있어 문화예술적인 면까지 빠짐없이 채워놓은 제주의 ‘휴식처’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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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ll in one, 탑동광장으로!
드넓은 바다와 길게 이어진 산책로, 운동시설, 공연장, 맛집, 그리고 인근 해 있는 호텔들과 시장까지. 이 모든 것을 가진 제주의 휴식처가 바로 여기, 탑동광장이다.
탑동광장
벽에 조형된 바다생물들과 횟집거리
우리는 탑동광장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서 이틀 밤을 묵었다. 매일 아침 일정을 시작할 때와 마치고 돌아올 때, 심지어는 밥을 먹을 때까지 넓은 유리창을 두고 넓은 탑동광장을 지켜보았다. 그 결과 탑동광장은 한마디로‘휴식처’라고 할 수 있겠다. 산책로에 서서 끝없는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면 잔잔한 파도와 함께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차분하고, 여유로워진다. 하- 하고 크게 숨을 내쉬고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다시 걷다 보면 몇 가지 운동시설이나 공연장이 보인다. 지금은 날이 추워서 방문객이 적은 관계로 공연이 열리지 않았지만, 날이 풀리면 버스킹이나 각종 문화예술 공연들이 많이 진행된다.
한겨울이라 아쉬운 점이 있기는 했다. 지나가시던 주민분이 말씀해주시기를, 따뜻한 날에는 나와서 농구를 하는 학생들도 많고 뛰어노는 어린아이들도 많으며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가까운 동문시장에서 먹거리를 사서 탑동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드시는 분도 종종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탑동광장에서 보이는 바다. 날이 흐려서 아쉬웠다.
다른 점이 있다면 광안리엔 갈매기가 많지만, 탑동공원엔 갈매기를 대신해 비행기가 있다. 갈매기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간격으로 많은 비행기가 지나간다. 공항이랑 가까워서 고개를 들고 손을 뻗으면 비행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높이로 질주한다. 평소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광경이다.
탑동광장의 끝에는 횟집 거리가 있다. 제주시 유명한 횟집들이 많이 위치해서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탑동광장을 많이 찾곤 한다. 부산의 횟집 거리 같은 경우, 가게 주인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아가씨들 서비스 많이 줄게~ 식사하러 들어와요”라는 조금은 부끄러우면서도 정겨운 말들처럼 말이다. 그런데 여기는 거리 앞이 조용해서 조금 의아했다. 그곳대로의 조용하고 잔잔한 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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