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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또 다른 푸른 물결 - 오설록 티뮤지엄

오설록 티뮤지엄
  • 탐방일시 :2018.01.04
  • 조회수 :866
  • 좋아요 :0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티뮤지엄
  • 키워드
    제주도, 녹차, 오설록,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뮤지엄

오설록 티 뮤지엄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차(tea)라는 주제를 융합하여 만든 공간이다. 이곳이 명소인 이유는 박물관의 건축구조와 아름다운 녹차 밭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박물관 방문객들에게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제주 너머 사람들에게도 전파하려는 노력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오설록 티뮤지엄은 제주의 또 다른 푸른 물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설록 티뮤지엄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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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설록 티뮤지엄’의 푸른 녹차 밭

오설록 티 뮤지엄 내 서광차밭

오설록 티 뮤지엄 내 서광차밭

‘오설록 티뮤지엄’은 국내 고등학교 수학여행지하면 꼭 들르는 곳이자 제주 여행 관광객들의 명소이다.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각거리가 있는 공간이다. 가장 대표적인 ‘오설록 티뮤지엄’ 옆 서광차밭의 녹차 밭을 보면서 녹차로 만들어진 바다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관이다. ‘오설록 티뮤지엄’을 탐방을 한 날에는 날씨가 흐렸기 때문에 녹차 밭의 찬란함을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해가 비칠 때 방문하면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는 길목에 있는 갈대들도 수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탐방 동안 고등학교 2학년 반 친구들과 함께 녹차 밭에서 사진을 찍고 웃던 추억과 그때의 설렘을 떠오르게 해준 장소였다.

2. 해양과 녹차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개관한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제주도의 청정자연의 느낌을 박물관에 그대로 반영하려고 한 노력이 박물관 곳곳에 나타난다. 박물관 내에 제주도 재배 녹차의 특징이 또한 잘 설명되어 있다. 제주는 바다로 둘러싸여 서안 해양성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차를 재배하기 좋은 연평균 기온 14~16도, 겨울 최저 기온 –5~-6도 이상, 연 강수량 최저 1,300mm 이상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제주도 토양은 마그네슘, 산화철, 칼슘 등 유기물 함량이 높고, 화산활동에 의해 생긴 현무암의 미세한 틈이 물이 잘 빠지고 공기를 받아들이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차에 공급하는 물 또한 화산 활동에서 만들어진 화산 암반수이기 때문에 건강한 녹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박물관 내 특별전. 기본적인 차에 대한 설명과 동서양 차 문화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내 특별전. 기본적인 차에 대한 설명과 동서양 차 문화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3. 오설록 차를 제주 바다 너머로 – 아름다운 건축구조와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것들.

우수한 차를 재배하여 국내 그리고 해외로 전파하기 위한 노력이 박물관 곳곳에 들어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오설록 티 뮤지엄은 처음에 들어섰을 때 평범한 박물관보다는 건축관이나 미술관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건물의 디자인이 아름답게 이루어져 있다. 마치 동양과 서양이 조화된 모습이다. 2013년에는 건축 전문 사이트 "디자인붐"에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올라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도 있으니, 그 외관이 뛰어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외관을 보면 다각형의 모형이 붙어있는 형태이고, 내부로 들어섰을 때 로비에서 바로 연못이 보이는 구조이다. 박물관의 구조를 모르더라도 자연스럽게 오설록의 자연미에 빠져들고, 차와 관련된 상품들을 구경하는 경로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오설록 티뮤지엄’ 별관에 있는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제주해양과 차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녀 바구니’라는 브런치가 인상적. 해녀들이 바닷가로 물질하러 나갈 때 모습을 연상시킨다.

‘오설록 티뮤지엄’ 별관에 있는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제주해양과 차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녀 바구니’라는 브런치가 인상적. 해녀들이 바닷가로 물질하러 나갈 때 모습을 연상시킨다.

‘오설록 티뮤지엄’을 관람한 후 이어진 출구를 따라 이니스프리 하우스로 갈 수 있다. 다도를 배울 수 있는 별관 주위에는 아름다운 연못이 적막한 느낌을 제공한다. 주위의 새소리를 들으며 이니스프리 하우스를 들어가니 제주도의 식물로 만든 화장품을 살 수 있었으며 기호에 따라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 외에도 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카페 또한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메뉴들로 구성되어있다. 제주도 이니스프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주 특성 제품이 있어서 제주만의 감성을 집으로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제주를 특색으로 하는 아이템의 판매가 아주 확실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 방문 후 이전에 박물관에 방문했던 추억과 선물을 사람들과 나누어 제주를 제주 바다를 건너 우리 모두의 제주로 묶어준 곳이 바로 ‘오설록 티뮤지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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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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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현
  • 소속 : 일어일문학부
  • 이메일 : d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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