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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연박물관에 대해

민태연박물관
  • 탐방일시 :2018.01.30
  • 조회수 :501
  • 좋아요 :0
  • 위치
    福建省泉州市丰泽区环渠路城北路
  • 키워드
    박물관, 민타이, 대만, 역사, 바다, 해양

민태연 박물관은 중국의 민남지방과 대만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1급 박물관으로서 다른 중국의 1급 박물관으로는 자금성의 고궁박물관, 수도박물관 등 국가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박물관들이 있는데 이 민태연 박물관 또한 중국과 대만의 관계성을 강조함으로서 대만은 중국에 포함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민태연박물관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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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연 박물관에 대해

[그림1]  민태연 박물관의 외관

[그림1] 민태연 박물관의 외관

1월 30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민태연 박물관에 방문하게 되었다. 민태연 박물관은 중국의 민남지방과 대만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1급 박물관으로서 다른 중국의 1급 박물관으로는 자금성의 고궁박물관, 수도박물관 등 국가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박물관들이 있는데 이 민태연 박물관 또한 중국과 대만의 관계성을 강조함으로서 대만은 중국에 포함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태연 박물관은 외관부터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민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비교를 했을 때에도 외관의 규모가 크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어를 못했기 때문에 유물의 가치가 아닌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의 태도와 전시 기법 그리고 박물관 자체에 집중해 박물관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그렇기에 민태연 박물관의 장점과 단점이 더욱 명확히 보이는 기분이 들었다.
우선 민태연 박물관의 장점을 말하자면 민태연 박물관은 서호라는 호수에 위치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박물관처럼 공부 혹은 관람을 목적만 방문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산책삼아, 혹은 데이트 약속장소로서 사용되기도 용이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는 현재 박물관의 트렌드인 휴식공간으로서 박물관이라는 명제에 부합하는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시 또한 중국어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고 유물의 역사적 가치에 치중된 것이 아닌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마네킹 등을 이용 당시 활용 모습을 재현하는데 힘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그림 2]의 전시는 단순히 대포를 전시하고, 그림을 따로 전시할 수 있었지만, 두 유물을 함께 전시함과 동시에 성벽을 재현함으로서 단순히 따로 전시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인 전시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2]  대포와 그림을 통해 그 당시 분위기를 연출한 전시

[그림2] 대포와 그림을 통해 그 당시 분위기를 연출한 전시

[그림3]  종이 인형을 통한 당시 거리 재현

[그림3] 종이 인형을 통한 당시 거리 재현

또한 민태연 박물관은 관람객을 강제적이고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는 강제동선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관람객 입장에서 순차적으로 관람하는 장점과 동시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단점 또한 보유한 방식이다. 그렇기에 민태연 박물관은 전시관이 끝나는 부분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그 휴식 공간 또한 디자인해 둠으로서 전시 맥락을 해치지 않는 휴식공간을 마련해둔 것 또한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림4]  전시관 사이 휴식 공간

[그림4] 전시관 사이 휴식 공간

[그림5]  계단과 함께 휠체어 경사로

[그림5] 계단과 함께 휠체어 경사로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찾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었다. 2층 전시관으로 올라가게 되면 2층 전시관은 대부분 모형과 거리 조성을 통한 당시 시대상을 재현하는 전시가 대부분인데 이 전시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배려는 계단과 함께 있는 휠체어 경사로이다. 모든 전시관은 전시가 변화함에 따라 2~3개의 계단과 함께 휠체어 경사로를 만들어 두었고 이는 휠체어를 타야하는 장애인들에게 혼자서도 전시관을 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단순한 유물전시가 아닌 블루 스크린을 이용한 합성을 통해 자신이 그 거리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전시 기법 또한 이색적이고 좋은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6]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합성전시

[그림6]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합성전시

[그림7]  지퍼백과 제습제

[그림7] 지퍼백과 제습제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민태연 박물관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박물관의 가장 근본적인 유물을 관리 보존하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달한다는 기본 원리를 지키기 위한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림 7]을 보면 서책을 습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퍼백과 함께 습기 제습제를 넣어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런 방식은 그 지퍼백 내부의 습도를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과 함께 전시 관람자에게도 유물에만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방식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방식 보다는 진열장 자체에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진열장을 사용함으로서 유물의 상태와 관람객의 입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 밖에도 소화기위치, 소화전의 위치,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안내판 등이 단점이라 생각되지만 이런 부분은 큐레이터를 특히 전시 관련 큐레이터를 미래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학생이기에 보이는 단점 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일반적인 관람객의 시각에서 본다면 민태연 박물관은 중국과 대만의 관계 그리고 중국이 대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단순히 공부만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 아닌 연인과 호수를 거닐며, 가족과 호수에 나들이를 와서 잠깐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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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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