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거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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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의 자부심 , 한자동맹 - 베르겐 한자박물관
베르겐 한자박물관브뤼겐지구는 노르웨이의 부산 베르겐에 위치한 지역으로 13세기~15세기 한자상인의 주요 지역이다. 베르겐이 번영할 수 있게 해준 곳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한자상인의 생활지였던 목조 건축물들을 아름다운 항구와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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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박물관의 전경
우리는 베르겐에서 총 3박을 지냈는데 첫날 브뤼겐지역과 브뤼겐 내에 위치한 한자박물관을 견학했다. 브뤼겐 지역은 베르겐 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베르겐은 작은 도시로 대부분의 거리를 걸어 다닐 수 있었다. 노르웨이의 높은 교통비를 아낄 수 있던 도시였고 천천히 모든 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베르겐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관광명소로 유명한 브뤼겐 지역은 특별하게 이곳부터 브뤼겐이라는 표시가 없다. 그래서 처음엔 눈앞에 두고도 많이 헤맸지만 베르겐 항구를 찾으면 아주 쉽다. 베르겐 항구를 기점으로 한쪽은 어시장 반대편은 브뤼겐지구와 한자박물관이 위치해있었다. 브뤼겐지역은 중세시대의 목조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 , 베르겐 항구와 세모 지붕을 가진 목조건물의 조화는 아주 아름다웠다. 한자박물관은 목조건축물이 위치한곳 맨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도 사실 기념품가게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표지판이 적고 건물이 예뻐 헤매기 쉬운 곳 같다. ( 지금생각해보면 이것이 북유럽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
한자박물관운영시간 : 여름 am9:00~ pm5:00 / 겨울 am11:00~ pm2:00(월요일 휴무)
한자박물관은 실제 한자상인들이 거주하던 곳을 전시하고 있다. 상인들의 건물로 가는 길에는 한자동맹에 관한 역사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연대별로 나타낸 역사적 사건들과 한자동맹에 대한설명이 있었다. 역사적 사건들을 설명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던 것은 이들은 한자동맹당시 화재가 난 것을 큰 사건으로 적어내고 있었다. 대부분 박물관에선 화재가 나는 것까지 하나하나 적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선 여러 번이나 언급을 하고 있었다.
베르겐의 역사를 연도별로 정리해놓았다
관람하는 모습
한자상인들의 침실
그리고 침실만큼 특이했던 것은 곳곳에 이렇게 알 수 없는 기록들이 많았다.
노트뿐 만아니라 표로 만든 것들도 있었다. 마땅한 설명이 없어 한자박물관 담당 큐레이터에게 물어보니, 한자박물관에선 그들의 생활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조직화된 그들의 무역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무역에서 사용된 장부들이었다. 무역량, 가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 이곳을 체험할 때 엄청난 추위를 느꼈는데 알고 보니 목조건물이라 화재에 취약해 난방을 금지하고 있었다.
실제 한자동맹 무역에 사용된 장부들
이렇게 한자박물관에서 그들의 실제 생활모습과 그들의 검소한 생활방식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 노르웨이 사람들이 그들을 역사적으로 구현해내고 있는 방식도 알 수 있었다.
노르웨이 사람들에게선 한자동맹은 아주 중요해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베르겐이 성장했고 자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실제 담당 큐레이터는 자신이 하고 있는 직업에 큰 만족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이렇게 한자박물관과 브뤼겐 지역을 걸으며 노르웨이의 역사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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