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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상해 폭스바겐 공장
상해 폭스바겐 공장상해 산업체 탐방을 하면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폭스바겐 차량들. 특히 거의 모든 택시들이 폭스바겐 자동차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택시 종류의 거의 대부분이 폭스바겐 차량이었다. 이번에는 상하이 사람들의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는 폭스바겐의 공장을 시찰해보고자 한다. 상하이 폭스바겐 공장이 얼마나 선진화된 공장을 운영하고, 중국 내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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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폭스바겐 공장
상해 산업체 탐방을 하면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폭스바겐 차량들. 특히 거의 모든 택시들이 폭스바겐 자동차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택시 종류의 거의 대부분이 폭스바겐 차량이었다. 시내 외곽을 달리는 택시뿐만 아니라, 그리고 시내권역을 달리는 일반 택시와 모범택시 모든 종류가 폭스바겐이었다. 택시를 보면 어떤 브랜드가 그 나라에서 대중적인지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와 같이 중국에서는 폭스바겐 자동차가 매우 대중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2010년도에 상하이 엑스포 개최를 기념하면서 모범택시를 만들었는데, 그때 만든 택시들을 ‘엑스포 폭스바겐 택시’라고 부른다고 한다.
중국은 외국의 회사나 제품이 들어오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말을 중국식으로 바꾼다고 한다. 그래서 폭스바겐도 중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있는 그대로 폭스바겐이라고 읽지 않고 ‘대중 자동차’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다. 폭스바겐 회사의 마인드인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의미를 내포하여, 클 대 (大)와 사람 인 (人)자를 써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대중을 이룬다’
라는 좋은 의미로 불리게 되었다.
중국에는 폭스바겐 자동차 공장이 총 8곳이 있다고 한다. 1984년 10월 10일에 첫 계약을 시작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85년도부터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 8곳 중 상하이에 있는 3공장을 견학하게 되었고, 두 가지의 동선으로 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상하이 중국 폭스바겐 회사 1
상하이 중국 폭스바겐 회사 2
첫 번째는 영상 관람과 직원 분의 설명 시간이었다. 폭스바겐의 성장 과정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시청한 후에, 8개의 공장이 중국 어디에 분포되어 있는지, 또 생산량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알아볼 수 있었다. 중국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에 대해서 중국과 독일이 어떻게 투자하고 수익을 분배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독일과 중국이 각각 50퍼센트씩 투자한다고 한다는 설명을 듣게 되었다. 그 외에도 총 34,069명의 직원이 중국의 폭스바겐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한해 193.5만대씩 생산한다고 설명해주셨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의 채용과 더불어 중국 내에서 50%의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에 놀랐고, 아마도 이러한 배경이 중국사회에 작용하여 특히 상하이 내의 상당수의 자동차가 폭스바겐의 것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동선은 카트를 타고 공장 내부로 들어가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보는 것이었다. 폭스바겐 공장을 견학하기 전에 보산 철강에서 철강 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함께 과정을 둘러보았다. 자동차 공장은 그 철강을 가지고 어떻게 자동차의 겉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자동차 내부에 들어갈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은 어떠한지 뿐만 아니라 완성된 차의 시범운행 및 최종 안전 점검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의 총 3개의 라인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사실상 생산은 4개의 라인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4개의 라인 중에서 페인트 라인은 우리가 직접 볼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페인트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체적인 제조 및 공정 과정을 보면서, 카트를 타고 내부를 둘러 볼 때 가까이서 생생하게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폭스바겐 공장은 일정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였다.
특히 이곳 폭스바겐 공장 내에서는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설명했던 일련의 과정을 지나가면서, 공정 과정의 대부분이 로봇으로 이루어져 팔의 역할을 하는 기계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300대의 로봇이 50퍼센트의 생산량을 담당한다고 한다. 아까 언급했듯이 한해에 193.5만대씩 생산하는데 이 생산량을 감당하기 위하여 자동화되고 분업화된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하이 중국 폭스바겐 회사 3
상하이 중국 폭스바겐 회사 4
상하이 중국 폭스바겐 회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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