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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의 천국, 소래포구

인천 소래포구
  • 탐방일시 :2018.08.07
  • 조회수 :1292
  • 좋아요 :0
  • 위치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200
  • 키워드
    남동구, 어시장, 젓갈, 수도권바다, 소래포구

아픈 과거가 만들어낸 관광지인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소래포구. 시끌벅적한 어시장이 함께 자리 잡고 있고 해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숙박시설도 많다.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 곳. 젓갈백화점으로도 유명하다.

소래포구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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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천국 소래포구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고, 인천 남동구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여 차 없이도 바다를 만날 수 있고, 소래포구 바로 옆에는 수도권 최대의 재래어시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100여 곳의 많은 점포들이 있는데, 농어, 우럭, 연어 등 계절마다 다른 싱싱한 활어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대게, 킹크랩, 꽃게, 새우와 각종 조개류, 건어물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젓갈백화점이라고 불릴 만큼 새우젓, 어리굴젓, 밴댕이젓, 조개젓 등 각종 젓갈류도 인기가 많고 다양하다.

소래포구에는 꽃게를 사기 위해 모여드는 관광객이 한 가득이었다. 또 배가 들어오는 날이면 꽃게를 바로 잡아 맛볼 수 있고 김장철이 되면 젓갈을 사기 위해 온 사람들이 한 가득이다. 밤에는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소래포구이다.
「소래(蘇萊)라는 지명에는 여러 가지 유래가 있다고 한다. 먼저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과의 관련설이다. 660년(무열왕 7) 나당 연합군을 결성한 당나라가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장수 소정방을 출격시켰는데, 그때 출발한 곳이 중국 산둥성의 내주(萊州)였고, 도착한 곳이 오늘날의 소래포구 지역이었다. 그래서 소정방의 소(蘇)와 내주의 래(萊)를 취해 ‘소래’가 되었다는 설이다. 그 밖에 과거 이 지역의 냇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해 ‘솔내(松川)’로 불리다가 소래가 되었다는 설, 이 지역의 지형이 소라처럼 생겨 소래가 되었다는 설, 그리고 지형이 좁다는 뜻의 ‘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1)

소래포구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바다 건너 시흥 쪽으로 가는 작은 도선장이었던 소래포구 지역은 1930년대 염전이 생기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37년 일제가 수탈을 목적으로 수원과 인천 사이에 협궤철도(狹軌鐵道, 수인선)를 부설할 때, 천일염을 수탈하기 위해 소래역을 만든 이래로, 소래포구는 작업인부와 염분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정박하면서 더욱 활성화 됐다.2)
소래포구는 일제의 조선산 소금과 어패물 착취기지로도 활용되었고 수인선을 통하여 소금은 일본으로 반출되었으며 해방 후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북한의 평안도,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을 중심으로 어패류를 작은 규모로 생산한 것이 소래포구의 시초이다.

[그림 1]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그림 1] 소래포구 재래어시장

[그림 2] 소래포구 전경

[그림 2] 소래포구 전경

소래포구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것, 수인선 협궤열차 같은 요소들이 어우러져 연평균 300만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가 찾는 곳이 되었다.

소래포구 역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직접 포구에 찾아 가본 뒤, [그림 3]처럼 수도권 최대의 어시장인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을 방문하여 점심을 먹기로 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사계절 내내 분주한 '소래포구 종합 어시장'은 계절별로 대표 활어들을 싱싱하게 서비스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많은 양으로 인기를 끈다. 또한 기존의 지저분했던 어시장은 깔끔하게 탈바꿈하여 현대식 해수정화시스템이 적용되었고 이는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구비 되어있고 택배 서비스가 구축이 잘 되어 있어 고객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또한 이 뿐만 아니라 소래철교와 같은 유명한 관광명소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오리지널 어촌마을을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 중 하나인 '소래포구축제'는 가을에 열리는데, 관광객들이 100만여 명 가까이 찾는 축제라고 한다.

[그림 3]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그림 3]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그림 4] 남해수산의 물회

[그림 4] 남해수산의 물회

내가 느꼈던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은 광안리 회 센터와 비교되게 호객행위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시장 입구에 입성했을 때, 예상과는 다른 조용한 시장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호객행위가 없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좋기도 했다. 무슨 가게에서 회를 살지 고민하다가 손님이 가장 많았던 ‘남해수산’이라는 곳에서 물회와 연어, 광어 활어회를 주문했다. 바로 잡은 생선이라 그런지 신선도가 높았고 덥고 배고팠을 때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던 점심 식사였다.

[그림 5] 어시장 킹크랩

[그림 5] 어시장 킹크랩

[그림 6] 종합어시장 전경

[그림 6] 종합어시장 전경

점심 식사 후, 본격적으로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을 탐방했다. 어시장에는 다양한 활어회 뿐만 아니라 [그림 5]와 같이 킹크랩, 대게 등 갑각류 종류도 많이 팔고 있었다. 부산에 살면서 분명 지겹도록 본 풍경인데, 왜 무언가 부산과는 다른 낯선 느낌이었을까?

위치보기

1)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 2008)
2) 「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 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최용백, 경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참고문헌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 2008)
* 「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 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최용백, 경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8)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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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미
  • 소속 : 국제지역학부
  • 팀명 : 인천상륙작전
  • 이메일 : 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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