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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에서 John Keats의 흔적을 느끼다 - 영국 키츠 하우스 뮤지엄
영국 키츠 하우스 뮤지엄'나이팅 게일에게',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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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s House의 외부 전경사진
또한 Keats House는 단순한 전시형태로만 이루어져 있는 박물관이 아니었다. John Keats가 자신의 작품을 집필하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의자에 ‘sit here like keats’라는 문구를 써놓고 방문객들로 하여금 의자에 앉아 잠시나마 John Keats가 되어보라며 유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Keats House는 방문객들과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마당에서 책을 읽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여 그들이 John Keats의 자취를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Keats House는 기간을 정해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시 프로그램이 아닌 정해진 기간 내에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참여가 불가능할 정도로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우리가 Keats House에 방문했을 때는, ‘Keats in Hampstead Guided Walk’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가이드분과 함께 Hampstead 일대를 돌며 John Keats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듣는 프로그램이었다. 생가 내부에 John Keats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는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John Keats의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특히 John Keats가 Hampstead에 거주하는 동안 창작했던 작품인 '나이팅게일에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Keats House 입구에 위치한 안내판
이를 부산의 김성식, 이주홍, 천금성 등 다양한 해양문학 작가들의 생가에 대입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전시나 보존에 그치지 않고 그들만의 특별한 이벤트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생가에서 작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적용한다면 우리도 해양문학 작가들의 생가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Keats House의 내부 전시 사진 및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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