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속의 바다 바다 옆의 도시 해양도시 인문지도

가는 방법

지하철1호선 남포역 7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나온다. 남포역에서 5분 남짓한 곳에 있다.

부산 데파트는 2012년 7월 25일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이다.
이곳은 중구 중앙동에 자리한 부산 데파트다. 부산 데파트는 1968년 3월에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 시장 현대화 사업 계획에 따라 동광 시장을 철거하고, 건물을 준공하여 전통시장인 동광 시장이 부산 최초의 백화점 형태의 시장인 부산 데파트로 변화한 곳이다. 이름에서의 데파트는 백화점의 일본식 표기법이다.

부산데파트앞 영화도둑들 안내표지판

부산데파트에 부착되어있는 영화도둑들 안내표지판

영화 속 부산데파트는 조직원들이 영화내용 중 주목적이 되는 보물을 찾기 위해 싸우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건물 내부는 물론 건물 외부에서도 와이어를 단 채 격렬한 액션 장면을 벌였으며, 건물 앞의 도로에서도 자동차로 서로를 감시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부산데파트를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부산 데파트는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으로 영화 속에서는 상가의 모습보다는 주거지로 보여져 있다. 부산데파트의 상가 건물은 1층, 2층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점포가 입점해있으며 3층, 4층은 주식회사, 향인회 등과 같은 사무실 등이 있다.

부산데파트 입구모습

부산데파트 상가 안내도

2011년에 부산광역시 중구청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살리기 사업 시행을 통해 건물 외벽과 화장실 리모델링, 실내조명 교체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건물 층별 상점 안내도에서는 “청년창업점포”를 볼 수 있다.
청년 상인 창업 지원 사업은 2015년 12월 부산에서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청년 상인 창업 지원 사업은 일부 전통시장의 빈 점포에 청년 상인을 유치해 시장 전체의 매출과 고객이 동반 상승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부산 데파트가 그 예 중 하나이다.

부산데파트 내부상가 모습 1

부산데파트 내부상가 모습 2

부산데파트 주변 도로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