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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패총
부산시 동래구[선사/철기] 부산 복천동 고분군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시기의 지배 집단이 남긴 중심 유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외래 토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들은 원거리 대외 무역을 주도하면서 왜를 비롯한 진한·마한과 활발한 교역을 전개하였고, 4세기쯤 금관가야의 중추 세력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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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패총은 고대 삼국시대 가야 유적이다. 1970년 04월 25일 사적 제 192호로 문화재에 지정되었다. 동래패총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지정, 보호되고 있는 삼한 패총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고대의 철생산 관련 유적이다.
원래는 낙민동과 수안동에 걸쳐 낮은 언덕에 넓게 퍼져 있던 대규모 유적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파괴되고 구릉지대의 250평만 보존되고 있다. 동래패총은 동해선의 동래역에서 내려 곧바로 오른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찾아볼 수 있는데 2018년 08월 06일부터 09월 15일까지 (재)서울문화유산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시행한다.
동래패총 안내판
동래패총 부근 매장문화제발굴조사 시행 안내
유적은 1930년에 철도공사를 할 때 독무덤 4기가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그 후 1967~1969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식 발굴조사를 하여 층이 3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4년 조사로 유물은 토기류, 골각기류, 동물 유체, 패류 등이 출토되었다. 육상동물 및 바다 어류, 조류 등 다양한 동물 유체가 확인되어 이 시기 사람들의 식생활 및 뼈를 이용한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제철 관련 유적과 유물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이 지역이 철 생산의 중심지였음을 보여 준다. 부산 지역과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 철은 이들 지방의 농경문화와 사회 경제를 발전시킨 기반이 되었다. 또 새롭게 등장한 가야가 발전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되었다.
연대는 출토유물의 특징으로 보아 3~4세기 전반, 철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걸치는 생활유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이를 통해 이 시기의 지배 집단이 남긴 중심 유적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연산동 고분군과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또 외래 토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들은 원거리 대외 무역을 주도하면서 왜를 비롯한 진한·마한과 활발한 교역을 전개하여 4세기쯤에는 금관가야의 중추 세력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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