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글로벌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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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녹색성장사례를 통한 부산의 녹색일자리 창출, 베를린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독일 중소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녹색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녹색 성장을 지원하여 녹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독일은 부산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부산의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방법으로 독일에서 현지 인터뷰와 현지 녹색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독일의 녹색 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도시계획, 실행 중인 프로젝트, 그리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현지 녹색 관련 시설로는 프라이부르크의 보봉 마을과 헬리오트롭을 방문하여 도시의 이점을 녹색성장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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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배경
2. 목적
2-1 프라이부르크 사례를 통한 부산 녹색 성장
2-2 시민 참여형 투자모델을 통한 부산의 녹색 일자리 확대
3. 연구방법
Ⅱ. 본론
1. 에코스타치온
2. 슈바르츠발트
3. 보봉마을
4. 헬리오트롭
5. Kultur Brauerei(쿨투어 브라우어라이)
6. The Third Space
7. Solar info Center
Ⅲ. 결론
1. 에코스타치온
2. 솔라인포
3. 써드스페이스
Ⅰ.서론
1. 연구배경
원전에 대한 논의는 부산의 사회적 이슈이다. 원전 근처 거주자들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원전에 종사하고 있고, 그들이 핵의 위험성을 인지하면서도 기존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염려하여 탈 원전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면서 상반된 여론이 팽팽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중심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탈 원전 화 시킨 녹색 성장 사례를 조사하여 녹색 성장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친 독일을 통해 부산의 녹색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색 방안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부산은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보인다. 그런데도 발전이 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를 나아가게 할 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경제 산업본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원자력 비발전과 풍력발전 분야가 주이다. 그러나 업무를 분야에 나누어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하다 보니, 정부 과제 유치, 연구 지원, 기업 육성 등이 제각각 추진해 낭비되고 있다. 부산을 예로 보았을 때, 녹색 산업과 관련된 분야가 많은 것에 비교해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특정 에너지 분야에만 치우쳐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부산은 구체적으로 녹색 산업 정책을 만들어 원전보다 실용적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녹색 일자리 창출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독일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중에서 독일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연료를 수입하고 있다. 그래서 국가 경제가 국제 유가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다. 독일은 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 촉진 정책들을 개발하였고, 그 정책들은 환경 기술 산업들을 발달시키고 있다. 독일 대부분의 시민들이 녹색 산업, 성장에 대한 관심이 많기도 하여 녹색 성장의 선두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이것이 독일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일의 엄격한 환경규제는 환경기술을 향상하게 시켜 환경제품의 경쟁력을 높였고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 또한 독일과 비슷한 연료 수입구조를 가졌기에 녹색 산업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함이 분명하다.
2. 목적
독일 녹색기술기업 매출 규모별 비중(2013년 기준)
2-1. 프라이부르크 사례를 통한 부산 녹색 성장
지난 30여 년 동안 프라이부르크는 환경 최우선 도시정책 및 태양에너지 활용의 확대에 힘써와 도시 전체를 친환경적으로 계획, 성공시켰다. 이는 프라이부르크가 풍부한 햇빛이 든다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프라이부르크가 도시만의 특성을 이용하여 녹색 성장을 한 것을 벤치마킹하여 부산의 사례에 적용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은 한반도 남쪽 끝에 위치하여 동쪽과 남쪽에 바다를 접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해양 산업에 녹색 성장을 대입한 해양 녹색 산업을 발전시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해양산업의 판도가 변화하는 추세로 해양산업에도 ‘녹색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부산은 이미 포화상태가 된 해양산업보다 초기 시장형성단계의 녹색 해양 신사업에 대한 육성이 필요하다. 특히 부산은 해양산업의 메카로서 해양산업을 지속해서 발전, 유지하기 위해 녹색 해양 산업을 발전시킨다면 부산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2-2. 시민 참여 형 투자모델을 통한 부산의 녹색 일자리 확대
1975년 이후 녹색 관련 산업이나 활동에 관심이 커진 독일의 시민들은 2017년까지 독일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발달시키는 데 일조하면서 약 110조 원의 민간자본이 재생가능에너지에 투자되었고 독일의 재생가능에너지발전의 51%를 개인들이 소유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 지역 시민들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50%를 소유하고 있고, 풍력발전의 54%를 소유하고 있다. 시민 참여 형 독일의 에너지협동조합 수는 2012년 12월 전년도 대비 두 배 증가하였고 현재까지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독일인의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의 참여로 일자리 창출 또한 굉장하다. 독일의 재생에너지협동조합은 최소 출자금 50유로(약 6만 7360원)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 생산설비 도입과 각종 에너지 생산 사업뿐 아니라 정부, 정치가 미디어 등과의 로비 활동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로 인해 녹색 산업의 범위가 넓어지고 녹색 일자리가 늘어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녹색 일자리에 대한 개념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녹색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사업화하려는 생각하기 힘들기에 국내 지자체에서 사업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시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연구방법
부산의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방법으로 독일에서 현지 인터뷰와 현지 녹색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는 베를린의 써드 스페이스, 프라이부르크의 에코스타치온과 solar info center에서 실시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독일의 녹색 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도시계획, 실행 중인 프로젝트, 그리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현지 녹색 관련 시설로는 프라이부르크의 보봉 마을과 헬리오트롭을 방문하여 도시의 이점을 녹색성장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기 위해 탐방하였다.
Ⅱ. 본론
1. 에코 스타치온
에코 스타치온(에코 스테이션)은 프라이부르크의 라인강 상류의 남쪽 지방 BUND ㅡ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 민간단체의 환경교육센터이다. 이곳은 프라이부르크시를 비롯해 바덴뷰텐베르크주, 전문 회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986년 지방주의 공원 전시용으로 창설되었다. 오늘날 독일에서 자연 정원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교육센터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지방주의 공원 전시용으로 이용되던 시기에도 1백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등 많은 이들을 불러들이는 장소가 되었다.
에코 스테이션의 정문
벼룩시장 설명 중인 담당자
해마다 12000명이 넘는 교육 및 세미나 참가자들, 학생들이 있다. 또한, 해마다 약 400가지의 각종 행사가 에코 스테이션 팀을 통해 기획되고 진행이 된다. 건물은 적은 에너지 소모로도 운영이 가능한 에코 스테이션 본부건물과 약용식물정원, 텃밭 및 작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적이지 않고 매우 자연에 가까운 유기농 정원이 설치되어 있어 친환경적으로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에코스테이션 1년에 15가지 프로젝트를 아래 5개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에코 스테이션의 테마
에코 스테이션 담당자와의 면담
시민들의 참여로 인해 녹색 산업의 범위가 넓어져 일자리가 창출을 이룩해낸 독일은 녹색 산업에 대한 생태 주의적 시각과 개념이 정립되어 있다. 각종 에너지 생산 사업뿐 아니라 에코 스테이션과 같이 정부와 협력하여 녹색 시스템에 대해 교육하는 체계가 잡혀있는 프라이부르크시의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에 대한 의식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녹색 산업과 관련된 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2. 슈바르츠발트
프랑스와 스위스가 만나는 경계의 땅인 독일 남서부, 한국어로 일명 ‘검은 숲’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곳은 독일 남서부 라인강 동쪽에 위치한 산맥이다. 다뉴브강의 발원지로 60% 이상이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져 햇빛이 들지 않아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과거 한 번 들어가면 길을 잃을 정도로 혹독한 마경이었으나 현재는 이 생태계를 활용하여 관광지 화시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슈바르츠발트 전경1
슈바르츠발트 전경2
이곳은 스키의 발상지로서 산림을 무조건으로 파괴하지 않고 지역이 가지는 특성에 맞춰 자연 본연의 모습을 담아 일자리 창출을 진행했다. 그 명성에 맞게 ‘ 아우디 국제스키연맹 스키 월드컵’과 같은 메이저 대회도 이곳에서 개최한다. 또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하이킹과 산책 코스로 바꿔 지속적인 관광 산업을 유지하고 있다. 슈바르츠발트 일대가 평생 자연을 보존된 것은 아니었다. 1980년대 슈바르츠발트에서 산성비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이 시기와 겹쳐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났다.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눈앞에서 마주한 프라이부르크 시는 최우선으로 환경을 택해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비일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반대 운동을 추진하였다.
독일 역시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기까지 수많은 사건을 마주했다. 이런 문제 속에서 유일하게 해결할 방안은 환경을 보존하는 것밖에 없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확립해낸 슈바르츠발트 일대를 보고 부산이 가지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해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3. 보봉마을
보봉 마을은 독일 남부의 프랑스 접경 지역이다. 2천 500여 가구, 5500명 정도의 인구가 이곳에서 거주하며 제2차 대전 이후 주둔하던 프랑스군을 통해 보봉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프라이부르크시 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로 유명한 이 마을은 독일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벤치마킹을 진행 중이다. 친환경에너지 TF 국장은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 사업에 관하여 보봉 마을을 모범사례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장은 과거 보봉 마을의 원전 사태가 주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로 탈바꿈되어 결과적으로 세계에서 꼽는 녹색 마을이 된 사례를 통해 전 세계로 이런 시민 참여형 사례가 퍼지길 희망하였다.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한 주택
프라이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공원
보봉 마을에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는 에너지 제로 주택이다. 연간 에너지 소비가 15kW 이하인 주택이 1750여 채에 달하며 심지어 사용한 후 남은 전력을 전기회사에 되파는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는 220채에 달한다. 이러한 주택의 모습에서 주목할 것은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이다. 햇빛이 강한 자연적 특성을 활용해 태양광발전기로 전력을 생산한다. 기업이나 건축물을 넘어서 일반 가정주거용의 태양광발전기가 집마다 설치되어 있어 단열 자재를 활용해 공기의 환기를 통해 생태 주의적 환경을 조성한다.
전 세계의 환경수도의 핵심이 되고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구체적인 계획안으로는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의 구축이다. 거리에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많고 트램(노면전차) 하나로 독일의 전 지역을 왕래할 수 있게 통합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곳 보봉 마을은 트램을 포함한 대중교통은 50%에 달하며, 자전거 이용률은 35%에 이른다. 그에 비교해 승용차 이용률은 20%에 못 미쳐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정책은 성황리에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현재 녹색 산업 공원을 조성 중에 300여 기업을 위 사업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1만500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 순위로 환경 보호에 힘쓰며 보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녹색 산업 두 가지를 단번에 잡은 것이다.
4. 헬리오트롭
헬리오트롭 정면모습
5. Kultur Brauerei(쿨투어 브라우어라이)
수년 동안 베를린은 산업 공간에서 번성 한 예술적, 문화적 장소로 번성 해 왔다. 전 세계의 창작자, 음악가 및 기업가가 독일 수도에 이르기까지 그런 지역 중 하나는 도시 동부의 Prenzlauer Berg에 있는 Kulturbrauerei이다. 이곳은 베를린의 산업 시대에서 그대로 남아있는 마지막 구조 중 하나입니다. 1974 년에, 그것은 심지어 기념물로 선언되었고, 그 후 이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보호 받았다. 이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쿨투어브라우어리 입구
문화의 양조장의 일정표
오늘날, Kulturbrauerei는 크리스마스 시장, 야외 콘서트, 연극 제작 및 무용 수업과 관련이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역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2만 5천 평방미터에 이르는 '문화 양조장'은 원래 바이에른 스타일의 맥주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에서 그 이름을 얻었다. 그것은 수십 년 동안 그대로 남아 있고 이는 2 차 세계 대전 동안 지속된 도시의 파국적인 피해 이후 현저하게 잘 된 붉은 벽돌로 지어진 19 세기 건축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베를린을 방문하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또한 베를린 장벽 뒤에는 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2013 년 Kulturbrauerei 부지에 박물관이 생겨 동독의 일상생활을 강조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역사 속에서 놀라운 순간을 볼 수 있으며, 보기 드문 본격적인 방식으로 묘사된다. 그럼으로써 이러한 문화의 양조장을 통해 콘서트, 연극 관련 종사자들이 자신의 일을 유지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에 관련된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일자리를 증대시켰다고 한다.
6. The Third Space
The Third Space는 독일 중에서도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의 대표인 고정희 씨와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The Third Space는 독일의 환경생태계획, 환경계획과 공간계획의 연동제도, 환경평가, 자연 침해 조절, 공간 환경정보제도, 기후변화 대응, 도시기후 개선 전략 ,신재생 에너지 등을 주제로 독일을 발달시키고 있으며 녹색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독일, 베를린에 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고정희 씨는 한국과 독일의 환경에 대한 시선을 비교하며 말을 시작하였다. 그는 한국은 자연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자연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자연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독일의 환경에 대한 시선을 말해주었다.
The Third Space 고정희 대표와의 인터뷰
독일에서는 정치가가 시민의 환경 관심을 따라간다. 예를 들면 시민의 80퍼센트가 원전을 반대하여 정치가들이 원전 철폐를 선언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이 생겨났다. 이를 통해 원자력 발전에서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독일은 이렇게 끊임없이 될 때까지 연구개발을 한다. 현재는 풍력발전에 대한 연구개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풍력을 통해 만든 에너지를 어떻게 내륙지방까지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시민참여 부분에서 독일은 시민이 주도해서 환경법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한다. 예를 들면 독일의 환경 생태 계획은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게 되었으며 국민은 생태학자나 박사들도 포함한다. 또한 독일은 독특하게 환경에 대한 자주권이 있다. 연방국(16개)마다 환경에 대한 정책이 다르다. 이는 종적이고 중앙 접근적인 한국의 환경정책과 대조된다. 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싶은 욕구에서 시작하며 이에 대한 각종 재단, EU의 지원이 많다고 한다. 이를 통해 환경법, 환경운동에서 시민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에너지 협동조합은 길드라고 볼 수 있다. 혼자서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같이 힘을 모아 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한다. 예를 들면 조합원들이 함께 풍차를 만들어서 에너지(전력)를 생산하고 이를 판매한다.
독일은 녹색 정책, 생태 도시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녹색 산업이 자연스레 성장하고 이에 따라 녹색 일자리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생태도시는 도시를 생태 화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인생관, 철학관이 달라야한다. 즉 자기들끼리 마을을 짓고 조약을 만들고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해야하는데 독일인들은 이를 잘 해오고 있다. 개개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커뮤니티를 위해 이성적으로 접근해야함이 필요하다. 독일에서는 젊은 층이 주체가 되어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도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같은 대학생들이 환경운동, 환경 써클 활동에 앞장 서줘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7. Solar Info Center
Solar info center는 독일의 남서쪽인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1999 년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기술 및 서비스 센터인 Freiburg에 있는 Solar Info Center의 프로젝트 개발 회사로 처음 설립되었다. Freiburg 태양 정보 센터에 대한 실현 및 입주자 인수에 참여했으며 창립 이래 건물 전체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재생 가능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테마 센터 및 기술 단지 개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Freiburg management marketing company는 도시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체 도시의 전시, 전망 등을 대표하고 있다. Freiburg management marketing company에서 우리는 회사 대표인 Daniel Strowitzki와 인터뷰를 하였다. 이곳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 방문하여 녹색 산업을 이룩하게 된 과정과 친환경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펼친 계획,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의 녹색 성장 비전을 통하여 부산이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Freiburg management marketing company 대표와의 면담
최근 워크숍에서는 예전에 기차역과 함께 있던 공간(건물)을 창의적인 사람들과 기업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공간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 공간에서는 녹색기업들의 후원으로 신생기업이 저렴하게 방을 임대할 수 있고, 기업들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줄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지멘스, 태양 에너지 시스템 (ISE) 및 기타 관련 Fraunhofer 연구소와 협력하여 Frey Architects는 사무소와 함께 약 4개의 방 아파트를 갖춘 Smart Green Tower를 개발했고 건설작업 중에 있으며 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우수한 저조도 성능을 갖춘 리튬 이온 배터리의 형태로 약 0.5 MWh의 에너지 저장이 개발되고 있다. 건물 관리 시스템은 직접 전류 (DC)를 사용하여 필요한 경우, 배터리의 정류로 다시 재 변환되어 사용될 것이다. 에너지 집으로서 전 지역의 베터리 역할을 할 것이다. 이곳은 에너지 사용량보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양이 더 많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급처가 될 것이다.
Smart Green Tower의 완공될 모습
Ⅲ. 결론
녹색정책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현지 조사를 한 결과 한국과 독일의 환경에 대한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독일은 기술문명이 발달하여 자연을 사랑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땅과 자연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심각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 또한 독일은 환경에 대해 교육받은 점을 실천하는 실천력이 좋다는 것을 인터뷰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것이 독일이 환경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되어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결과 독일인들은 도시재생과 같은 녹색 산업에 관심이 많고 이 관심을 산업과 일자리로 발전시켜냈음을 알 수 있었다.
1. 에코스타치온
독일의 녹색성장 시작점은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애정을 높여준 에코스타치온의 영향이 크다. 에코스타치온은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친환경적인 접근법으로 생태주의를 교육하고 이들이 성장해서 또 하나의 생태주의를 실천하게 한다. 이러한 시민참여가 나아가 녹색 일자리 창출을 높일 수 있게 한다.
2. 솔라인포
독일 솔라 인포의 인터뷰에 따르면 녹색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그 예시 중 하나로 슈바르츠발트를 들 수 있다. 슈바르츠발트는 케이블카를 건설하되 친환경 에너지로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탄소 배출이 없게 하였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풍력발전소를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녹색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3. 써드스페이스
써드스페이스 인터뷰에서는 독일 환경단체들이 도시개발에 참여하여 친환경적인 도시계획을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환경단체들의 참여 덕분에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이룰 수 있게 되고 그것이 녹색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우리나라 부산도 지속 가능한 녹색 산업 발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민참여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녹색성장은 생각보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시작된 것이다. 부산도 녹색 일자리의 사회적 확장을 위하여 부산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나아가 녹색 일자리의 창출은 좋은 일자리 기회와 연결되어 중요하다. 이러한 녹색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부산에 있는 자원을 이용한 녹색 일자리 창출력을 높여야 한다. 녹색 일자리 확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이다. 현재 전 세계에 매장되어있는 자원들이 끝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언젠가는 발전이 멈출 수밖에 없고, 환경파괴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다. 그러나 녹색 일자리 확대는 환경파괴를 하지 않음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일자리 창출이 부산에서 이루어지게 된다면 부산은 청년 실업률을 낮춤과 동시에 더욱 건강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독일의 녹색 교육 제도 및 정책을 통하여 국내의 녹색 교육 제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앞서 말했듯 독일의 녹색성장은 생각보다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독일 시민들의 지구에 대한 사랑,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을 아끼려는 마음에서부터 조금씩 녹색성장을 해오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도 조금씩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면 독일과 같이 성공적인 녹색 성장 그와 더불어 녹색 일자리 창출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은 끊임없이 될 때까지 연구개발을 한다. 독일에서 현재 풍력발전에 대한 연구개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풍력을 통해 만든 에너지를 어떻게 내륙지방까지 저장하여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라고 한다. 부산 또한 부산이 가진 각종 지형적인 요소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구하고 활용하여 녹색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청년들의 녹색 취, 창업을 도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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