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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 탐방일시 :2018.01.26
  • 조회수 :837
  • 좋아요 :0
  • 위치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영국
  • 키워드
    현대미술, 역사, 광장, 문화, 런던, 트라팔가광장, 내셔널갤러리, 영국

런던에는 현대미술을 미국에서 유럽으로 옮겨 왔다는 평을 듣는 세계 최고, 최대의 현대미술관이 있다. 바로 “내셔널 갤러리”이다. 1824년에 설립된 내셔널 갤러리는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컬렉션은 영국 국민들의 소유이며 입장료도 무료이다. 전시관에 따라 연대 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는 회화작품, 그 중에서도 유럽의 13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의 주요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방대한 내셔널 갤러리 내부를 탐방하다 보면 우리 조의 현지 조사 목적 중 하나인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성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했다.

내셔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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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현대미술

문학을 큰 주제로 두고 런던으로의 현지조사를 떠나기 전 우리 조는 몇 가지 목적을 세웠다. 그 중에서 지도 교수님께서 가장 마음에 들어 하셨던 “인문학적 소양 함양” 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던 중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떠올랐다. 그리하여 1월 26일, 우리는 정말로 내셔널 갤러리와 마주했다.

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

런던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피카델리 서커스(Picadelly circus)역에서 남쪽 방향으로 20분가량 내려오면 클래식하고 위용 넘치는 건축물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세계 최대, 최고의 현대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이다. 화려한 조명들 아래 쇼핑몰이 즐비하고 버스킹으로 시끌벅적한 젊은 번화가에서 20분 거리에 이러한 미술관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내셔널 갤러리는 1824년 설립되었으며, 13세기 중엽부터 1900년에 이르는 약 2천 3백 점의 유럽회화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런던의 트라팔가(Trafalgar)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컬렉션은 영국 국민들의 소유이며 입장료도 무료이다.

1824년 금융가이며 미술 애호가였던 존 앵거스타인(John Julius Angerstein)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 작품 38점을 영국 정부가 사들인 것을 계기로 탄생하게 된 내셔널 갤러리는 현재까지도 컬렉션의 2/3가 개인 기증을 통해 구성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838년, 트라팔가 광장 근처의 왕궁 미구간을 헐고 난 후 그 자리에 갤러리 건물들을 지었으며, 건축가 윌리엄 웰킨스(William Wilkins)가 설계를 맡았다. 컬렉션이 증가하고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공간 문제로 고민하던 내셔널 갤러리가 1991년에는 신관, 샌즈버리 관(The Sainsbury Wing)을 개관했다.

이 건물은 미국의 건축가, 로버트 벤투리(Robert Venturi)와 그의 부인, 드니스 스콧 브라운(Denise Scott Brown)이 설계한 5층 건물이며 최신의 설비와 시설을 갖춘 포스트모던 갤러리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 컬렉션의 경우, 유럽의 여타 국립미술관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조토(Giotto)부터 세잔(Cezanne)’에 이르는 유럽 미술사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의 주요 작품들을 고루 전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연 관람객 규모는 약 4백 80만 명(2009년) 정도이다.

내셔널갤러리_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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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_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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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는, 자선 기구의 성격을 갖지만 공식 자선위원회에 속해 있지는 않으며, ‘박물관과 미술관 운동1992’ 라는 기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갤러리는 ‘문화, 미디어, 스포츠 부’의 보조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정부로부터 독립적인 대중조직이며, 내셔널 갤러리의 장은 영국의 ‘문화, 미디어, 스포츠 부’에서 임명한 공무원 자격을 가진다. 현재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운영 위원회(Board of Trustees)이다. 현재 내셔널 갤러리에는 총 6백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내셔널갤러리_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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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_그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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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_그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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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의 현재 건물은 1832년부터 1838년에 걸쳐, 건축가 윌리엄 윌킨스가 지은 건물로써 지금까지 4번의 확장공사를 했다. 거기에 1991년 벤투리(Robert Venturi)와 그의 아내가 지은 센즈베리 관이 추가되어 네 개의 전시관이 있다. 내셔널 갤러리의 작품들은 연대순으로 전시관에 나뉘어 전시되고 있는데, 샌즈베리 관은 1260년부터 1510년 사이의 작품들, 서관은 1510년부터 1600년 사이의 작품들, 북관은 1600년부터 1700년 사이의 작품을, 동관은 1700년부터 1900년 사이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전시관들을 둘러본 결과 전시관 내에 또 화가별로 전시관 내부를 세분화 해놓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내셔널갤러리_그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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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_그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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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_그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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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건축물과 작품들을 두 눈으로 봤다. 나의 인문학적 그릇이 커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경험 이였다. 현지조사의 목적 중 하나였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달성 했을 뿐 아니라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인문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보는 기회가 되었다. 런던이라는 대도시, 그 안에서도 가장 밝은 중심가 아래에 위치한 내셔널 갤러리에 수 놓여 있는 현대 미술의 정수들을 본다면 런던이라는 도시가 인문학적으로 얼마나 매력적인 도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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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1933&cid=58862&categoryId=5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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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훈
  • 소속 : 영어영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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