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P

도시속의 바다 바다 옆의 도시 해양도시 인문지도

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역사

역사

성웅 이순신, 그 발자취를 찾아 -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 탐방일시 :2018.01.09
  • 조회수 :549
  • 좋아요 :0
  • 위치
    경남 거제시 팔랑포2길 87 옥포대첩기념공원
  • 키워드
    이순신, 옥포해전, 조선, 임진왜란, 역사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이 처음 승전했던 옥포해전을 기념하고, 그의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한 기념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기념관, 이순신 장군 사당 등이 있으며 매년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행사가 열리고 6월 16일을 전후로 약 3일간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열린다. 기념탑과 옥포루에 오르면 정면으로 보이는 옥포의 바다를 볼 수 있으며 당시 충무공의 승리를 상기할 수 있다.

옥포대첩기념공원 대표사진

상세내용보기

성웅 이순신, 그 발자취를 찾아

“가벼이 움직이지 마라, 태산과 같이 무거이 움직여라” 옥포해전 전, 충무공의 훈유이다. 옥포 해전은 1592년 6월 16일, 조선 선조 25년 임진년 음력 5월 7일, 옥포 앞바다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일본의 도도 다카토라의 함대를 무찌른 해전이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최초 승전이며 동시에 충무공의 불패신화의 첫걸음이기에 더욱 각별한 해전이다.

사당의 거북선 모형, 거북선의 전략적 가치와 철갑선이 맞는지에 대한 학술적 논쟁은 분분하지만 이순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사당의 거북선 모형, 거북선의 전략적 가치와 철갑선이 맞는지에 대한 학술적 논쟁은 분분하지만 이순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임진년 4월 14일 부산포에 침입한 일본은 상주, 충주를 거쳐 5월 2일 한성을 점거, 6월 13일에 평양에 당도했다. 이때 경상우수사 원균이 율포만호 이영남을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보내어 구원을 요청한다. 4월 29일 구원요청을 받은 이순신은 출전을 결단, 5월 4일 축시에 판옥선 24척,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을 거느리고 전라좌수영을 출발, 경상도로 향하였다.
소비포 앞바다에 이르러 날이 저물어 하룻밤을 지낸 다음 5월 5일 새벽 원균과 만나기로 약속한 당포로 향하였다. 5일밤을 당포에서 보내고 6일 아침에서야 전선 1척을 타고 온 원균을 만나 송미포로 이동, 7일 새벽에 가덕도를 향하여 옥포 앞바다에 이르렀을 때, 이순신 장군이 타고 있던 판옥선상에 전방의 척후선으로부터 옥포선창에 적선이 있음을 알리는 신기전이 날아들었다. 이순신은 “가벼이 움직이지 마라, 태산과 같이 무거이 움직여라”라고 훈유를 하고 공격을 내린다. 옥포 선창에 있던 적선 50여척 중 26여 척이 격파되었다. 이것이 옥포 해전이고 조선의 첫 승리였다. 이는 이후의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마치 크게 구제한다는 뜻을 지닌 ‘거제’라는 이름처럼.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고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은 옥포를 바라보는 언덕에 위치한다. 높이 30미터의 거대한 기념탑과 사당, 전시관과 2층 누각 옥포루는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전시관은 충무공과 임진왜란의 기록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옥포 해전은 판옥선만으로 이루어진 전투였지만 충무공의 상징인 거북선의 단면도와 대포와 철환, 그리고 편전 등 무기들을 전시해서 당시의 치열했을 전장을 느끼게 해준다. 참배단에는 ‘충(忠)’ 자를 형상화한 충무공의 영정이 있다. 무신론자가 아니라면 한번쯤 참배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듯하다. 충무공은 조선의 성웅이고 민족의 혼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이순신, 그의 눈으로 바라본 바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왜적이 밀려오는 위험한 곳? 아니면 지켜야 하는 곳? 혹은 아름다운 곳? 그가 어떻게 보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의 눈에 담긴 바다는 지켜내야하는 곳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위치보기

참고문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8549&cid=42865&categoryId=4286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6203&cid=40942&categoryId=31922
필자소개
필자 얼굴 이미지
  • 김종원
  • 소속 : 사학과
  • 이메일 : zzx**********
집필후기
 
댓글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