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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아픈 기억들,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의 실상을 규명함으로써 성숙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역사관 내부에는 정부에서 수집한 강제 동원 수기와 사진, 박물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앞으로 역사관을 ‘유족을 위한 추도, 기념시설’로서의 역할과 ‘일제 강제동원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한번 쯤 들려볼만 한 가치가 있는 역사관이다.
상세내용보기
끝나지 않은 아픈 기억들, 일제강제동원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 10인 이상 신청할 시 전시해설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부산 주요 위치들에서 오는 길은 환승이 많고, 역이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있어서, 관광버스를 타고 오시는 관람객들도 많다.
바로 옆에는 유엔 평화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외관
일제역사관-비석
건물을 들어서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면, 교육프로그램이 적힌 배너가 세워져있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사학습형 프로그램이며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특별전으로 진행되는 군함도와 전쟁을 주제로 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순 역사관 전시가 아닌, 기간별 특별전도 열면서 다양한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상설전시실인 4층으로 올라가면 일제 강제동원의 실체가 먼저 나온다. 일제 강제동원의 배경과 피해상황을 증언한 기록들이 있으며, 강제동원의 유형과 지역별 현황, 강제동원에 대한 저항들이 잘 나타나있다. 또한 끝나지 않은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과 그 고통을 기억할 수 있는 기억의 터널이 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내부 배너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내부 (일제 강제동원의 실체)
상설전시실은 5층으로도 이어져있다. 중서부 태평양 전선에서 포화 속에 던져진 조선의 젊은이들이 실제처럼 잘 연출되어있다. 글을 읽어보면 “남의 나라 전쟁에 끌려와 왜 우리가 죽어야 하는가”라고 절규하는 대사가 있는데, 가슴이 먹먹했다.
가혹한 탄광노동에 대한 기록들과 조선인 노동자의 열악한 숙소를 보면서 잠자리조차 고달팠던 그들의 삶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 했다.
소위 ‘위안부’라 불리는 성노예에 대한 전시실도 있었다. 실제 사진 속 위안소처럼 생생하게 연출해놓아 더 가슴이 아팠다. 세월 속에 묻혀버린 진실에 분노하고 슬퍼하는 피해 할머니들의 인터뷰 영상을 틀어놓았는데, 한동안 그 자리를 뜰 수 없었다.
필자를 제외한 많은 관람객들도 숙연한 분위기로 관람하며 가슴아파하였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전시1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전시2
지옥의 섬이라 불리는 군함도에 대한 특별 전시실이다.
최근 영화로도 개봉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군함도는 많은 고통과 가슴 아픈 역사를 담고 있었다.
군함도의 외관과 그 속의 열악한 환경들, 조선인들이 겪은 끔찍한 고통들은 ‘지옥’이라는 말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전시3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전시4
모든 희생자의 이름과 사진이 모여 있고,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조선인들은 일본을 포함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사할린 및 쿠릴열도, 중서부 태평양 일대로 강제 동원되어 많은 고통과 무고한 희생을 당했다. 또한 많은 소녀들이 성노예로 끌려가 원치 않은 아픔을 겪었다.
이러한 일본의 추악한 역사적 사실들이 세월 속에 묻히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역사관을 찾았으면 좋겠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추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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