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양도시문화탐방
경관
경관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 야경
초량 산복도로바다와 맞닿아있는 부산역의 맞은 편, 부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이 있다. 산의 배에 딱딱한 아스팔트를 놓아 만든 마을에는 옛과 지금의 부산의 이야기를 이어주고 있다. 초량의 이바구길, 바다의 냄새가 가득한 이 마을에는 부산의 ‘이바구’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낮에는 투어버스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고즈넉한 저녁에는 그 사람들이 줄어 조용한 분위기를 이룬다.
상세내용보기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 야경 -산복도로 위에서 부산의 아래를 바라보다-
바다와 맞닿아있는 부산역의 맞은 편, 부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이 있다. 산의 배에 딱딱한 아스팔트를 놓아 만든 마을에는 옛과 지금의 부산의 이야기를 이어주고 있다. 초량의 이바구길, 바다의 냄새가 가득한 이 마을에는 부산의 ‘이바구’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낮에는 투어버스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고즈넉한 저녁에는 그 사람들이 줄어 조용한 분위기를 이룬다.
사진은 초량 이바구길에서 본 야경이다. 168계단 혹은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서 내려 보면 부산역과 그 뒤에 다양하게 빛을 내고 있는 부산항대교가 있다.
바다와 맞닿아있는 부산역의 맞은 편, 부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이 있다. 산의 배에 딱딱한 아스팔트를 놓아 만든 마을에는 옛과 지금의 부산의 이야기를 이어주고 있다. 초량의 이바구길, 바다의 냄새가 가득한 이 마을에는 부산의 ‘이바구’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낮에는 투어버스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고즈넉한 저녁에는 그 사람들이 줄어 조용한 분위기를 이룬다.
산복도로는 산의 중간에 도로를 내는 것을 말하며, 도로 주변에는 사람들이 둘러 살아갔다. 산복도로를 기준으로 아래쪽은 사람들이 일을 하는 공간이며 위쪽은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집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의 산복도로 중 하나이며 가장 먼저 생긴 산복도로이다. ‘이바구길’에서 이바구는 ‘이야기’의 사투리로 이것을 담은 것이 바로 이바구길이다. 그렇기에 초량 이바구길은 역사적 혹은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의 삶이 담긴 이런 이바구길은 낮도 좋지만 저녁에는 더욱 빛을 발한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주변에 기념품 가게나 카페도 있으니 둘러보는 것도 좋다.
168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고즈넉한 초량 일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68계단을 걷기 싫다면 옆에 모노레일(~20:00까지 운행)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도 좋다.
이바구길 전망대에서 50M정도 더 올라가면 ‘이바구 공작소’라는 곳이 있다.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인 산복도로르네상스의 지역 거점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바구 공작소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초량동 일대부터 부산역 일대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필자는 여기가 초량 산복도로 이바구길 야경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
초량의 산복도로 위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 혹은 집에서 살아가기 위해 태양을 대신할 전등을 켠다. 이 시간에 산의 배를 지나 산의 머리에서 이바구길을 내려다보면 정말 부산의 ‘이바구’를 느낄 수 있다. 저녁에 집집마다 달그락거리는 집안의 소리와 그 집안을 비추어주는 형광등의 흰 불빛, 어두운 골목을 밝혀주는 가로등의 주황빛의 조화는 사람을 매혹하기에 충분히 아름답다.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밤 아래 초량의 길. 또한 이 풍경을 보기 위해서 산꼭대기에서 아래를 볼 수밖에 없다. 산복도로 위에서 부산의 아래를 바라본다. 그러면 부산 전체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을지라도 이 바다와 맞닿아있는 동네의 이야기가 신비하게 느껴진다. 불빛 하나하나 부산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흘러 들어오는 것만 같다. 낮의 태양은 떠있지 않지만 저녁의 전등도 마치 낮처럼 따스하다.
위치보기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세요.